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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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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 출시된 오리지널 라우레아토 모델 

스위스 라쇼드퐁의 매뉴팩처 브랜드 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는 1975년 브랜드 첫 본격 스포츠 워치 컬렉션인 라우레아토(Laureato)를 런칭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탈리아 건축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아 원형과 팔각형이 조화를 이룬 라우레아토의 디자인은 분명 제랄드 젠타의 걸작인 로열 오크(Royal Oak)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팔각형 베젤에 스크류를 과감하게 노출시킨 로열 오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편에 속했습니다. 또한 첫 오리지널 라우레아토를 비롯해 이후 출시된 여러 버전에 지라드 페리고는 자체 개발한 쿼츠 칼리버를 탑재함으로써 여느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들과는 또 다른 지향점을 보여줬지요. 이후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라우레아토는 한동안 컬렉션에서 자취를 감춘 듯 보였지만 2000년대 중반 다시 새롭게 부활했으며, 브랜드 창립 225주년을 맞은 2016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 다이얼 버전이 추가됨으로써 현재는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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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제품인 라우레아토 42mm 스틸 가죽 스트랩 모델 

올해 지라드 페리고는 크게 3가지 사이즈(34mm, 38mm, 42mm)를 기반으로 여러 버전의 신제품을 한꺼번에 쏟아냈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컬렉션 최초로 케이스는 물론 브레이슬릿까지 전체 블랙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지금 소개할 라우레아토 42mm 세라믹(Laureato 42mm Ceramic, Ref. 81010-32-631-32A)이 그 주인공으로, 브러시드 & 폴리시드 가공한 블랙 세라믹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과 클루 드 파리(Clou de Paris) 모티프의 홉네일 패턴 가공된 블랙 다이얼이 어우러져 특유의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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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레아토 42mm 세라믹 

케이스 지름은 42mm이며, 두께는 10.93mm,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를 보장하며, 전면 글라스 소재와 마찬가지로 세라믹 케이스백에도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GP01800-00025로 시분초 외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동수는 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5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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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우레아토 42mm 세라믹(Ref. 81010-32-631-32A)의 공식 리테일가는 스위스 기준 16,900 스위스 프랑(CHF)으로, 동일한 사이즈의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과 비교하면 5,700 프랑 정도가 더 비싸지만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또 어느 정도 수긍할 만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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