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는 2012년부터 십이간지를 따르는 매해의 상징적인 동물을 다이얼 위에 표현해오고 있습니다. 무술년 2018년에는 개가 피아제의 시그너처 알티플라노 컬렉션 다이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알티플라노 차이니즈 조디악 타임피스(Altiplano Chinese Zodiac Timepiece) 위 강아지 모티브는 섬세한 그랑푀 클로아조네 에나멜링 기법을 적용해 완성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나멜링 마스터 아니타 포르셰가 강아지 모티브를 매우 생생하게,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품 있게 묘사했는데, 털의 촉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섬세한 디테일과 그레이 계열의 다채롭고 우아한 색감이 특징적입니다. 동물의 표면적인 모습을 넘어서 그 속에 내포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해 그 특성을 최대한 담고자 했다는 그녀의 설명입니다.

강아지 모티브의 드로잉을 골드 실과 특수 소재 고무를 사용해 플레이트 위에 고정해 일종의 스케치를 한 후 이를 경계로 에나멜을 부어 각각의 색깔을 정교하게 재현해냈습니다. 800°C가 넘는 고온의 가마에서 반복적으로 구운 후 에나멜 표면을 편평하게 만드는 작업과 광택을 더하는 바니싱 작업을 거쳐 다이얼에 특별한 광채를 입혔습니다.   

수작업으로 제작한 알티플라노 차이니즈 조디악 타임피스는 38mm 사이즈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블랙 악어 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해 다이얼 위 강아지 모티브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430P 울트라씬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이 마스터피스는 전 세계 38피스 한정 생산하며, 피아제 부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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