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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 드로(Jaquet Droz) Pre-바젤월드 소식입니다. 


자케 드로가 자사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인 그랑 스콩드 라인에 최초로 데드비트(Deadbeat) 형태로 초침이 흐르는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18세기 대형 벽시계 내지 마린 크로노미터 시계에 주로 활용된 데드비트 세컨즈는 쉽게 말해 초침이 딱딱 끊어지듯 움직이는 형태를 뜻합니다. 

이는 초침의 흐름까지도 정밀하게 확인하고자 했던 선대의 시계제작자들의 취향(?) 때문에 등장한 것인데요. 

다른 표현으로는 점핑 세컨즈라고도 하는데 가시적으로 마치 점프하듯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표현입니다. 


기계식으로 데드비트 세컨즈를 구현하기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손목시계로는 그 종류가 많지 않은데요.   

게르트 랑 체제 하에서의 크로노스위스가 첫 자사 설계 무브먼트로 데드비트 세컨즈 무브먼트와 시계를 발표한 적이 있고, 

최근에는 아놀드 앤 썬에서 데드비트 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시계들이 다수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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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특히 다이얼)으로 봐서는 기존 그랑 스콩드 콴티엠 아이보리 에나멜(Grande Seconde Quantième Ivory Enamel)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만, 

이 시계는 초침이 흐르는 형태를 보면 차이점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아쉽게도 이제 막 공개된 따끈따끈한 프리뷰 모델인지라 관련 동영상은 아직 없습니다). 


지름 43mm 레드 골드 케이스에 다이얼 소재는 역시나 아이보리톤의 그랑 푸 에나멜 다이얼입니다. 

처음 시도되는 데드비트 세컨즈 형태다 보니 당연히 무브먼트도 새로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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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토매틱 2695SMR 칼리버가 탑재되었으며, 파워리저브는 40시간. 

그리고 밸런스 스프링은 첨단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최근 스와치 그룹 고급 브랜드들의 한 경향이지요).


자케 드로의 그랑 스콩드 데드비트는 총 88개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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