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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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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Panerai)가 지난 10월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석파랑에서 서울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파네라이는 그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왔습니다. 그 목록에는 파네라이의 고향인 피렌체를 비롯해 제네바, 뉴욕, 파리, 홍콩 등 세계적인 도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애석하게도 한국의 수도 서울은 빠져있었죠. 하지만 한국 시계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파네라이 한국 지사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파네리스티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서울 스페셜 에디션이 탄생했습니다. 사실 파네라이가 한국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구상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전 CEO 안젤로 보나티가 2년 전에 내한했을 때에도 스페셜 에디션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서울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됐다는 사실 그 자체로 놀랍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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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는 “Travel to Panerai(파네라이로의 여행)”를 주제로 자신들의 과거에서 출발해 서울에 닿는다는 의미를 담은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파네라이의 발자취부터 서울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 이동욱씨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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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페셜 에디션의 정식 명칭은 루미노르 마리나 8 데이즈 티타니오 44mm(PAM00919)입니다. 브러시드 처리한 티타늄 케이스는 루미노르 양식을 따릅니다. 루미노르 마리나가 적혀 있는 검은색 다이얼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살구색 슈퍼 루미노바의 조합은 실로 매력적입니다. 다이얼 9시 방향에는 스몰세컨드가, 6시 인덱스 위에는 유인 어뢰 "피그"가 자리합니다. 케이스백에는 과거 조선 수군의 상징인 거북선을 조각했습니다. 파네라이는 거북선을 통해 파네라이와 바다의 인연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에 대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서울 스페셜 에디션과 짝을 이룬 인하우스 칼리버 P. 5000는 8일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방수 능력은 30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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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0개 한정 생산된 서울 스페셜 에디션은 전부 판매됐다고 해 파네라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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