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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TAG Heuer)의 새로운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나이트 드라이버(Monaco Chronograph Night Driver)를 소개합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신제품은 야간 주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1969년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방수 사각시계(Ref. 1113B)인 모나코의 특징적인 케이스 쉐입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이 1971년 개봉한 모터레이싱 영화 '르망(Le Mans)'에서 착용함으로써 모던 크로노그래프의 아이콘이 된 오리지널의 풍모는 변함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이트 드라이버 컨셉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을 질주하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더불어 나이트 드라이버라는 이름에 걸맞게 밤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는데요. 직경 39mm, 두께 14.7mm 크기의 스퀘어 케이스는 전체 블랙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로 선보여 올-블랙의 카리스마와 함께 어느 정도의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이라 가벼운 것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컬렉션 최초로 2등급이 아닌 5등급 티타늄을 사용했기 때문에 더욱 뛰어난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한정판의 진가는 다이얼에 숨어있습니다. 평소에는 평범해 보이기까지 하는 차분한 모습이지만 야간에는 어쩔 수 없는 레이싱 본능을 표출합니다. 그레인 마감한 원형의 다이얼 중앙은 딥 그레이(또는 차콜 그레이) 컬러 래커로 마감하고, 원 바깥쪽과 3시-9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바탕은 화이트까지는 아니고 보다 정확히는 라이트 그레이(안트라사이트) 계열의 슈퍼루미노바를 두툼하게 도포하면서 그레인 마감 처리했습니다.

 

 

슈퍼루미노바 코팅한 해당 부분은 축광시 어두운 곳에서 쨍한 블루 컬러로 발광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냅니다. 이는 컬렉션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미드나이트 블루(또는 모나코 블루로 통하는) 컬러 팔레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루미너센트를 이용한 반전의 미학을 통해 모나코의 헤리티지를 개성적으로 잇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이얼 전체까진 아니지만 이 정도 수준의 광범위한 야광을 시도한 것 역시 모나코 컬렉션을 통해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브먼트는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호이어(Heuer) 02를 탑재했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컬럼 휠과 오픈워크 로터 프린트까지 모나코 블루로 처리해 특색을 더합니다. 그리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실용적인 100m 방수를 보장합니다. 스트랩은 레이싱 글로브에서 착안해 타공 처리한 부드러운 블랙 송아지가죽 스트랩과 함께 케이스와 동일한 5등급 티타늄 소재의 폴딩 버클을 체결했습니다.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나이트 드라이버(Ref. CBL2181.FC6515)는 총 60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도 소량 입고돼 태그호이어 청담 부티크(Tel. 02-548-6020)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천 3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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