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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토니 그렌첸 본사 전경

ⓒ Titoni

 

스위스 그렌첸의 독립 시계제조사 티토니(Titoni)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지난달 말 공식 온라인 부티크를 오픈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티토니는 그간 배재통상을 통해 국내 일부 면세점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으로써 티토니 역시 한국 지사 설립과 온라인샵 론칭을 통한 직진출을 모색하게 된 것입니다. 

 

- 1930년대 본사 스케치 

 

# 브랜드의 기원, 펠코/펠카 

티토니라는 브랜드가 아직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브랜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티토니는 워치메이커 출신의 사업가 프리츠 슐럽(Fritz Schluep)이 1919년 스위스 쥐라 산맥 자락의 그렌첸에 설립한 작은 시계 공방에서 출발했습니다. 단 3명의 직원들과 함께 한 초창기 시절엔 지금의 브랜드명이 아닌, 펠코(Felco)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나날이 사세를 확장하며 대규모 매뉴팩처를 건립한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펠카(Felca AG)로 다시 사명을 바꾸게 됩니다. 

 

- 1920년대 가장 초창기 펠코 아르데코 워치 

 

- 1950년대 펠카 트리플 캘린더 문페이즈 워치 

 

- 1950년대 펠카 밀리터리 방수 워치 

 

펠코/펠카로 브랜딩된 초창기 손목시계는 당시 유행한 아르데코(Art déco) 사조의 영향을 받아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계를 찾는 유럽인들에게 펠코/펠카 워치는 시쳇말로 '잇템'이었던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방수 성능을 강화하는 등의 밀리터리 스펙을 적용한 3만여 개에 달하는 펠카 워치를 미 육군의 요청에 의해 납품한 기록을 자랑합니다. 

 

- 창립자 프리츠 슐럽(좌)과 아들 브루노 슐럽(우) 

 

# 일찍이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보다

전후 1950년대에 접어들면서 펠카는 유럽을 벗어나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자 본격적인 시동을 켭니다. 창립자 프리츠 슐럽의 장남인 브루노 슐럽(Bruno Schluep)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의 수장을 맡게 된 것도 이 무렵입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주목한 그는 1940년대 중반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하고, 중국, 홍콩(당시 영국령), 일본 등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비지니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인들에겐 발음이 세고 어려운 펠카 대신 부르기 좋은 새로운 이름인 티토니(Titoni)로 리-브랜딩해 1960년대에는 아예 펠카 & 티토니(Felca & Titoni Uhren AG)로 사명을 바꾸기에 이릅니다(1990년대부터는 지금의 티토니로 정리). 

 

- 티토니 로고에 영감을 준 매화꽃 

 

- 1970년대 티토니 스페이스 스타 워치 

다이얼에서 매화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 1970년대 오리지널 씨스코퍼 다이버 워치

 

나아가 전통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에서 지조와 기품의 상징인 매화(Plum blossom)꽃에서 착안한 브랜드 로고까지 선보입니다. 이렇듯 티토니는 1950년대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마오쩌둥이 일으킨 중국사회주의 광풍이 거셌던 당시의 시대상을 떠올리면 어느 누구도 훗날 중국이 세계 최대의 스위스 시계 수입국이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텐데, 브루노 슐럽은 선견지명이 있었던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남들 보다 30~40년 정도 더 빠르게 중국시장에 진출한 티토니는 중화권 국가들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삼아 사세 역시 더욱 크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 1980년대 티토니 에어로스페이스 워치

 

- 1990년대 티토니 코스모 골드 캘린더 워치

 

# 4대째 이어진 가족 경영 

티토니는 프리츠, 브루노, 다니엘 슐럽에 이어 2022년 1월, 회사의 경영권을 후대인 마크 슐럽(Marc Schluep)과 올리비에 슐럽(Olivier Schluep)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이로써 티토니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메종들이 즐비한 스위스에서조차 보기 드문 창립자 4대손까지 단절 없이 역사를 이어온 가족 경영 시계회사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 현 공동-CEO 마크 슐럽(좌)과 올리비에 슐럽(우) 

 

혹자는 티토니가 유독 중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은 것을 두고 중국 자본이 들어가 있지 않나 추측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티토니는 100% 스위스 자본으로 100년 넘게 대를 이어온 진정한 독립 가족 기업입니다. 그리고 창립자가 터를 닦은 회사의 고향인 그렌첸을 한번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다른 그룹 소속 브랜드들처럼 잦은 경영권 교체로 몰락과 부활을 반복한 드라마틱한 과거를 겪진 않았기 때문에 티토니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잔잔해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묵묵히 한 자리에서 무려 4대에 걸친 긴 세월 동안 워치메이킹 한 우물만 파고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일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티토니의 진가는 바로 이러한 꾸준함과 진정성에 있습니다. 워치메이킹을 단지 돈벌이 수단이 아닌 가족의 명예를 걸고 알뜰살뜰하게 돌봐왔기 때문에 롱-런의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인하우스 칼리버 T10 조립 모습 

 

# 새로운 세대, 도약을 꿈꾸다 

2019년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티토니는 'T10'으로 명명한 완전히 새로운 인하우스 개발 칼리버를 공개합니다. 요즘 트렌드를 고려한 실용적인 3일(72시간) 파워리저브와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은 차세대 자동 무브먼트는 기존의 ETA 무브먼트를 점진적으로 대체하게 될 텐데요. 창립연도를 병기한 라인 1919(Line 1919)와 씨스코퍼 600(Seasoper 600)과 같은 컬렉션의 상위 플래그십 모델에 칼리버 T10을 이식함으로써 동가격대의 타사 제품들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제품 디자인 개발 단계에서의 작업 모습 

 

차세대 무브먼트 만큼이나 마크와 올리비에 슐럽 두 공동-CEO의 부상은 브랜드의 앞날을 더욱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젊은 경영인들답게 업계의 트렌드를 명민하게 분석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데요. 경영권 승계 후 이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존의 클래식 라인과 차별화하는 스포츠 라인(ex. 씨스코퍼)을 재정비하고 다각화한 것입니다. 스포츠 워치군 중 특히 다이버 워치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계속되는 만큼 다이버 워치 제품군을 강화해 자신과 비슷한 젊은 세대의 고객들에게 티토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수년 간 정체된 디자인을 고수해온 클래식 라인으로는 더 이상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냉철한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터, 에어마스터, 헤리티지 시리즈와 같은 과거의 유산에서 영감을 얻은 레트로 스타일의 제품을 통해서도 전례 없는 컬러풀한 다이얼과 색다른 콤비네이션으로 베리에이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 현행 마스터 시리즈 파워리저브 모델 

 

마크와 올리비에 슐럽 형제 CEO는 또한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른 더 많은 지역으로 활로를 개척하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티토니는 약 45개 국가에서 600개가 넘는 판매처와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0여 개에 달하는 A/S 센터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더욱 커집니다. T10 칼리버 탑재 모델의 출시 이후로는 유럽에서 다시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최근 몇 년간 독일 시장에서의 매출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독일 소비자들의 깐깐한(?!) 특성을 헤아리면 티토니의 인기 비결은 오롯이 제품력 그 자체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시간을 뜻하는 '트루 퀄리티 타임(True Quality Time)'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운 티토니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사 시계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 티토니 워치 공방의 과거와 현재 

 

# 티토니의 현행 주력 제품 셀렉션 

지금까지 티토니의 과거를 되돌아봤다면, 이제 티토니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주요 워치 몇 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기 소개하는 제품은 최근 론칭한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현재 판매중인 베스트셀러로서 이중 2점은 추후 타임포럼 유튜브 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티토니 시계에 관심이 생긴 분이라면 다음 주 타임포럼 유튜브 채널(@TimeforumChannel)을 통해 공개될 티토니 제품 리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HERITAGE 94019

 

헤리티지 94019는 역-판다(Reverse-panda) 또는 판다(Panda) 다이얼 디자인으로 선보인 헤리티지 94020 시리즈와 달리 아이보리톤에 가까운 미색의 다이얼 바탕에 라이트 블루와 다크 블루, 레드와 오렌지 등 컬러풀한 액센트와 프린트로 1950년대 출시한 자사의 펠카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헤리티지 크로노그래프 라인을 관통하는 바이-컴팩스(Bi-compax) 레이아웃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으며,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6시 방향에 날짜창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체 폴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던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합니다. 반면 망치 형태의 푸셔와 다소 오버사이즈 크라운은 빈티지 크로노그래프의 디자인적 요소를 살렸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1mm이며, 전면 돔형의 반사방지 코팅 처리한 더블 커브 사파이어를 사용해 특유의 레트로 스타일에 기여합니다. 래커 마감한 화이트 컬러 다이얼 상단에는 1950년대 역사적인 모델에 사용한 당시의 오리지널 폰트 로고와 함께 매화 심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핸즈에는 의도적으로 예스러운 느낌을 주는 올드 라듐톤의 베이지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그린 컬러로 발광합니다. 다이얼 외곽에는 텔레미터(레드 프린트)와 타키미터(블루 프린트) 스케일을 동시에 추가했습니다. 이 또한 과거 유행한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한 것입니다. 

 

 

무브먼트는 대표적인 범용 자동 크로노그래프 명기인 ETA/밸쥬 7750의 셀리타(Sellita) 버전 SW500-1을 수정한 칼리버 SW510BHa를 탑재했습니다. 캠 구동 방식의 크로노그래프로 날짜창의 퀵 체인지와 스톱 세컨드(핵) 기능을 지원하고, 7750 베이스의 7753 무브먼트의 단점 중 하나인 캘린더 조정 방식을 수정해 별도의 코렉터 조작 없이 크라운으로 간편하게 날짜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62시간을 보장하며, 스크류 타입의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길트(골드 도금) 처리한 로터 포함, SW510 계열의 여느 브랜드 제품 보다 피니싱에 조금 더 공을 들인 흔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스트랩은 두툼하지만 유연한 토프 컬러 가죽 스트랩과 함께 푸시 버튼 타입의 간편한 스틸 폴딩 버클을 체결했습니다. 물론 버클 덮개에도 매화 로고와 함께 브랜드 로고를 인그레이빙하고, 버클 테두리도 곡선 처리해 매화 로고의 실루엣을 떠올리게 합니다. 

 

 

헤리티지 94019(Ref. 94019 S-ST-682)는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3백 52만원입니다. 가격대비 상당히 훌륭한 스펙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SEASCOPER 600 

 

수심 600m까지 방수를 보장하는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사양의 씨스코퍼 600은 가히 티토니의 기함이라 할 만합니다. 대충 봐도 스펙이 상당한데요. 포화잠수용 다이버 워치라면 으레 갖춰야 할 감압시 발생하는 헬륨가스를 자동 방출하는 밸브(Helium release valve) 시스템 역시 기본입니다. 42mm 직경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3연의 견고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체결하고, 전체적으로 무광의 브러시드 마감 처리함으로써 활동성을 강조한 다이버 워치 캐릭터에 부합합니다. 

 

 

120클릭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60분 다이빙 스케일을 새긴 세라믹 인서트를 삽입해 일상 스크래치 및 자외선과 세월에 의한 변색을 방지합니다. 눈금에는 야광도료를 채우지 않고, 제로 마크인 트라이앵글 중앙에만 도트 형태로 슈퍼루미노바를 채웠습니다. 특기할만한 점은 다른 모델과 차별화해 블루 다이얼 버전만 베젤 인서트의 첫 15분 구간을 레드 컬러 래커 처리해 좀 더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무광의 블랙 또는 블루 컬러 마감한 다이얼에 아플리케 타입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12-6-9)와 도트 인덱스를 적용하고, 오픈워크 구조의 끝이 뭉툭한 특징적인 핸즈와 함께 어둠 속에서 선명한 블루 컬러로 발광하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웠습니다.  

 

 

무브먼트는 2019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티토니가 자신 있게 선보인 차세대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T1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72시간). 다이버 워치의 캐릭터와 어울리는 배의 현창(Porthole)에서 착안한 개성적인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트 드 제네브(제네바 스트라이프)나 페를라주와 같은 전통적인 피니싱은 생략했지만 요즘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마감 처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장기적인 내구성을 위해 세라믹 볼 베어링을 사용하고 골드 도금 처리한 로터는 단방향 회전하며 무브먼트를 최대한 가리는 부분 없이 드러내기 위해 가운데를 오픈워크 가공했습니다. 로터 중앙에는 어김없이 매화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T10 칼리버는 또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아 신뢰할 만한 높은 정확성을 보장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티토니는 스위스 시계 업계에서 COSC 인증을 가장 많이 받는 톱10 브랜드 안에 들 정도로 주력 라인에 COSC 인증을 다수 받아왔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테이퍼드(Tapered) 구조의 스틸 브레이슬릿은 편안한 착용감에 기여합니다. 남성용 다이버 워치로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42mm)에 두께 역시 600m 전문 다이버 워치치고는 그렇게 두껍지 않아 브레이슬릿을 손목 둘레에 맞게 조정해 착용하면 제법 착용감이 좋습니다. 폴딩 버클에는 또한 파인 어저스먼트 시스템(Fine adjustment system), 즉 이런 류의 다이버 워치에 빼놓을 수 없는 다이버 익스텐션(Diver’s extension)을 추가해 간편하게 버클 안쪽을 조작해 길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다이빙 수트를 입는 실제 다이빙 환경에서 특히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씨스코퍼 600 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전체 스틸 버전(Ref. 83600 S-BE-255, 83600 S-BK-256)이 동일하게 각각 3백 15만 3천원, 스틸 및 옐로우 PVD 코팅 버전(Ref. 83600 SY-BK-256)이 3백 32만 2천원입니다. 참고로 같은 라인에 풀-카본 케이스 버전도 4백 60~70만원대로 가격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본 스틸 버전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600m 방수, 세라믹 베젤, 스위스 메이드, 인하우스 무브먼트, COSC 인증까지 받은 제품을 3백만원대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이버 워치군 중 스펙만 놓고 봤을 때는 비교대상을 떠올리기 힘들 만큼 단연 돋보입니다. 티토니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야심찬 신제품을 이제 국내 공식 온라인 부티크(titoniwatch.kr)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씨스코퍼 600 공식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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