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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시계제작자 존 아놀드의 업적을 이어가고 있는 스위스 라쇼드퐁의 매뉴팩처 브랜드 아놀드 앤 선(Arnold & Son)의 프리 바젤 신제품 소식을 전합니다. 

아놀드 앤 선은 18~19세기 마린 크로노미터 제조사로 유명했던 브랜드 창립자와 그의 아들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올해 독특한 월드 타임 시계를 인스트루먼트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독일어로 '세계여행자'를 뜻하는 이름을 가진 글로브트로터(Globetrotter)가 그 주인공인데요. 공식 제품 이미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치형 브릿지 아래 북반구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한 반구형의 3D 월드 타임 디스크가 회전하면서 전 세계 주요 24개 타임존의 시간대를 한 눈에 헤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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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트로터의 대형 반구형 디스크는 원형의 브라스(황동) 소재를 바탕으로 대륙에 해당하는 면은 하이 폴리시드 마감하고, 산맥에 해당하는 부위는 다시 샌드 블래스트 마감했으며, 바다에 해당하는 부분은 특수한 화학물을 이용한 에칭 기법으로 선처리 후 블루 컬러 래커를 여러 겹에 걸쳐 핸드 페인티드 마감해 대양의 깊은 바다색을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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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분은 레드 컬러 래커를 채운 삼각형 핸드로 각각 표시하며, 실버 오펄린 처리된 다이얼 테두리 로만 인덱스를 가리키는 짧은 핸드가 시를, 챕터링의 5분 단위 숫자를 가리키는 긴 핸드가 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중앙의 반구형 월드 타임 디스플레이는 투명 사파이어 디스크와 함께 회전하며 24시간 숫자를 통해 다른 타임존의 시간대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24시를 표시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낮밤 시간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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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으며, 가로 지름은 45mm, 두께는 더블 돔형의 전면 사파이어어 크리스탈까지 포함해 17.2mm입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A&S6022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5시간). NAC 그레이 코팅 마감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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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앤 선의 색다른 신제품 글로브트로터 스틸 모델(Ref. 1WTAS.S01A.D137S)의 공식 리테일가는 1만 4,900 스위스 프랑(CHF, VAT 별도)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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