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지 [WWG24] 타임포럼 워치스앤원더스 컨텐츠 한 눈에 보기 2 file

COLUMN

새로운 39mm 사이즈로 무장한 독사 서브 200T

  워치스앤원더스 2024 신제품 소식이 한창이지만 잠시 다른 브랜드로 눈길을 돌려보겠습니다. 개성적인 다이버 워치 컬렉션으로 일가를 이룬 스위스 브랜드...

FEATURE

부벤앤줴르벡 크리스찬 줴르벡 회장 인터뷰

  시계 애호가라면 한 번쯤은 시계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해 봤을 겁니다. 작고 소중한 나의 시계를 아무렇게나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COLUMN

가문의 영광

이방인 시계의 역사를 들춰보면 종종 이질적 존재와 마주칩니다. 그것은 치밀한 계획하에 태어난 야심작일수도, 시대의 흐름에 편승한 결과물일수도 있습니다...

FEATURE

브레게 뉴 타입 XX 론칭 관련 CEO 리오넬 아 마르카(Lionel a Mar...

- 브레게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57 & 2067 좌측(2067)이 민간용, 우측(2057)이 군용 복각이다. 관련 타임포럼 기사 바로 가기 >>   타임포럼은 한달 ...

COLUMN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하트비트 매뉴팩처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는 쿼츠 파동으로 쇠퇴한 기계식 시계가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하던 1988년 탄생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계식 ...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Richard Mille ::

리차드 밀 RM 67-02 오토매틱 엑스트라-플랫 스프린트 & 하이 점프

Eno

조회 6293·댓글 39
RM67-02_front&back_stacked - 복사본 - 복사본.jpg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카타르의 남자 높이뛰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Mutaz Essa Barshim)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 국가대표이자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 경신과 함께 육상 남자 400m 금메달을 거머쥔 웨이드 반 니커크(Wayde van Niekerk)를 위한 두 종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HDBOUE1787 짤 RICHARDMILLE_rev0.jpg
- 카타르의 높이뛰기 국가대표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

WadeVN ParisShooting 058_rev0.jpg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스프린터, 웨이드 반 니커크

두 버전 공통적으로 기존의 RM 67-01 오토매틱 엑스트라-플랫(Automatic Extra-Flat) 모델을 바탕으로 한층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한 RM 67-02 버전으로 선보이며, 두 선수의 주력 종목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중 한 명인 웨이드 반 니커크를 위한 버전에는 스프린트(Sprint)를, 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을 위한 버전에는 하이 점프(High Jump)라는 별칭을 붙여 두 모델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RM67-02_VN_FRONT_rev0.jpg
- RM 67-02 웨이드 반 니커크 ‘스프린트’ 버전 

RM 67-01 스프린트와 하이 점프 에디션의 출시 배경은, 최근 리차드 밀의 스포츠 파트너로 합류한 웨이드 반 니커크와 무타즈 에사 바르심 두 선수 모두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6회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에 출전하기 때문인데요. 두 선수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와 함께 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실제로 해당 시계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리차드 밀을 간접적으로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번에 따로 기념 에디션이 나오진 않았지만 기존의 스포츠 파트너인 요한 블레이크(Yohan Blake) 역시 자신의 이름을 딴 리차드 밀 시계를 착용하고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RM67-02_THREEQUARTER_INVERT_MB_rev0.jpg
- RM 67-02 무타즈 에사 바르심 ‘하이 점프’ 버전

새로운 RM 67-02 스프린트와 하이 점프 모델은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가로 38.7mm x 세로 47.52mm이며, 풀 로터 타입임에도 3.6mm 두께로 비교적 얇은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해 케이스 두께는 7.8mm 정도에 불과합니다. 

RM67-02_VN_6H_rev0.jpg
- RM 67-02 웨이드 반 니커크 ‘스프린트’ 버전 

표면의 물결 무늬가 인상적인 케이스는 리차드 밀 시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컴포지트 소재인 쿼츠 TPT®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쿼츠 TPT®는 고온에 대한 저항도가 높고 인장 강도가 우수하며 스크래치가 거의 생기지 않는 등의 장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케이스 제조 공정을 좀 더 부연하면, 최대 45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실리카(쿼츠) 파이버(섬유)를 병렬 배치한 후 특별히 고안된 3가지 색깔의 합성수지(레진)를 침투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자동 위치화 시스템에 의해 각 섬유의 방향이 45도씩 변형되면서 층층이 쌓이게 되면, 이를 모아 120°C 온도에서 가열하고 6바의 압력으로 압착하면 마침내 하나의 고정된 형태가 잡히게 됩니다. 이후 리차드 밀 매뉴팩처(프로아트)에 구비된 특수 제작 CNC 머신으로 가공 및 연마를 거쳐 하나의 케이스가 완성됩니다. 

RM67-02_MB_6H_rev0.jpg
- RM 67-02 무타즈 에사 바르심 ‘하이 점프’ 버전

카타르 출신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을 위한 RM 67-02 하이 점프 모델에는 진홍색의 쿼츠 TPT® 케이스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웨이드 반 니커크를 위한 RM 67-02 스프린트 모델에는 남아공 국기에서 착안한 노란색과 녹색을 뒤섞은 케이스로 각각 차등 선보입니다.  

RM67-02_COURONNE_BACK_VN_rev0.jpg
RM67-02_MB_THREEQUARTER_BACK_COURONNE_rev0.jpg

스켈레톤 가공한 자동 CRMA7 칼리버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5등급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또 로터는 카본 TPT®와 화이트 골드 합금으로 제작했습니다. 더불어 세라믹 볼 베어링과 단방향 와인딩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CRMA7 칼리버는 시간당 4헤르츠 진동하며, 약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RM67-02_MB_COURONNE_FRONT_rev0.jpg

한편 스트랩은 최상의 착용감을 보장하기 위해 탄성이 뛰어나면서 내부 단면 미끄럼 방지 처리된 일명 컴포트 스트랩(Comfort strap)을 장착했습니다. 케이스(쿼츠 TPT®)와 무브먼트(5등급 티타늄 & 카본 TPT®) 소재 자체도 매우 가벼운데다 스트랩 또한 실로 가볍기 때문에 RM67-02 스프린트 & 하이 점프 모델의 총 무게는 고작 32그램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해당 선수들이 실제 경기 출전시 착용할 모델인 만큼 경량화와 착용감에 한껏 집중했습니다. 

RM67-02_THREEQUARTER_VN_rev0.jpg

다가올 제16회 런던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로운 RM 67-02 시계를 착용하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두 선수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타임포럼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timeforum.co.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7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Profile

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돌아가기
쓰기 태그

타임포럼은 가로 1280픽셀이상, 크롬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타임포럼 우06616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97 부띠크 모나코 A동 2408호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News, reviews, column and reports for TIME PIE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