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시계 보관함 전문 브랜드 부벤앤줴르벡(Buben&Zörweg)이 이달 6월 16일 신세계 본점 본관 지하 1층에 부틱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부틱 오픈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최근 국내 고급시계 시장이 커지면서 시계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및 워치와인더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시계 애호가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부벤앤줴르벡은 해럴드 부벤 (Harald Buben)과 크리스찬 줴르벡(Christian Zorweg)에 의해서 1995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부벤엔줴르벡은 엄선된 재료와 완벽한 장인정신으로 시계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워치와인더, 금고, 클락, 휴미더 등 혁신적인 기술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공존하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3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규모는 약 20평 정도로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부벤앤줴르벡 제품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나 워치와인더라는 개념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 모두에게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부벤앤줴르벡의 라인업은 현재 워치와인더인 타임 무버(Time Mover), 시계 보관용 금고인 오브젝트 오브 타임(Objects of Time), 벽시계 및 탁상시계류의 파인 타임피스(Fine Timepieces)를 두고 그 아래 다시 다양한 서브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장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는 500만 원 이상 모델 구매시 트래플 파우치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그럼 여기서 부벤앤줴르벡의 대표적인 제품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타임무버

QUANTUM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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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오토매틱시계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타임무버로 전면부가 스파이 글라스로 제작되어 평상시에는 거울처럼 보이지만 우측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내부 전등이 켜지면서 워치와인더가 작동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구씩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개별적인 세팅이 가능하며 보유하고 있는 시계에 맞춰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워치와인더는 전자 모터에서 작동중에 흘러나오는 자기장으로 인해 시계의 정확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부벤앤줴르벡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모터에서 방출하는 자기장을 감소시켜 수치상 측정되는 최대값이 80A/m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브젝트 오브 타임 

GRAND INFINITY

벽시계와 시계 보관을 위함 금고, 워치와인더가 결합된 제품입니다. 중앙에 B&Z 펜덜럼클락은 월드타임, 진자초침, 3kg 추, 31일 파워리저브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하단 금고는 4,8,12구 타임무버 선택 가능하고 마카사(오크)우드-알루미늄 소재에10중 피아노 라커 마감한 외관에 내부는 이태리 나파가죽으로 마감했습니다. 

세이프티

GALAXY XL 

금고형 시계 보관함으로 8구 타임무버가 기본형이며 옵션에따라 16, 24구까지 추가 가능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을 가미하여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까지 불어넣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은행에 시큐리티 금고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KABA와 함께 금고시스템을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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