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Oris)의 2016년 신제품 아뜰리에 크로노미터, 데이트(Artelier Chronometer, Date)를 소개합니다. 

오리스에 따르면, 새로운 아뜰리에 크로노미터, 데이트 모델은 스위스 워치메이킹 전통과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향한 오마주(헌정)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40mm 직경의 스틸 케이스는 단순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라인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심플한 다이얼 디자인은 아르데코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실버 기요셰 다이얼 바탕에 로즈 골드톤으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를 사용했습니다. 

시분 핸즈 중앙에만 수퍼 루미노바 도료를 채워 야간에도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아뜰리에 데이트 모델에 비해 슬림하면서 곡선미가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고 

다이얼 가공에 보다 정성을 들임으로써 시계의 전체적인 느낌도 한층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제품명에서 예상할 수 있듯 아뜰리에 크로노미터, 데이트 모델에 탑재된 SW 200-1 베이스의 오리스 자동 737 무브먼트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으로부터 약 15일간에 걸쳐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5자세차와 3가지 온도 변화 테스트도 통과했지요. 

미네랄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리스 특유의 레드 로터가 시계에 숨은 경쾌함을 더하고 있네요.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다크 브라운 컬러의 가죽 스트랩에는 스틸 소재의 폴딩 버클이 장착되었습니다. 

가죽 스트랩 버전 외에 9연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리스 아뜰리에 크로노미터, 데이트의 리테일가는 1,800 스위스 프랑(현 환율 기준 2백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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