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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베이스의 스포츠 워치 브랜드인 알피나(Alpina)의 바젤월드 2016 프리뷰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많이 생소한 이름이지만 알피나는 1883년에 창립한 브랜드로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1970년대 쿼츠 위기와 함께 사실상 명맥이 끊긴 회사를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알레타-피터 스타스 부부가 인수하면서 

현재는 같은 그룹 내 자매 브랜드인 프레드릭 콘스탄트와 무브먼트 및 케이스 매뉴팩처 시설 일부를 공유하며 상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오데마 피게와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공식 수입하는 스타일리더를 통해 알피나의 주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지요.  



알피나는 지난해 바젤월드에서 첫 인하우스 자동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와 이를 탑재한 시계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통합형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아니지만, 알피나가 처음으로 선보인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2016 Pre-Basel Novelty_AL-760BBG5FBAQ6.jpg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첫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한 두 번째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알피너 4 매뉴팩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Alpiner 4 Manufacture Flyback Chronograph)의 올블랙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직경 44mm의 스틸 케이스는 전체 블랙 PVD 코팅 마감했으며, 인덱스와 핸즈에는 다크 베이지 컬러의 수퍼 루미노바를 사용해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표현합니다. 

여기에 스포티한 펀칭 디테일을 추가한 블랙 가죽 스트랩에까지 베이지 컬러의 스티칭을 사용해 다이얼과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타키미터(속도 측정) 스케일이 아닌 텔레미터(거리 측정) 스케일을 사용해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6시 방향에 포인터 핸드로 날짜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영구 초침)을 각각 표시합니다. 


Alpina-Manufacture-Calibre-AL-760-dessous.jpg



앞서도 강조했듯 알피너 4 매뉴팩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에는 자사 매뉴팩처서 개발 제조된 AL-760 자동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시분초와 6시 방향에 포인터 핸드로 날짜를 가리키는 기존 인하우스 자동 AL-710 칼리버를 베이스로 

96가지의 부품을 새롭게 추가했는데, 플라이백 기능의 크로노그래프 모듈에 사용된 부품수가 그렇습니다.  


플라이백 기능이란 아시다시피 스타트-스톱-리셋으로 구성된 여느 크로노그래프와 달리 스톱 없이 바로 리셋이 가능해 신속한 재측정이 가능합니다. 

스무스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위해 알피나는 일반적인 모양의 칼럼 휠 대신 별(스타) 모양의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예리하신 분들이라면 이쯤에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 

AL-710 칼리버는 로터 형태나 무브먼트의 몇 가지 피니싱 정도만 제외하면 사실상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FC-710 칼리버와 같다는 사실입니다. 



Alpina-Manufacture-Calibre-AL-760-dessus.jpg



같은 베이스에 같은 매뉴팩처 시설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그룹의 장자인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아닌, 

자매 브랜드인 알피나로 먼저 인하우스 자동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와 시계를 출시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로써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향후 행보에 포커스를 맞췄을 때 2가지 다른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데요. 


하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도 조만간 인하우스 자동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하나는, FC-710을 베이스로 한 모듈형 크로노그래프가 아닌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현재 완전히 다른 종류의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개발 중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그것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저의 사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개발 기술과 그 결과물을 보유하고 상용화에도 성공했음에도 

프레드릭 콘스탄트 제품으로는 출시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같은 예상이 전혀 맥락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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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너 4 매뉴팩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의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이며, 

ISO 국제 표준에 따른 안티 마그네틱(항자성), 안티 쇼크 성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알피너 4 매뉴팩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오는 바젤월드 이후로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로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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