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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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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시계의 메커니즘에 유동식 액체 표시 방식을 결합한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일가를 이룬 HYT가 

최근 H2 트래디션(Tradition)이라는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 런칭한 기존의 H2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H2 라인에 처음으로 오프센터 다이얼이 등장했으며, 

전통적인 핸즈 표시 형태로 분과 초를 가리키는 시계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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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H2 티타늄 & 화이트 골드 블루 버전(사진 좌측 모델)과 신작 H2 트래디션



HYT 특유의 기계적인 유니크함은 여전하지만, 이전 모델보다는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트래디션'이라는 수식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한편 HYT는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SIHH 2016에도 처음으로 참가하는데요. 

전통의 하이엔드 메종이 즐비한 SIHH 참가를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H2 트래디션을 선보인 건 아닌가 짐작되기도 합니다.


케이스는 전작 티타늄 & 화이트 골드 버전처럼 모래 분사 및 새틴 브러시드 가공한 티타늄 & 화이트 골드 소재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미들 케이스 부분이 바로 티타늄인데요. 그레이톤으로 PVD 코팅 마감했습니다. 

6시 방향의 라이더 디테일 역시 티타늄 소재이며 로마 숫자로 6을 각인하고 블루 바니시로 파인 부분을 채웠습니다. 


케이스는 직경 48.8mm 두께 17.9mm이며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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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H2처럼 시는 블루 컬러의 용액이 채워진 튜브를 통해 레트로그레이드 형태로 표시되며, 

이전 버전처럼 플랜지 부분에 아라빅 인덱스가 아닌 로만 인덱스를 프린트한 점도 트래디션의 특징입니다. 


12시 방향에 대범하게 노출시켰던 건축학적 모티프의 밸런스 브릿지를 생략하고 밸런스만 다이얼 중앙으로 배열을 변경했습니다. 

밸런스 브릿지 자리에는 분을 가리키는 차분한 느낌의 화이트 래커 다이얼과 초를 표시하는 스몰 세컨드 다이얼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3시 방향에 위치했던 펑션 인디케이터(혹은 크라운 포지션 인디케이터)는 그대로 위치하고 있고요. 

HYT 컬렉션의 또 다른 주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피스톤 형상의 부품들은 6시 방향 양쪽에 노출돼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오데마 피게 르노 파피(Audemars Piguet Renaud & Papi, APRP)와의 기술 협업으로 완성했으며, 

오직 HYT에서만 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수동 칼리버입니다. 3헤르츠 진동에 8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지원합니다. 





H2 트래디션 티타늄 & 화이트 골드 버전(Ref. 248-TW-10-BF-AB)은 총 50개 한정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실사는 SIHH 2016 리포트를 통해 기회가 있을 때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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