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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전시회 포스터와 1905년 제작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회중시계. 

옐로우 골드 바탕에 엉겅퀴(Thistle) 패턴을 클루아조네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한 케이스가 돋보입니다. 



세계에서 단절 없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중국 베이징에서 바로 오늘(4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규모 시계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스위스와 중국의 수교 65주년과 2013년에 체결된 제네바-베이징 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하여 

베이징을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인 캐피탈 뮤지엄 차이나(Capital Museum China)가 기획 주최하고, 

제네바 미술 역사 뮤지엄(The Museum of Art and History of Geneva)과 바쉐론 콘스탄틴이 함께 협력하여 성사된 특별 전시 행사로서, 

'시간의 심장부, 제네바- 스위스 시계제조 문화의 근원(Geneva at the Heart of Time - The Origin of Swiss Watchmaking Culture)라는 장대한 제목부터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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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쉐론 콘스탄틴의 설립 연도인 1755년에 완성된 브랜드 첫 회중시계. 

실버 케이스에 에나멜 다이얼을 사용했으며, 설립자 설립자 장-마크 바쉐론(Jean-Marc Vacheron)이 손수 제작해 더욱 특별한 시계입니다. 



이번 베이징 전시를 위해 주최측인 캐피탈 뮤지엄 차이나는 약 400평의 전시 공간에 

제네바 미술 역사 박물관에 보존된 크리스토프 프랑수아 폰 지글러(Christophe François von Ziegler)의 유화에 근거한 

18세기 제네바 캐비노티에 아틀리에의 재현과 함께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대 가장 중요한 헤리티지 컬렉션 80점을 전시합니다. 


또한 바쉐론 콘스탄틴 본사에서 파견된 시계제작자들을 통한 시계 분해, 조립, 오버홀 시연과 함께, 

전문 에나멜러, 주얼러, 인그레이버, 기요셰 장인 등이 각각의 섹션별로 상주하며 관람객들을 상대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품격 높은 메티에 다르 시계들이 어떤 식으로 제작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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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4년 제작된 옐로우 골드 케이스의 회중시계로서, 

케이스 덮개에 이탈리아 북부를 블루 컬러의 샹르베 에나멜링 기법으로 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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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9년 제작된 여성용 골드 손목시계. 

다이아몬드가 프롱 세팅된 베젤을 돌려서 와인딩 및 시간을 세팅하는 시계로서, 

양 브레이슬릿에 날개 달린 두 여신의 모습을 조각해 부착한 진귀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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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3년 제작된 옐로우 골드 케이스의 회중시계. 

테두리 전체에 아르누보풍의 섬세한 패턴을 인그레이빙하고,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한 화가 니콜라스 푸생Nicolas Poussin)의 대표작인 

'아르카디아의 목자들(Les Bergers d’Arcadie)'을 다이얼에 에나멜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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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전체 핸드 인그레이빙된 무브먼트 한 브릿지에는 베토벤의 제6번 교향곡 '전원' 악보에 그려진 두 명의 천사를 새겨 넣어 화려하면서도 미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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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6년 제작된 플래티넘 소재의 여성용 손목시계. 

케이스 전체에 잎사귀 패턴의 인그레이빙을 새기고 커브가 있는 울트라 씬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당시 인도 파티알라의 왕 마하라자 부핀드라 싱이 개인 소장한 컬렉션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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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완성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회중시계로서, 

옐로우 골드 케이스에 퍼페추얼 캘린더를 비롯해, 문페이즈,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세가지 공으로 소리를 내는 미닛 리피터와 그랑 & 쁘띠 소네리 등의 기능들을 한데 응축했습니다. 

같은 해 이집트의 왕 푸아드 1세에게 헌정됐으며, 케이스백에도 푸아드 1세의 문장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참고로 '시간의 심장부, 제네바- 스위스 시계제조 전통의 근원' 전시회는 

기간 내(4월 24일~8월 12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만(월요일은 휴관) 개관하며, 

관람 시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합니다. 입장료는 무료! 


중국이나 베이징 가실 일 있는 분들께서는 꼭 한 번 둘러보실 만한 시계 전시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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