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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는 수년 전부터 파인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대폭 강화하면서 하이엔드 컴플리케이션 분야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그 외에도 기존의 엔트리 베스트셀러 컬렉션인 산토스나 탱크 라인도 새롭게 정비를 했고, 칼리브 드 까르띠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 들어 까르띠에의 또다른 눈에 띄는 성취로는, 까르띠에 다르(Cartier d'Art)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일련의 아름다운 시계들이 있습니다. 

그간 까르띠에 다르 컬렉션을 통해 스위스 전통 에나멜링을 비롯해, 인그레이빙, 자개 상감, 누금 세공 등 다양한 기법을 선보였던 까르띠에는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꽃잎을 마케트리 기법으로 잘게 오려 붙인 독특한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꽃잎 상감세공 패럿 워치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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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한 시계를 완성하기 위해 까르띠에는 우선, 정성스럽게 손으로 수집한 꽃잎들을 각각 추가로 염색하고, 

특수 건조(일종의 방부) 시스템을 통해 꽃잎이 시들지 않고 영구적으로 보전될 수 있게 가공처리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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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리 구상된 도안을 바탕으로 각 색상의 꽃잎을 모양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절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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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8K 핑크 골드 바탕의 다이얼에 각각의 꽃잎을 세팅합니다.(여기서는 앵무새의 날개에 해당)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이 섬세한 작업은 한 명의 테크니션이 꼬박 하루 종일 거쳐 진행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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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패럿)의 부리는 오닉스이고, 눈 주변 역시 핸드 페인팅으로 일일이 그려서 완성했습니다. 

앵무새의 눈은 에메랄드이구요. 다이얼 외곽 빈 공간들은 마지막에 다이아몬드로 촘촘하게 세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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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최종 완성된 Ballon Bleu de Cartier floral-marquetry parrot watch(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꽃잎 상감세공 패럿 워치)는 위와 같습니다. 


42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124개의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를 베젤부에 빼곡히 세팅하고, 크라운에는 아시다시피 카보숑컷의 블루 사파이어가 사용되었지요. 

까르띠에 049 오토매틱 칼리버가 탑재됐으며, 화이트 색상의 스트랩은 앨리게이터입니다. 더블 디플로이언트 버클에도 43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다네요.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꽃잎 상감세공 패럿 워치가 특별한 점은 시계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꽃잎을 사용한 다이얼의 시계라는 점일 것입니다. 

꽃잎... 한번 화려하게 피고 시들어 지고 마는 찰나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잎이 현대의 기술에 의해 영원히 그 특유의 질감과 결, 색이 보존이 되고, 

나아가 시계의 다이얼에 섬세하게 세팅돼 그 미적인 특별함이 간직된다는 발상이 새삼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시계는 단 20개만 한정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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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의 특별함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시계인 듯요... 볼수록 참 멋스럽습니다. 20개 한정판이면 국내에도 한 점 들어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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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Pre-SIHH 소식입니다. 

일전에 수동칠 님께서 올려주신 똑뛰 신제품(https://www.timeforum.co.kr/9024056)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모델입니다. 

피아제의 430P 수동 칼리버를 기반으로 한 까르띠에 430MC가 탑재된 모델이구요. 


전체 핑크 골드 케이스에 미디엄(Medium) 사이즈의 버전입니다.(같은 케이스의 화이트 골드 &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버전도 각각 출시됨) 

100년이 넘는 꽤 유서깊은 컬렉션인 똑뛰... 거북의 등딱지서 모티프를 얻은 똑뛰 라인에 내년엔 여러 배리에이션의 시계를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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