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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가 정신 차린 이후 2010년도에 발표한 모델 중 하나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모델이었습니다. 고전적인 다이얼에 DEFY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0G 뚜르비용이 적용된 모델이었습니다. 당시 리테일가 미화 21만 달러정도에 출시되었던, 시계를 실제로 보면 드래곤볼을 시계 안에 담아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고전적인 하이엔드로 보이기에는 0G 투르비옹을 구현하기 위한 시계 안의 동그란 구체가 참 거슬리는 모델이었습니다. 오히려 이전의 특이했던 모델에 적용되어있을때가 덜 튀어보였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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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길로쉐가 참 촘촘히 고급스럽게 박혀있는 2010년 발표모델의 다이얼...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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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의 측면샷>

 

이 모델에 기반해 올해 바젤에서는 허리케인 모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5개 한정판으로, 이전 시계에 비해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그 이유는 스켈레톤화와 체인 구동의 적용으로 미적으로 상당한 깊이와, 시계 전체의 일관성을 더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939개로 늘어난 부품수의 대부분은 체인 시스템의 적용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랑게 형님이 심어놓으신 Fusee Chain에 대한 좋은 이미지 때문인지 제니스것도 때깔이 참 좋아보입니다.

 

사진의 나열만으로도 기존 기술의 활용일 지라도 제니스의 격을 올려주는 존재감입니다. 45mm 직경에 두께는 구체의 튀어나온 부분을 제외하고 14.3m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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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G (zero-gravity) 뚜르비용의 핵심은 언제나 수평이 유지되는 케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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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움직일때마다 이 축이 돌아가는 모습은 사실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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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의 뒷태에서만 보던 잘 닦인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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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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