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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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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경에 롯데 에비뉴엘 피아제 부티크에서 타임포럼 회원들을 위한 피아제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타임포럼에서는 저와 알라롱님, 토리노님, 타이거강님, 김우측님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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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라도 타임포럼 뉴스의 클릭수를 올려 보고 싶어 첫 사진은 미녀의 사진을 넣어 드립니다. 사실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너무 부끄러워 하셔서... 그래도 사진이 너무 잘나온 것 같아 올린 사진이니 아름다운 댓글 부탁드립니다. ^^ >



피아제는 사실 타임포럼에서 잘 언급되거나 보기 힘든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이 자리에 동석한 피아제측 담당자는 피아제가 정통 매뉴팩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보석시계 쪽으로 이미지가 굳어진 점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국내 최강의 시계 커뮤니티인 타임포럼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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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깃거리와 함께 피아제의 제품들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자리였는데, 피아제측이 열성적으로 임해 주셔서 생각보다 더 많은(?) 제품들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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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난 토리노님. 한번 걸리면 이빨(?)로 상대방을 넉다운시키는 스타일인데 피아제 홍보담당자분 체력이 대단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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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타이거강님이 합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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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계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착용해 볼 수 있었는데 피아제 측의 협조가 너무 좋아 시간만 많았으면 부티크 안의 전 제품을 손목 위에 올려 놓을 수도 있었습니다.


일단 부티크 내 진열된 시계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올해 새롭게 재런칭한 구버너 Gouverneur 시계입니다. (12월 1일 타임포럼 송년에서 피아제에서 구버너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간단하게 마련될 겁니다) 구버너 컬렉션은 43mm 케이스를 기본으로 하며 원형 케이스와 다이얼에 독특한 타원형을 접목시켜 어느 브랜드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우아함과 유니크함을 구현햇습니다.


먼저 투르비용 케이지를 장착한 두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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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비용 케이지를 확대해 보면 피아제 무브먼트의 특징인 피아제 P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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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부엉이 스타일의 서브다이얼과 6시 방향의 날짜창이 좋은 밸런스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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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토매틱 모델입니다. 역시 다이아몬드 버전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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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만만해 보이는 구버너 컬렉션의 엔트리 모델입니다. 엔트리 모델이라 하지만 가격은 3.300만원 정도 합니다. 그래도 위의 모델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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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아제는 가격면에서 만만한 모델은 없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현존하는 가장 얇은 무브먼트을 장착한 알피플라노 컬렉션을 보겠습니다.


최근 광고에서 많이 본 43mm 모델은 생각보다 커 보입니다. 현대적이며 절제미가 돋보이는 다이얼 쪽과 마이크로 로터의 울트라 슬림 무브먼트를 볼 수 있는 케이스백 쪽의 화려함이 매력 넘치는 모델입니다.


우선 가장 심플한 기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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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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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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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플라노 38mm 모델입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아쉽게도 솔리드백 타입이어서 무브먼트를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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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피아제 폴로 컬렉션입니다. 폴로 컬렉션의 특징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일체형 구조를 가졌다는 것이고 타임포럼 리뷰 중 소고님의 "Piaget 폴로 45 플라이백 크로노그라프" 를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4573142



먼저 44mm 케이스에 투르비용과 화려한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는 폴로 마스터피스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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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투르비용 렐라티프 모델입니다. 45mm 화이트골드와 블랙 에나멜로 장식된 케이스가 독특합니다. 측면에 뉴욕의 건출물을 넣은 것이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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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비용 렐라티프 무브먼트 608P는 분침 끝에 매달린 투르비용 케이지가 다이얼 위에서 회전하듯 움직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보는 듯 한데 케이지는 일 분에 한 번씩 스스로 회전하며 한 시간마다 다이얼 한 바퀴를 돕니다.


그리고 또 다른 폴로 투르비용 렐라티프 컬렉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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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엠퍼라도쿠썽 XL 모델입니다. 46.5mm 케이스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투르비용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독특하게 마이크로 로터가 앞면에 배치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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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 역시 피라제의 P 로고가 선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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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엠퍼라도 컬렉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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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즐거웠던 건 가격이 천문학적인 시계를 손목 위에 올려봤다는 영광이었습니다.


엠퍼라도쿠썽 XL 모델은 생각보다 가는 손목에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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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착용한 모습을 담았는데, 아래 두 시계를 합치면 족히 15억원은 넘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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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설명한 폴로 투르비용 렐라티프 모델입니다 다이얼에 뉴욕을 대표하는 빌딩들이 보입니까? 측면 역시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옮겨 온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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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가격이 허덜덜한 시계들을 보다 알티플라노와 구버너를 보니 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사람은 환경에 따라 생각이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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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다보니 생각보다 다이아몬드 모델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석시계 이미지에서 벗아나고 싶다더니..



아무튼 이번 행사는 피아제의 매력을 다시 알게 된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시계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문제는 가격이겠죠. 다이아몬드 세팅된 시계 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심플한 엔트리 모델 정도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가난한 시계 마니아들의 욕구를 달래 주었으면 좋겠다는 이루어질 가능성 제로인 소망 만을 누군가에게 마음 속으로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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