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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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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레전드 다이버(Longines Legend Diver)는 1959년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슈퍼-컴프레서(Super-Compressor) 다이버 워치를 계승한 특유의 레트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2007년 론칭 이래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 받은 42mm에 이어 남녀공용 36mm 사이즈가 이어졌고, 올해는 좀 더 클래식한 39mm 사이즈가 새롭게 추가되어 다이버 워치팬들의 지갑을 열게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론진 레전드 다이버 39mm 라인업은 내부 회전 베젤과 두 개의 스크류-다운 크라운을 갖춘 아이코닉한 슈퍼-컴프레서 케이스 디자인을 어김없이 고수합니다. 42mm는 러그 투 러그 사이즈가 길어 다소 호불호가 있었고, 36mm는 또 너무 작다고 불평했던 분이라면 새로운 39mm가 더할 나위 없는 사이즈일 것입니다. 39mm는 또한 최근 다시 시계 사이즈가 작아지는 트렌드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빈티지 다이버 워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차원에서도 클래식한 사이즈로의 회귀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비춰집니다. 

 

 

론진 레전드 다이버 39mm는 블랙과 다크 블루 두 가지 컬러 다이얼로 선보입니다. 다이얼 컬러에 관계없이 전 모델 공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9mm, 두께는 12.7mm이며, 300m 방수를 지원하고 ISO 6425 표준에 따른 +25% 과압 테스트까지 완료했습니다. 사이즈가 줄어든 만큼 러그 투 러그 길이도 짧아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의 42mm 대비 착용감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손목이 얇은 아시아 남성들이 특히 반색할 만한 사이즈 옵션입니다. 

 

 

또한 다이얼에서 날짜창까지 생략해 과거 인기가 높던 논-데이트 모델을 떠올리게 하면서 완벽하게 대칭을 이룬 디자인 역시 레트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합니다. 아라비아 숫자 및 바통 인덱스 그리고 핸즈에는 어김없이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느 환경에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자동 칼리버 L888.6을 탑재했습니다. 신뢰할 만한 ETA 2892를 베이스로 진동수(3.5헤르츠) 및 파워리저브를 수정한 ETA A31.L11를 기반으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이식하고 약 3일간(72시간)의 파워리저브로 업그레이드한 스와치 그룹 내에서도 론진에만 독점 제공하는 칼리버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단, 스크류 타입의 솔리드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 케이스백 중앙에 하푼(Harpoon, 작살)을 든 다이버의 모습을 형상화한 레전드 다이버만의 특징적인 심볼을 엠보싱 각인해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이버의 모습이 전작들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하고 세련되게 리-디자인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COSC 인증에 높은 항자 성능까지 보장하는 만큼 케이스백에 새긴 문구들(Chronometer Officially Certified, Magnetic Resistant 등)도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이렇듯 전체적인 외관은 클래식한 모습을 고수하면서도 디테일은 개선함으로써 레전드 다이버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어필할 만합니다. 

 

 

론진 레전드 다이버 39mm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블랙 다이얼 브라운 가죽 스트랩 모델(Ref. L3.764.4.50.0)과 블랙 다이얼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Ref. L3.764.4.50.6), 블루 다이얼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Ref. L3.764.4.90.6)이 동일하게 각각 4백 40만 원씩, 블루 다이얼 블루 나토(NATO) 스트랩 모델(Ref. L3.764.4.90.2)이 4백 1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새로운 사이즈로 돌아온 론진의 아이코닉 다이버 워치를 가까운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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