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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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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Longines)이 지난 10월 2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미니 돌체비타' 론칭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미니 돌체비타는 불과 한달 전 미국 뉴욕 고담홀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는데요. 기존 돌체비타를 잇는 론진의 새로운 여성상으로 데뷔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론진은 1927년 직사각형의 손목시계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성행하던 아르데코 사조에서 영향을 받은 특유의 각진 디자인은 그로부터 약 70년 뒤에 부활하게 됩니다. 오리지널에 현대적인 터치를 살짝 가미해 탄생한 그 시계가 바로 돌체비타(DolceVita)입니다. 이름은 잘 알려진 대로 ‘달콤한 인생’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에서 유래했습니다. 돌체비타는 이후 론진의 사각시계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하며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여성용 시계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인기를 끌었던 섹터 다이얼을 도입한 기계식 모델과 같은 남성용도 더러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돌체비타’는 제품명처럼 기존보다 작은 사이즈를 바탕으로 여성에 좀더 치중합니다. 

 

 

돌체비타에서 나와 하나의 컬렉션으로 독립을 선언한 미니 돌체비타는 21.5×29mm 사이즈가 기본입니다. 기존 돌체비타에서 제일 작은 17.7×27mm보다 크긴 하지만 비율에서 차이가 납니다. 좀더 정사각형에 가까워졌다고 보면 쉽겠습니다. 덕분에 좀더 경쾌한 느낌이 납니다. 주요 제품 역시 이를 고려해 파스텔톤의 그린, 블루, 핑크, 아이보리 컬러를 도입하는 등 기존 돌체비타와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메탈 브레이슬릿 역시 새롭습니다. 케이스와 비슷한 비율의 사각형 링크가 오밀조밀하게 모여 하나의 브레이슬릿을 이룹니다. 무브먼트는 전 제품 동일하게 쿼츠 칼리버 L178을 탑재합니다. 고급 쿼츠답게 E.O.L(End of Life) 기능도 갖췄습니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으면, 초침이 3초 간격으로 널뛰기하며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줍니다.   

 

 

미니 돌체비타는 스트랩과 다이아몬드 장식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기본형은 가죽 스트랩 옵션이 220만원, 메탈 브레이슬릿 옵션이 260만원, 케이스 양쪽 라인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은 기본형과 같은 옵션 기준으로 각각 500만원, 53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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