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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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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얼러 불가리(Bulgari)가 올해 아이코닉 컬렉션 세르펜티(Serpenti) 탄생 7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7일부터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세르펜티 라이트'로 이름 붙인 대형 조형물을 선보였습니다. 

 

 

고대 시대부터 각종 신화 속에 등장한 뱀은 지혜, 풍요, 영생, 재생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서 다양한 장신구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그리스의 한 가문에서 출발해 로만 주얼러로 성장한 불가리는 특별히 뱀의 관능성과 우아함에 매료되어 1948년 세르펜티 투보가스 주얼리 워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뱀 모티브의 피스들을 제작하고 이탈리아어로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라는 이름을 부여했는데요. 

 

 

18m 높이의 빛나는 조형물인 ‘세르펜티 라이트’는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한 세르펜티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세르펜티 특유의 우아한 곡선미와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이 빛나는 조형물입니다. 지난 몇 년간 싱가포르(2019년), 방콕(2020년), 런던(2022년) 순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명소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 상륙한 ‘세르펜티 라이트’는 약 60m 길이의 몸통을 따라 15만 개에 달하는 화려한 마이크로 LED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해당 조형물의 설계 및 제작에만 9개월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내년 2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송파구청 주관의 지역 축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의 메인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불가리 하우스의 아이콘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불가리 세르펜티 라이트는 루미나리에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하며, 3분단위로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상서로운 기운을 가득 담은 세르펜티 라이트를 기간 내 한번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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