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매년 차이니즈 조디악(12간지)을 반영한 메티에 다르 스페셜 한정판을 발표해왔습니다. 

오는 2017년 정유년 '닭의 해'를 기념해 바쉐론 콘스탄틴이 새로운 한정판 시계 두 점을 선보였습니다.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이어 오브 더 루스터(Metiers d’Art The legend of the Chinese zodiac "Year of the rooster")가 그것인데요. 

서양에서 '루스터'는 수탉을 특정하긴 하지만, 편의상 우리식으로 풀면 '닭의 해' 기념 에디션인 셈입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플래티넘(Ref. 86073/000P-B154)과 핑크 골드(Ref. 86073/000R-B153)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며, 

각각 12간지를 상징해 12피스씩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이어 오브 더 루스터 플래티넘 버전 Ref. 86073/000P-B154

두 가지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12.74mm이며, 다이얼은 18K 골드 바탕에 

전통 메티에 다르 기법인 핸드 인그레이빙과 그랑 푸 에나멜링(Grand Feu enameling)으로 

중국 전통 삽화 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특유의 흐드러진 꽃 문양과 함께 늠름한 수탉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플래티넘 버전에는 골드 다이얼 바탕에 연한 블루 컬러의 에나멜 도료를, 핑크 골드 버전에는 브론즈 컬러의 에나멜 도료를 두툼하게 덧바른 뒤 

섭씨 800~900도 가마에서 구워냄으로써 컬러감을 표현했으며, 다이얼 중앙에는 플래티넘 혹은 핑크 골드 바탕에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사실적인 닭의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이어 오브 더 루스터 핑크 골드 모델 Ref. 86073/000R-B153 

다이얼 각 4면의 윈도우를 통해서는(위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시, 분, 날짜, 요일을 각각 점핑 디스크 방식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핸즈가 생략된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디스플레이로, 핸즈가 없기 때문에 다이얼 중앙에 더욱 정교하고 아름다운 부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자동 2460 G4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총 237개 부품으로 구성된 무브먼트는 진동수 4헤르츠에 40시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여느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들이 그러하듯 제네바산 고급 시계임을 공인하는 제네바 홀마크(Hallmark of Geneva, 제네바 실)도 받았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한 케이스백을 통해서는 고급스러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스트랩은 다크 블루 혹은 브라운 컬러의 양면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사용했습니다. 

버클은 브랜드의 엠블럼인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플래티넘 혹은 핑크 골드)의 폴딩 클라스프를 적용했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바쉐론 콘스탄틴의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닭의 해" 스페셜 에디션은 소재별로 각각 12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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