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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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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의 요람인 발레 드 주(Vallée de Joux)의 마지막 남은 독립 가족 경영 브랜드인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는 

하이엔드 시계를 언급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제조사 중 하나이자 많은 이들이 항상 드림워치로 손꼽는 로열 오크(Royal Oak)를 탄생시킨 산파입니다. 


한때 시계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를 가리켜 스위스를 대표하는 '성스러운 삼위일체(Holy Trinity)'라는 별명을 부여할 만큼  

이들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들의 명성은 절대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데마 피게는 일찍이 로열 오크를 통해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였지요. 


세계적인 명성의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의 손길을 거쳐 1972년 런칭한 로열 오크의 엄청난 성공의 뒤를 이어 오데마 피게는 

1993년 기존 로열 오크에 비해 한층 덩치를 키운 스포티한 디자인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Royal Oak Offshore)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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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Ref. 26550AU.OO.A002CA.01)




이번 리뷰에서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 중 2014년 홍콩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Royal Oak Offshore Tourbillon Chronograph, Ref. 26550AU.OO.A002CA.01)를 다루고자 합니다. 


비록 올해 신제품은 아니지만, 출시 시기 자체가 늦어진데다 단 50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인지라 국내에서 이 시계를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최근 이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처음으로 한국에 입고되었습니다. 

워낙에 접하기 힘든 모델인지라 타임포럼은 공식 리뷰를 통해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회원님들께 비교적 자세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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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컴플리케이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용의 결합은 사실 지난 20세기만 하더라도 거의 보기 힘든 조합이었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서면서부터 어느새 여러 고급 브랜드들에서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는데요. 단연 그 선봉에 서있는 브랜드가 바로 오데마 피게입니다. 


이후 파르미지아니, 브레게, 까르띠에, 불가리, 리차드 밀, 로저드뷔, 아놀드 앤 썬 등 제법 여러 브랜드에서 유사한 기능의 시계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만, 

이중에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한 스포츠 워치 형태로 선보이는 제조사는 오데마 피게가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리차드 밀 정도가 예외). 


뿐만 아니라 오데마 피게는 무브먼트 외에 케이스 외장 소재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0년, 카본과 세라믹을 통합 제작한 케이스로 첫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발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시판으로까진 이어지지 않은 일종의 컨셉에 가까운 모델이었는데요. 


대신, 다이얼의 기능 배열이 다른 수동 버전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모델들이 이어져 좋은 반응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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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수동 베리에이션. 

사진 좌측 모델(Ref. 26388PO.OO.D027CA.01)은 플래티넘 케이스에 블랙 세라믹 베젤을 사용했으며, 

우측 모델(Ref. 26288OF.OO.D002CR.01)은 핑크 골드 케이스에 단조 카본 베젤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말에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의 자동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이번 리뷰 모델), 

기존 수동 버전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설계의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다이얼 레이아웃도 판이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오히려 2010년 공개한 첫 카본 케이스 버전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연상케하는데, 

전작과 크게 다른 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다이얼면으로 자동 와인딩이 가능한 로터를 배치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풀 로터 형태를 전복시켜 드러낸 것이 아니라, 무브먼트 외곽을 감싸며 도는 일명 '페리페럴(Peripheral)' 타입의 로터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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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곽형 자동 와인딩 로터(a.k.a 페리페럴 로터)를 사용한 다른 예. 

사진 좌측의 모델은 브레게의 클래식 투르비용 엑스트라-플랫 오토매틱 5377, 

우측은 예거 르쿨트르의 히브리스 메카니카 11 마스터 울트라 씬 미닛 리피터 플라잉 투르비용.



페리페럴 로터는 케이스 두께를 조금이나마 얇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고안되어,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칼 F. 부커러의 시계에서 그 대표적 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이얼 일부를 오픈 워크 처리해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시키는 시계의 경우, 투르비용 케이지를 가리거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기존의 마이크로 로터보다 유니크한 설계를 선호하는 제조사들이 페리페럴 로터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데마 피게 역시 이러한 예에 속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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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Ref. 26550AU.OO.A002CA.01의 케이스백 



하지만 오데마 피게의 경우 또 다른 두 가지 이유가 추가됩니다. 


하나는,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위한 주요 부품들(컬럼휠, S자 모양의 커플링 요크, 커브가 있는 독특한 형태의 미닛 카운터 브릿지)을 

최대한 노출시키면서 해당 기어트레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풀로터 혹은 마이크로 로터 타입이 배제된 것임을 어림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전적으로 미학적인 요소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오데마 피게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크샵인 오데마 피게 르노 파피(Audemars Piguet Renaud & Papi, APRP)의 수석 워치메이커들은 

분명 새로운 무브먼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미적으로 아름답고 유니크한 무브먼트를 염두에 두고 고심했을 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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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Ref. 26550AU.OO.A002CA.01의 다이얼면 



여러 시행착오 끝에 그들은 페리페럴 로터를 무브먼트의 바텀 플레이트(다이얼 면)로 빼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고, 

이로써 무브먼트의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미적인 측면까지 챙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페리페럴 로터는 시계의 다이얼 디자인에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다이얼 외곽에 투명 사파이어 링을 더해 플래티넘 로터의 회전을 언제든 감상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투르비용 케이지의 움직임과 함께 이 시계에서 즉각적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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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의 다이얼 디테일부터 들여다보겠습니다. 


일명 '메가 타피스리(Mega Tapisserie)' 모티프를 적용한 두툼한 패턴이 있는 블랙 컬러 다이얼이 한눈에도 오데마 피게의 그것임을 알게 합니다. 


다이얼 3시 방향에는 30분 미닛 카운터가, 그 맞은편인 9시 방향에는 영구 초침(스몰 세컨드) 다이얼이 위치해 있으며, 

오픈워크 가공해 무브먼트를 노출시킨 6시 방향에서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블랙 PVD 코팅 마감된 티타늄 소재의 브릿지가 여느 하이엔드 메이커들과는 다른 모던한 느낌을 주면서도 

전통적인 스크류 타입 밸런스를 사용해 작은 투르비용 케이지 하나에서도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공존하는 오데마 피게다움(?!)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총 85개 부품으로 조립된 투르비용 케이지는 밸런스 웨이트를 제외하면 티타늄 베이스로 제작돼 그 전체 무게는 고작 0.45그램에 불과합니다. 


이는 투르비용 케이지의 회전력과 밸런스의 관성모멘트에도 영향을 미쳐 토크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무브먼트의 등시성을 보장케 하는 요소가 됩니다. 


참고로 투르비용 케이지는 1분에 1회전하며, 스톱 세컨드(핵기능)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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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의 또 하나의 흥미로운 디테일은 오픈 워크 가공한 다이얼 1시 방향에 노출된 커다란 휠입니다. 

멀티 피스 구조의 이 휠은 상단부는 페리페럴 로터의 와인딩을 담당하고, 하단부는 배럴축과 맞닿아 있습니다. 


페리페럴 로터를 다이얼 전면으로 위치시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추가된 부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부품을 구성하는 세트로 인해 시계의 인상이 한층 더 메카닉해 보입니다. 


그외, 다이얼의 전체적인 배열이나 피니싱 상태는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답게 딱히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골드 소재의 아워 마커와 핸즈는 하이 폴리시드 마감되어 전체적으로 매트한 느낌의 다이얼에 적절한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화이트 야광 도료(아마도 수퍼루미노바 C1 계열)를 채워 밝을 때나 어두울 때나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이제 케이스를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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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4mm의 미들 케이스부는 단조 카본(Forged Carbon)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항공우주산업에서 사용되온 단조 카본은 2007년 로열 오크 오프쇼어 모델을 통해 오데마 피게 시계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카본 파이버(탄소 섬유)를 매우 얇게 펼쳐 틀에 넣고 특수 수지를 주입한 다음 약 2,400도씨의 온도와 7500 N/cm2의 강도로 압축해서 완성하는 단조 카본은 

76% 카본과 24%의 폴리아미드 재질로 구성되며, 무게는 매우 가볍지만 내구성과 내부식성이 탁월하고 소재 그 자체로도 항자성과 알러지 프리를 보장합니다. 


오데마 피게는 자체 케이스 매뉴팩처링 시설을 통해 로열 오크 오프쇼어처럼 복잡한 형태의 케이스 제조도 가능할 만큼 그 기술력이 이미 어느 반열에 올랐으며, 

타사의 카본 케이스와도 조금은 차별화된, 마치 대리석 표면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복잡한 패턴과 실키한 질감도 특징적입니다(이러한 미묘한 다름이 기술력의 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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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세히 살펴보면 단조 카본 소재 특성상의 러프한 느낌은 약간 남아있지만, 

스틸과 골드 소재 케이스로는 이미 업계가 인정하는 피니싱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답게 

카본 케이스조차도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럽고 완벽에 가깝게 가공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카본 케이스와 블랙 세라믹 베젤의 조합은 시계에 한층 더 공학적인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수퍼카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외형 속에 수백년 전통의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느낌이랄까요?!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는 사진이 오히려 실물의 위용과 특유의 개성적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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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의 상징인 팔각형 베젤은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되어 폴리시드 마감한 스틸 소재의 육각형 스크류로 고정돼 있습니다. 

크라운과 크로노그래프 푸셔 역시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되었으며, 크라운 가드는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4개의 스틸 육각 스크류로 케이스 바디와 안전하게 연결돼 있으며, 케이스백 역시 브러시드 마감한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한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서는 고전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오데마 피게 고유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스포츠 워치의 DNA를 품고 있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이기에 하이 컴플리케이션 버전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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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자동 2897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2897 칼리버는 직경 35mm에 두께 8.32mm, 총 335개의 부품과 34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21,6000회 진동하며 6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구조의 무브먼트는 전면에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배치하고, 케이스백 쪽으로는 크로노그래프 관련 부품들만 노출시켜 
구조적으로는 복잡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매우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크로노그래프의 스타트, 스톱, 리셋 기능 작동은 여느 크로노그래프 시계들과 동일하지만 각 기능 조작시 느껴지는 손맛(?!)은 사뭇 달랐습니다. 
스타트 푸셔를 눌렀을때 밀리는 느낌 없이 정확하고 스무스하게 크로노그래프 초침이 작동하기 시작했으며, 스톱과 리셋 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케이스 소재와의 조화를 고려해 의도적으로 무광으로 러프하게 가공된(비드블래스트 공정 후 전체 로듐 도금 처리) 무브먼트는 
화려하진 않지만 주요 부품들의 모서리는 전부 베벨링(앵글라주) 마감해 역시나 하이엔드 시계의 그것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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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탄성이 뛰어난 블랙 러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기존 다이버 모델에서도 볼 수 있던 두툼한 형태의 버클은 티타늄 소재의 핀 버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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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스트랩에 비해 러버 스트랩의 밀착력이 좋아 러그 쪽이 다소 뜨는 단점은 어느 정도 해소된 느낌입니다. 

44mm 직경은 실제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기능에 비해 두께도 14mm 정도라서 과하게 두껍다거나 어색한 느낌까지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하시겠지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시리즈는 착용감이 우선이 아니라 손목에 확실한 존재감을 주기 위해 찾는 시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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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 정도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에서 보통 크로노그래프에 투르비용까지 결합되면 이미 그 가격대는 억대를 호가한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아실 줄 압니다. 

놀라운 가격대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외형,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소재의 사용 등 분명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는 
우리가 평소 흔히 접해온 시계들과는 다른 세계에 속한 시계입니다. 하지만 그 다름은 우리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고 더 큰 세계를 보여줍니다.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들이 끊임없이 이러한 뭔가 다른 종류의 실험적인 시계들을 발표하는 것은 어쩌면 브랜드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함보다는, 
파인 워치메이킹의 가치를 이해하는 진정한 시계 '덕후'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그들과 소통하고 싶어하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는 오데마 피게의 지난 행보들을 돌이켜보면, 
"규칙들을 깨기 위해서는 먼저 그 규칙들을 마스터해야 한다(To break the rules, you must first master them)"는 이들의 슬로건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 생생한 증거 중 하나가 바로 지금 여러분들이 보신 이 리뷰 속의 시계,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입니다. 

리뷰 협조: 
스타일리더 

촬영 협조:
2R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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