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 애니버서리 에디션
여기가 몽블랑
몽블랑은 설립 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필기구 메이커로 시작하여 지금은 가죽제품, 안경, 향수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몽블랑의 컬렉션에 시계가 들어가게 된 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일 월드컵이 개최될 무렵 몽블랑 시계가 입 소문을 타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만년필로 견고하게 구축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시계에 잘 녹여냈던 게 주효했습니다. 몽블랑의 만년설을 형상화 한 화이트스타는 잘 만든 로고가 아닐까 하는데요. 크라운에 들어간 화이트스타 하나로 시계가 달라 보였으니까요. 물론 화이트스타에 응축된 몽블랑의 이미지 덕분일 겁니다.
시계를 갓 만들기 시작한 몽블랑은 ETA 무브먼트에 의지해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몽블랑의네임밸루, 드레시와 스포티의 경계에서 균형을 잡은 디자인과 크게 부담 없는 가격. 적어도 성능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는 ETA의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니까 반응이 좋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러면서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매뉴팩처 미네르바가 리치몬드에 매수되었다는 것이었죠. 사실 미네르바는 그 전에 한번 매각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블랑팡 출신의 인물이 자본을 등에 업고 미네르바를 인수한 후 고급화 전략을 꾀했으나 이들의 결과물은 몽블랑을 통해서 제대로 보여지게 됩니다.
메타모포시스 = 변태
미네르바를 등에 업은 몽블랑은 라인업이 이원화됩니다. 기존 라인업과 미네르바를 통한 인 하우스 라인업인데 후자에서는시선을끄는 시계가 다수 등장했습니다.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 두 개의 실린더 헤어스프링을 가진 투르비용 바이-실린더리크(Bi-cylindrique), 타임라이터 II’ 등등.컨셉이나 가격 모두에서 눈이 돌아가는 그런 모델들로 어떻게 보면 라인업이라기 보다 소량 생산의 한정판만 모아 놓았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그러면서 둘 사이의 갭이 켜졌고 이를 채워줄 무엇인가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이미 메이커는 움직이고 있었겠죠? 양산을 목표로 칼리버MB R100(수동)과 칼리버MB R200(자동)이 차례로 나오기 시작했고 칼리버 LL100이 추가됩니다. 이들은 크로노그래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니콜라스 뤼섹이 만든 크로노그래프 <http://www.hautehorlogerie.org>
스타 니콜라스 뤼섹은 2008년 MB 100을 탑재하여 첫 선을 보입니다. 이후 MB R200을 탑재한 자동 모델이 나오면서 배리에이션이 하나 둘씩 등장합니다. 리뷰는 니콜라스 뤼섹 애니버서리 에디션으로 새로운 얼굴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념하는가? 잉크펜으로 경과 시간을 표시하는 크로노그래프의 개념을 세운 니콜라스뤼섹의 1821년 크로노그래프의 1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 프랑스 왕실 워치메이커이기도 했던 뤼섹이 몽블랑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제가 알아본 바에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 몽블랑이 뤼섹을 끌어들인(?) 이유는 미네르바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미네르바는 크로노그래프에서 대단히 강점을 보이던 메이커였고 양산형으로 개발한 MB R100, MB R200, LL100은 모두 크로노그래프입니다. 뤼섹과 미네르바를 통해 몽블랑 시계의 컬러를 만들고 둘 사이의 연관성을 통해 짧은 시계 만들기 역사에 힘을 싣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랜드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쯤하고 모델을 보면…
니콜라스 뤼섹 시리즈의 독특함은 무엇보다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에 있습니다. 보통 크로노그라프라고 하면 정중앙의 시, 분, 크로노그래프 바늘을 상하좌우로 관통하는 선과 만나는 위치에 카운터가 자리합니다. 그것이 3, 6, 9시 방향이던 6, 9, 12시 방향이던 아니면 3, 9시 방향이던 간에 말이죠. 니콜라스 뤼섹은 크로노그래프의 상식(?)에 반하는 카운터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얼 구성에서 알 수 있듯 12시 방향 가까이 인 다이얼이 하나 있고 그 아래에 나뭇가지 모양의 브릿지(콕)에 디스크 두 개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이죠. 이런 형태는 드문데요. 랑에 다토그래프의 카운터가 중심 라인에서 살짝 아래에 위치하는데 이 보다 더 아래에 위치합니다. 다토그래프의 카운터는 위치를 빼면 일반적인 형태라 니콜라스 뤼섹의 다이얼에서 도드라지는 부분입니다.몽블랑이 이런 형태를 완성한 이유는 뤼섹이 개발했던 크로노그래프를 오마쥬 했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디스크로 경과시간을 표시하는 형태를 손목시계에서 재현한 셈이죠.
면처리가 아름다운 디스크 브릿지
또 다른 것은 시, 분침과 같이 있어야 할 크로노그래프 바늘이 없다는 건데요. 브릿지가 고정하는 두 개의 디스크 중 왼쪽이 크로노그래프 핸드, 오른쪽이 30분 카운터입니다. 크로노그래프를 항상 작동시켜 크로노그래프 핸드 역할의 디스크를 영구초침 대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영구초침이 없습니다. 크로노그래프를 작동하지 않으면 대단히 정적인 다이얼입니다.
독특한 조작체계도 특징입니다. 몽블랑은 시간 변경이 잦은 여행자를 위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GMT워치의 조작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포지션 0에서 와인딩, 포지션 1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시침을 1시간씩 앞, 뒤로 자유롭게 돌릴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라면 로컬 타임을 빠르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날짜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반대로 시계가 멈춘 경우에는 이 방식이 불편합니다. 날짜를 바꿀 수 있는 포지션이 없어 시침을 계속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시계가 멈추기 않는다는 조건이라면 편리한 기능입니다만 GMT기능이 없기 때문에 어색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포지션 2는 일반적인 시간 조정입니다.
푸시 버튼은 8시 방향이며 하나의 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의 모든 동작을 제어하는 모노 푸셔 방식입니다. 스타트 -> 스톱 ->리셋이며 버튼이 하나인 관계로 스톱에서 다시 스타트를 할 수 없습니다. 푸시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스타트하고 역시 부드럽게 스톱합니다. 컬럼휠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지 하는 것 같습니다.무브먼트의 브릿지는 커다란 블루 스크류로 고정이 되어 있고 컬럼휠이 있는 주위를 반원 형태로 절개했습니다. 여기서 컬럼휠과 연결된 레버들이 함께 보입니다. 푸시 버튼을 누르면 컬럼휠이 돌면서 레버의 위치가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죠. 그 위 12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케이스 백에 72, 48, 24, 0이 음각되어 구체적인 숫자로 파악이 됩니다. 아래 6시 방향에는 밸런스 휠을 비롯 몇 개의 휠이 배치되어 있는데 바 모양의 브릿지로 덮여 있습니다. 휠의 배치와 브릿지 모양이 재미있습니다만 뭐랄까 썩 예쁘지는 않습니다. 최종 지향점이 자동 무브먼트인 MB R200이라서 수동 무브먼트로 표현 할 수 있는 한계라고 할까요.
두 개의 배럴을 사용하여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수동의 경우 감아주는 습관만 들이면 파워리저브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감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바쁜 하루라면 도움이 될 겁니다. 칼리버MB R200을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워리저브를 길게 가져갔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최종형이 자동인 MB R200이라면 와인딩 시 다른 점이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과 달리 전혀 다릅니다. MB R100은 ‘또르르륵’ 소리와 함께 수동 느낌을 주고 MB R200은 여느 자동 무브먼트처럼 매끄럽게 감기는데 수동의 손맛을 한번 들이고 난 뒤라면 꽤 매력적인 감촉입니다. 그리 수동 무브먼트로 크게 매력적이라고 볼 수 없는 MB R100의 디자인에 반해 크라운을 돌리는 느낌은 수동 그 자체로 디자인을 상쇄합니다.
다이얼은 일부를 도려내고 나머지 부분은 기요쉐 가공을 했습니다. 기요쉐는 매우 섬세하며 인 다이얼 중앙과 카운터 사이의 공간은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인 다이얼 속에
데이트 링이 있으며 이것은 마치 휠과 같은 가공을 했습니다. 해당 날짜는 애니버서리 에디션이 써있는 아치 바로 아래의 화살표가 가리키기 때문에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얼을 담고 있는 케이스는 다이얼을 정면으로 보고 있는 방향에서는 살짝 멋을 낸 러그가 돋보이는 정도로 심플합니다. 측면은 선이 조금 더 많이 넣어 멋을 부렸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실제보다 조금 더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군요. 케이스 측면의 백미는 역시나 크라운 위에 내린 화이트스타로 외관에서 가장 화려한 부분입니다.
D버클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풍기는 스트랩은 잘 만든 시계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 단지 D버클의 형태가 좀 걸리는데 좌우로 펼쳐지는 방식이 아니고 이미지처럼 한쪽으로 길게 뻗은 방식입니다. 손목이 평평하기보다 둥근 형태인 제 경우에는 이런 버클이 뼈와 닿아 장시간 착용시 피로를 유발합니다. 케이스 지름이 43mm이고 손목이 가는 편이라면 저처럼 손목이 좀 아플지도 모르겠습니다.
핑크 골드 케이스이며 190주년 모델로 190개가 생산되어 희소성을 무기로 삼습니다. 가격은 4천만원 중반으로 하이엔드 메이커의엔트리급 이상의 모델과 경쟁해야 합니다. 시계 자체는 매력적이나 선택을 한다면 혼란스럽죠. 일반 에디션인 스테인리스스틸 모델이 경쟁력은 더 높습니다 천 만원 초 중반 인 하우스 크로노그래프로는 적절합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본다면 애니버서리 모델보다 낫습니다. GMT기능(24시간과 데이&나이트 표시)이 더 있고 로터에 화이트스타가 하나 더 있는데 이것을 컬럼휠의 위치에 맞춰놓으면 절묘한 그림이 나오기도 합니다. ETA 라인과 미네르바 라인의 가격적 갭을 채울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어서 포지셔닝이 훌륭한 편이며 생산개수가 정해져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니라 구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제 리뷰를 보고 난데없는 니콜라스 뤼섹 붐이 불지 않는 이상 당분간 흔한 시계도 아닐테고요. 저더러 이성적인 선택을 하라면 단연 스테인리스스틸이지만 시계 같은 성격의 물건을 살 때 이성적인 판단은 별로 내려본 적이 없었던 것 같군요.
사진 촬영과 착샷은 Picus_K님이 고생해주셨습니다.
*리뷰 마지막 부분에 가격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3천만원 중후반이 아니라 4천만원 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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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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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power
2012.08.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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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aria
2012.08.23 21:58
수년전 타임워커 처음봤을때의 몽블랑만 생각했었는데 이미 예전의 몽블랑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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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3 23:25
그 타임워커 아직도 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ETA라인은 예전이 좀 더 예쁘게 생겼다고 봅니다. 사이즈가 커지니까 약간 맛이 떨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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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자식
2012.08.23 22:02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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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2.08.23 22:27
앞으로 몽블랑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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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3 23:26
변태 II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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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2.08.23 22:28
금통 가격이 3000만원대로 떨어졌나 보군요. 예전에 현대 코엑스에 하나 수입이 되었었다고 하더군요. 그 때 4500정도 였고, 주문을 위해선 50% 정도를 계약금으로 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 때 직원에게 로렉스도 그렇게 예약금을 많이 안 받는다고 했었는데...)크라운의 로고는 머더 오브 펄 로 만들었군요.(이건 뭐 한정판 만년필에도 종종 쓰는 거라.)
몽블랑-미네르바의 경우는 고가 시계의 반열에 올려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몽블랑을 좋아해서, 남들도 그렇게 생각할진 모르겠습니다.
몽블랑의 일반 라인은 좀 더 좋아져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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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3 23:23
재고 부담이 있었나 보네요. ㅎㅎㅎ / 몽블랑 빌레레 수동은 뭐 최고죠. * 가격은 알아보신게 맞네요. 가격을 내릴게 아니라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어 본문 내용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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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2.08.23 22:30
멋집니다. 기념판 보다 일반 에디션에 더욱 눈이 갑니다! 그레이 다이얼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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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3 23:24
일반판은 벨루가 분명해서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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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2.08.23 22:49
크로노그래프를 켜놓았을 때 파워리저브의 감소가 일반 시간만 가고 있을 때와 비교하여 얼마나 차이나는지가 좀 궁금해지네요. 당연히 크로노그래프를 작동시키고 있으면 에너지 사용이 더 많기 때문에 파워리저브 감소 속도가 더 빠르겠지만, 바늘을 움직이는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보다 더 무거운 디스크를 움직여야 하는 크로노그래프인지라 에너지 소모가 어느정도나 더 있을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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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3 23:10
짧은 리뷰 시간상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라 저도 아쉽습니다. 한 일주일은 착용하면서 확인해 봐야 하는데 여건상 안되는 모델이었습니다.오죽하면 버클에 씰까지 붙인채로... -
스패드
2012.08.24 00:10
맨 마지막 사진에 그레이 다이얼이 맘에 드네요 가격도 리뷰에 언급한대로 어느정도 적당한 느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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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2012.08.24 00:27
멋지다는 말 밖에는.....+ +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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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
2012.08.24 02:13
상세한 설명과 멋진 시계를 보니 몽블랑 다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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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체
2012.08.24 09:11
아주 이쁩니다..
금통이라 그런지 더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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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2.08.24 11:20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몽블랑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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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com
2012.08.24 11:41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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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바리스타
2012.08.24 12:50
리뷰 잘 봤습니다
일반 스틸로 하나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볼수록 매력적이더라구요
파워리저브가 그리 길다는 느낌은 못가져봤습니다(늘 크로노가 돌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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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6 21:16
크로노그래프가 태엽 좀 먹는가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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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양
2012.08.24 13:17
역시 몽블랑 매력적인 시계 입니다^^
저한텐 미네르바의 기술력이 들어간 모델은 무리지만 ETA 무브를 쓴 스타,타임워커 라인도 만족감이 컸습니다~
몽블랑도 패션시계.. 알마니랑 비슷한 등급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좀더 인하우스 모델 라인업을 확대시키고 고급화 전략으로 나가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몽블랑 CEO 도 그렇게 생각할테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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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2.08.24 13:20
패션시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리뷰를 통하여 많은 지식을 얻고 갑니다.
언제라도 한번 접해보고 싶은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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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6 21:29
몽블랑이 본격적으로 시계 시작할 때에도 패션시계 수준은 아니었스빈다. ㅎㅎㅎ 리뷰를 통해 이미지가 변하셨다면 저로서는 성공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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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브라이트
2012.08.24 14:03
몽블랑만 보면.. 학생시절 박물관 기념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당시 몽블랑으로 온몸을 도배한 중국 부호가.. 70만원어치를 구매해서 퇴근도못하고..
포장해줬던 기억이 나는군요..ㅎㅎ 그 부호는 두손으로 낑낑대며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가던 모습이 생각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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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8.24 14:54
점점 다양한 브랜드, 다채로운 시계 리뷰를 하는 타임포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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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6 21:16
이상 타임포럼 홍보부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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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8.24 18:25
캬~~멋지네요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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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벨
2012.08.24 19:33
잡지에서 많이봤는데~
이제 몽블랑도 기존의 브랜드에서 한층 업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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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2.08.24 20:34
히야~ 몽블랑이 달라보이네요 확실한 인하우스무브에 멋진 케이스와 다이얼입니다 리뷰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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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semi
2012.08.25 00:52
점점 몽블랑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는군요 ^^
기회만 된다면 ~ 경험해보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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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띠끄유
2012.08.25 07:47
정말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몽블랑의 얼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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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지킴
2012.08.25 15:00
캬~~ 멋집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모델로 나온건가 보군요. 스틸은 얼마나 하려나? 경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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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6 21:15
니콜라스 케이스라서 니콜라스 뤼섹의 모델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프랑스인이라 니콜라 뤼섹이 맞는 발음인데 우라나라에서는 니콜라스 뤼섹으로 전개되는 중이라 그것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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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크
2012.08.25 16:25
블링블링한것이 참 예쁜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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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스
2012.08.25 18:00
리뷰잘읽고갑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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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81
2012.08.26 13:31
보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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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2.08.26 20:42
리뷰 잘 읽었습니다.
뤼섹의 얼굴을 이렇게 자세히 보게해주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리뷰도 협찬이죠??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아쉬웠던게 사진속의 보호 테잎입니다.
버클사진 보시면 푸쉬버튼에 파아란테잎이 땋
이쁜 버클에 오점이네요. 리뷰모델이고, 잠시 빌리는 것이지만 이정도 테잎은 제거 하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계는 참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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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6 20:59
연예인이 아니라 협찬은 아닙니다. ㅎㅎㅎ 리뷰로 올라오는 시계는 개인 소장품에서 까르네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그렇다 보니 맘편히 다를 수 있는 시계도 있고 덜덜 떨면서 봐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후자라면 해리윈스턴 오푸스X 같은 녀석인데 결국은 반출이 안되서 매장에 가서 직접 찍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호씰은 사실 리뷰를 하는 입장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고 가능한한 전부 제거를 해서 촬영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메이커의 협조와 동의가 필요한데 시계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맘대로 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까르네라면 제 시계 다루듯 편하게 다룰 수 있지만 제품이라면 대단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의로 제거를 했다가 트러블의 소지가 생기는, 사소해 보이지만 절대 사소한 부분이 아닙니다. 몽블랑은 제품이지만 협조아래 대단히 수월하게 촬영을 한 편입니다. 요청에 의해 담당자께서 씰을 제거해 주셨는데 버클은 닫은 상태로 되어 있다가 미쳐 제거하지 못했고 촬영 스케쥴 시간관계상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돌발 변수에 대비를 한다고는 해도 예상치 못한 부분이 생기는데 이번이 그런 케이스입니다.
투명도 아니고 파란색 씰은 제가 더 거슬린....리뷰 진행이 간단치 않음을 이해해 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캄사하겠습니다. -
miri
2012.08.27 20:38
항상 고생하시며 올리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헤프닝이겠지만 사실 알라롱님께서도 그리 눈에 거슬리셨다니 ^^
좀더 멋지고 좋은 제품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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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코드
2012.08.26 20:57
멋지지만 쉽지않은 선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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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왕자
2012.08.26 21:02
몽블랑도 시계에 집중하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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픨립듀포
2012.08.27 08:58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만년필을 소지 하고 있는 저는 몽블랑의 시계로의 움직임이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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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777
2012.08.27 13:19
오늘부터 몽블랑 다시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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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2.08.27 18:00
오늘 매장에 들려서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서면 롯*는 매장 아가씨 한분이 이쁘네요~ㅎㅎ^^;;
금통은 이쁘지만 취향이 아니라 패쓰하고 스틸 모델 2개를 봤습니다.
브레이슬릿도 있더군요. 그레이 다이얼 브레이슬릿 모델이 제일 맘에 쏙 듭니다!
화,수,목 프로모션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 금액 문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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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2.08.29 18:36
부산 한번 내려가야 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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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손
2012.08.27 18:57
몽블랑도 보통이 아니군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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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비상
2012.08.27 18:58
후면의 파워리저브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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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캉
2012.08.27 22:26
정말 보면서 기가막히다... 라는생각이...
금통 정장에 상당히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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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타르
2012.08.27 23:33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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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jun
2012.08.28 21:26
몽블랑 다이얼 폰트가 너무 귀여운거 같애요..ㅎㅎ 파네의 그것과 먼가 비슷해서 자꾸 끌리네요~~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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