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서해로 다시 동해로...

요 몇주사이 동해안과 서해안 그리고 다시 동해안을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날씨가  미세먼지때문에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그런거 가릴

처지가 못되다 보니 그냥 감사감사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번에 올린 사진들이 지워지는 바람에 (사진을 추가하려다  기존 사진이 지워져버리는 사태가....^^:;).....

이왕 다시 올리는거  서해안과  동해안사진 추가해서 올립니다. 댓글 달아 주신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가리비를 내리고있는 배입니다...가리비를 이렇게 거두는군요.

    식사중인데  미안하다...나비야...주위의 횟집아주머니들덕에 이곳 괭이들은 보기에도 튼튼해보입니다.

   지금 내 얘기하는거냥? ....이 녀석은 하루 세끼 회만 먹을까요?^^

   배가 출항하거나 입항할때 사용되는 간이 주거공간같습니다.

    평택항근처입니다. 평택항하고 평택호가 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혹시 가시는 분 계신다면 이점 유의 하시길...대중교통으로는 항구와 호수가는 교통편이 없습니다.

    조개찜을 먹고 싶었지만 혼자 먹기에는 벅찬 양이라 그냥 해물칼국수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의 백가지 장점은  1인분을 않파는 맛집앞에선 아무 소용없다는....T.T

   이쪽은 경기가 않좋아서 그런지 이렇게 방치된 음식점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식당앞에서 본 풍경이네요..확실히 동해안 해변과는 다른 서해안 나름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었나 보네요...아무쪼록 빨리 재기하시기를 바랍니다.

   카리스마 운전 기사님...친절도 하시고 운전도 잘하시는.^^

   건너편으로 이전하셨으니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속초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가한 놀이공원입니다. 왁자지껄한 놀이공원도좋고

   이렇게 개장전 한산한 분위기도 나름 좋네요...

   놀이동산 마스코트?  귀염둥이 강쥐....어찌나 귀엽던지 요녀석을 그냥...데리고 갈까보다.....라는 생각이...^^

   아...!! 타임포럼 시계가 보이네요..역시 멋있습니다.^^!!

   속초에는 바다를 막아 호수로 만든 그런 곳이 종종있는데 이곳 시민들의 좋은 휴식터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이 분은 낚시계의 타짜이시더군요...낚시대를 6번 던져서 5번 고기를 낚았습니다.

   거의 낚시줄을 바닷물에 담그면 바로 낚는 쏨씨입니다.

    잡히는 고기가 숭어(송어?)같네요 . 계속 같은 종류의 녀석만 건져 올리고 있습니다.

   부럽네요 이렇게 동네앞 호수에서 낚시를 하면서 여가를 즐길수 있다는게.....

   여객선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같은 배에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단체로 오셨네요.

   모처럼의 여행이신지 다들 기분이 무척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같이오셔놓고선 할머님 할아버님

   서로 따로 즐기시네요...할머님들은 흥에 겨워 춤도 추시고!! 할아버님은 흥에 겨워 떠온 회로 한잔

   하시고^^  !!

   사나이들 낭만이 뭐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동무들과 어울려 바다에서 먹는 생선회에 소주한잔...근런데  소주는 진로네요^^

   예전에 듣기론 강원도 소주가 있다고 하던데...경월인가요?? 지금은 없나보네요.....

  갈매기들아 새우깡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단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무슨 생각하시고 계실까요......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고 오신 할아버지 ..이날 제일 활기차셨습니다.^^

    요즘날씨가 미세먼지와 황사때문에 흐리다는건 미리 알았지만...그래도 왠지 뿌연 하늘과 동해바다는 상상이 잘않됩니다.

   한시간 사십분 코스의 선상유람이 끝나고 항구로 돌아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