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름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많은곳을 다녀 왔지만 일단 가장 임팩트 있는곳을 먼저 포스팅 합니다.
이곳에 갔을때의 떨림은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말보다는 사진으로 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스압이지만 it's worth it!!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 ^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 입니다. 때마침 시합 준비기간이었습니다.
1번홀!!!! 여자 브리티쉬 오픈이 열리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어딘지 아시겠나요?
이곳입니다.
St Andrews Old course!!!!!!!!!!!!!!!!!!!!!!
자 이제 티샷을!!!
홀 순서대로 포스팅입니다. 라운딩 하는 기분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보세요.
팟 벙커가 ㄷㄷㄷ
3번홀!!
듀얼 그린!!!
오른쪽의 건물을 넘겨서 티샷을 해야 하는 홀이죠!!!
유명한 다리!! 잭 니클러스가 손을 흔들며 박수 갈채를 받고 건너던게 생각 나네요. ^ ^
생각보다 작아서 깜놀. ㅎㅎㅎ
저도 한번 건너 보았습니다. ㅎㅎ
사진도 한장!
18번홀 그랜드 스탠드에서!!
장관이네요.
18홀을 전부다 걸어서 돌았습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아는 녀석중에 여기 회원이 있는데 꼬셔서 나중에 라운딩이나 한번. ㅎㅎㅎ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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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8.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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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3 20:43
여행 갈려다 보니 좀 바빴습니다. ㅎㅎㅎ
저는 금통이 더 부러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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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3.08.03 09:51
와!!! 멋집니다. 최나연이 현재 리더보드 맨윗자리던데
박인비두 얼렁 치고올라와서 그랜드슬램해줬음 해요!!
좋은 사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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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3 20:46
최나연이 잘 하고 있군요. 세인트 앤드류스 동네의 길마다 한국 선수들 깃발이 걸려 있는게 자랑스러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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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03 10:01
벙커가 마치 참호같군요.
벙커를 홀같이 깎아놓아서... 싱글정도의 실력이 아니면 벙커샷하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고풍과 전통이 서려있는 곳이군요.
마지막 홀 퍼팅할 때 수많은 갤러리들이 숨죽여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웬만한 강심장으로는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하는가봐요.
멋진 골프코스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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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3 20:47
옆이나 뒤로 탈출하는 장면도 많이 보이지요. 18번 홀의 중압감은 정말 장난 아닐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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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8.03 11:32
현재 브리티시 여자오픈 중이라 그런지 더욱 부럽게 느껴지네요. ^^
저 같은 백돌이는 벙커에 빠졌다가는 나오기 힘들겠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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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3 20:47
자 언플레이어블을 선언 하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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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맘
2013.08.03 11:48
박인비 보셨나요?? 여긴 라운딩 안 하고도 돌아 다닐 수 있나 보네요...특이한 경험 하셨군여..^^ -
디오르
2013.08.03 20:50
시합 전이고 늦은 저녁이라서 선수는 미야자토 아이 인터뷰 하는것만 봤습니다. 아마도 퍼블릭 정신을 계승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시합 전이라 캐디들이 코스 파악 하게 해줘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마도 시합기간이 아니라서 라운딩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코스 출입은 불가했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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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8.03 14:58
광활하군요.
저기만 다돌아도 운동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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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3 20:51
해지기전에 18홀을 다 걸울려다 보니 꽤 많은 운동이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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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퍼
2013.08.03 19:25
정말 멋지네요 ㅎㅎ -
디오르
2013.08.03 20:52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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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2013.08.03 23:17
멋진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제가 휴가를 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It's worth it!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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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4 17:39
감사합니다. it was worth 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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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8.04 03:42
한국가면 친구들과 스골칠때 종종 가던곳이네요. ㅠ.ㅠ
부럽습니다.ㅎ -
디오르
2013.08.04 17:40
스골이 뭔가하고 한참 생각해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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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8.04 11:24
멋진 곳에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저 로렉스 대형시계 집에 하나 들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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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4 17:41
집에 있으면 간지가 대단 할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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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2013.08.04 12:03
와...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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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4 17:43
한번 가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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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8.04 15:24
완전 부럽 습니다!!!!
생각보다 인비양이 조금..부진 하네요..ㅎㅎㅎ 기대가 큰걸까요???
비슷한 시간대에 PGA에서 타이거 우즈가 너무 잘해서...ㅎㅎㅎ
저는 지금 Ohio 쪽 경기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느낌이 어떤지는 궁금합니다...TV로 볼때마다 느끼는건....좀 너무 횅~ 하다...느낌이 들거든요....물론 의미는 남다르다고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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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4 17:46
실제로 가보니 아 여기도 골프장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다른 의미가 너무 강해서 처음 몇홀은 정신이 없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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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ky
2013.08.05 17:17
헐~ 페북에 보니 누군가 디오픈 대회 방문기념으로 모자, 볼파커와 그린보수기를 구해했다고 사진을 올렸던데...뭐 안 사오셨나요?
꼭 거기서만 살수있는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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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6 07:20
샵이 문을 닫아서 그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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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3.08.05 18:22
기회가 된다면 그 친구분과 꼭 라운딩하시고 오세요. 전 그곳에 있을때 왜 매일 술만먹었는지 ㅡ,.ㅡ 축구도 , 윈블던도 못가보구....
브리티쉬오픈이라 ~~~~~ 부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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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3.08.06 07:21
저도 아직 축구장 테니스장에는 못가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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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골퍼
2013.08.08 09:42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골프의 고향, 원조, 성지를 가볼 수만 있다면...........ㅜ.ㅜ
요즘 뜸하시다 했더니,여행중이셨군요 ㅎㅎ
많이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