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토요일보단 한산한것 같네요.
주말임에도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이제 30대 중반이라 그런지 슬렁슬렁 타는데도 한번 다녀오면 무릎도 아프고 삭신이 다 쑤시네요.
몇살까지 탈 수 있을지 ...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서른넘어서 배운보드가 어느덧 벌써 4년차네요.
남들은 나이먹고 다 스키탄다는데 전 보드가 좋네요. 비록 열심히 안타고, 관광만 하는 보더이지만 ㅎㅎㅎ
마음같아선 나중에 애기들도 가르쳐줘서 가족이 다 타러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와이프 가르쳐 주는데 역시 운전 및 스포츠는 와이프 가르쳐주는게 아닌것 같아요.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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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lang
2012.12.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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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된통 사고난뒤로 비니보단 꼭 헬멧을 챙겨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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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을 보고 있으니 스키는 잘 못타지만 언덕 아래로 미끄러지고 싶은 충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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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거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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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ㅎㅎ 전 초에 휘닉스 파크 한번 다녀오고 30일날 하이원으로 1박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엔 북해도로 원정 예정중이구요. 저도 30넘어서 보드배웠는데, 아직은 스키보단 보드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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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정 부럽습니다.
저도 올해 니세코 원정이 잡혀있었는데 친구한명이 펑크내는 바람에 무산되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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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니세코유나이티드로 원정갑니다. ㅎㅎ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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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배우기엔 많은 비용, 시간, 노력이 요구되고, 어느 정도 잘 타기 전엔 흥미를 느끼기 힘들고 고생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해 보드는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고 초보자들에게도 공포감이 덜하고, 고생스럽기만 하진 않아서 가끔 스키장에 가는 분들이 재미있게 타기엔 보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드는 옆으로 몸을 비틀고 타야 해서 골반의 비틀림에서 오는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골반이 틀어지기도 하니 준비운동과 보딩 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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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분 공감합니다. 특히 저는 무릎쪽이 아파서 준비운동만 10분이상 하고 타곤하지요.. ㅎㅎ
기회가 되면 나중에 스키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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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2012.12.20 15:52
,,, 그런가요 ,,, ?
대체로 반대입니다.
스키대비 보드를 처음 접했을때 초보자들이 더 어렵고 힘들어 하고, 체력소모도 좀더 심하구요, 그리고 정면을 바라보며 타는것이 아니라 겁도 더 내구요 ,
비용이야 뭐 거기서 거기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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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처음엔 스키가 쉽고, 중급땐 보드가 쉽고, 상급으로 가면 둘다 어렵다고들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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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있으셨겠군요.. 저도 내일 선거하고 출발합니다. 올해 첫 보딩~ 관광보더 대열에 합류한지 꽤 오래됐네요. 요샌 갈때 올때만 신나고 막상 리조트에 도착하면
옷갈아입고, 부츠신고하는라 보딩할 때 다리가 후들거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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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바인딩만 채결해도 숨이 찬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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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드는 정말 사람을 녹초로 만드는 스포츠 인거같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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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스키나 보드 같이 과격한 운동이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서 어느정도는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물론 다치지 않아야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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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12.19 10:30
70 넘어서 타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는 아주 많죠...노인들이 절반 정도라고 느낄 때도 있었으니...
전 아직 못갔지만..일단 연말에 용평 좀 다녀오고...내년 초에 아오모리에서 스킹할 생각에 기분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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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엔 꼭 해외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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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가르치기는 힘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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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가르치는게 아닌 모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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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케슬
2012.12.21 10:13
와이프 운전가르치고있습니다.... ㅋㅋ 힘드네요...ㅋㅋ 이쁜 설경사진 잘보고 갑니다~ 전 보드탈줄모르는데 부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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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구경꾼
2012.12.24 16:38
몇년전에 현대성우(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에 백발인 어르신 부부가 보드를 타시는 걸 몇번 봤습니다.
30중반이면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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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ldncl
2013.03.05 08:56
하이바 & 고글 이쁘내요 ㅋㅋ
작년까지 엄청 다녔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갔네요 ㅠ.ㅠ
헬맷 이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