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타포 내에도 해외출장 많이 다니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올 한해 유독 대륙간 이동이 많았습니다. 미국 3번, 독일 2번, 루마니아 1번, 일본 2번이니 집 밖에 있었던 시간이 총 100일은 되는 거 같네요;;
이제 더 이상은 없겠지 라며, 타포 송년회에도 신청해 두었는데 지지난주부터 독일에 있습니다;;;;
무료한 마음을 달래고자(?) Metzingen 이라는 벤츠와 포르쉐의 고장 Stuttgart 근처의 아웃렛에 다녀왔습니다. 2012년 출장 시에도 들러서 Hugo Boss 수트와 코트를 쓸어담았던 기억이 있는데, 작년부터 몽클레어가 입점했다는 소식을 듣고 3시간을 달려갔습니다.
Metzingen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2012년도 사진을 재활용 하겠습니다. 이제는 귀찮아서 사진도 안찍어요ㅋㅋ
아침 10시 경에 도착해서 약 3시간 동안 출장비로 받은 유로로 현질한 결과 입니다.
원래 할인폭도 꽤 큰데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추가 할인을 해주는 바람에 '그 분'에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ㅋㅋ
저랑 와이프 몽클 패딩x2 벌해서 약 140만원 입니다. 약 10% 가량의 부가세 환급은 제 비자금으로
Bally 스니커즈도 하나 건졌습니다. 23만원 정도 했는데 괜찮은 가격인가요?
Hugo Boss 본사와 공장이 있는 Metzingen이니 Hugo Boss 득템은 의무 입니다. 겨울 수트 1벌 30만원, 수트용 패딩자켓 15만원
200유로 이상 영수증 있으면 글루바인(=뱅쇼, 계피와 각종 과일 넣고 끓인 따뜻한 와인) 한 잔 준다 길래, 10잔 달라고 했었습니다 ㅋㅋ
한국에서는 유니클로 외에는 옷에다가 돈을 안쓰는데, 이렇게 출장 때마다 가끔 질러주면 몇 년은 든든한 거 같습니다 ^^
맥덕의 천국 독일은 병맥의 경우엔 정말 가격도 싸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사람들은 퇴근 길에 동네 호프에 들러 '쌩맥'을 즐기는 편이고
마트에서 파는 병맥은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금요일 밤에 차끌고 와서 박스로 사가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파울라너 1캔은 1유로로 안 합니다.
대형 마트에선 아예 자체 양조장을 갖추고 Markt Bier 즉, Market Beer도 팝니다. 기성품(?) 대비 향이나 맛이 전부 달라서 좋습니다
타포이니 출장 시계 샷으로 마무리 하고 이제 출근 준비 해야 겠네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독일 출장은 독일시계 차고 와야 시덕인증.jpg> : 독일 현지 구입하면 국내 리테일 대비 반값인 건 함정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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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판님도 보스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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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일도 하시고 쇼핑도하시고 역시 우리나라만 벗어나면 거진다 가격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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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일했어요 ㅠㅠ 우리나라 유통업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단계도 많고 마진도 너무 많이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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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12.15 17:21
세상에 가격이 정말.... 비행기 가격 빠져도 별 차이 안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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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장들이 도둑님 들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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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여주,파주 이런곳에서 싸게 득템했다는 얘기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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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출장길에 살짝 들른 거니까요 ^^; 여주나 파주에도 괜찮은 득템이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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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보다 더 멋진 득템기입니다~ 저런 맛이 있어야 출장지 생활이 즐겁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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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의 묘미는 주말 반나절의 쇼핑이나 귀국 전 3시간의 시티 투어 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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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시계 좋아하는 매니아 입장에선 독일로 출장가시는
분들이 젤루 부러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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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은 국내매장 대비 정말 많이 싸고 Nomos는 약간 메리트 있습니다. GO나 랑에를 한 번 노려봐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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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몸에 만 잘맞으면 좋은 선택 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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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보스 46사이즈가 제게는 딱 좋아요. 어깨, 팔길이 바지허리 등등.. 독일에서 구입하면 정말 실용적인 브랜드 인 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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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12.15 18:39
부럽습니다. 이번 겨울에 외투 3벌 구입했는데 그 돈이면 저 아울렛에서는 엄청나게(?) 구입했겠군요ㅋ쩝....제 지름이 현명한 소비가 아닌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사진을 보니 시원한 맥주에 입맛이 다져지네요. 그나저나 선진국 출장은 많이 부럽습니다만, 저렇게 오랫동안 나가계시면 많이 피곤치는 않으세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타지에만 며칠 나가있어도 엄청 피로하더라구요. -
namie님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몽클패딩 1벌만 사온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ㅎㅎ 유럽 출장은 미국 출장 대비 시차면에서는 좀 나은데, 독일 같은 경우는 맥주 빼고는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서 그게 좀 괴롭죠. 전부 짜고 양은 많고 음식 남기는 것에 엄격하고 등등등.. 돈쓰고 놀때 반짝 올라 왔던 컨디션이 일하고 있는 지금 다시 다운되서 죽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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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송년회 못오셨군요 ㅠ 해외직구는 언제나 부럽습니다 ㅎ 556 국내 할인 가격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직구는 대체 얼마인겁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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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독일 리텔이 900유로 입니다. 여기서 현금가로 할인받고 부가세 19% 환급받으면...아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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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스니커즈도 괜찮은 가격에 득템 하신것 같은데요 ^^!
저희 누나도 독일가면 휴고보스를 선물용으로 사오던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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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명품은 사본적이 없어서 가격대를 잘 모르는데 득템인거면 좋으네요 ㅎㅎ 발리 스트라이프 스니커즈는 어렸을때부터 로망이었던지라 -_-;;
휴고보스 본 매장 가격도 한국 대비 30%는 싼 거 같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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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사는 독일도 저렇게 옷이 싼데(아울렛이지만) 한국 옷값은 정말 너무 거품이 심해요.
쇼핑목록 부럽습니다. 휴고보스 정장이 30만원이라니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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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엠벤츠아우디 차값이 유로-원화 환산하면 한국하고 똑같습니다 ㅋㅋ 우리나라는 뭐든지 호갱인증 인 거 같아요..
12년도에 처음 아웃렛 갔을 때는 휴고보스 가격보고 눈돌아가서 수트며, 코트며 손에 걸리는 대로 집어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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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저도 독일가고싶네요.. 득템 완죤 부럽습니다. 송년회땐 못뵈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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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훈님을 비롯해서 새로 알게 된 분들이 꽤 있어서 송년회 참석하고자 했는데, 뭔놈의 해외출장을 하루만에 결정해서 보내는 지 모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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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ㄷ ㄷ 와~~~정말 인가요??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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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꼬
2014.12.15 23:42
정말 부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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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부럽네요...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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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거져네요. 작년에 출장갔던, 취리히에 리모와 기내용이 말도 안되는 착한 가격이어서 놀란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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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겨울 정장이 30밖에 안 하다니 으...
저런건 역시 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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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득템하셨군요. 리스트를 보니 미국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신거 같은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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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용 패딩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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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wbsen
2014.12.16 08:04
저도다른거보다 휴고 정장가격에 부러울따름임다ㅠ -
저도 독일가면 일부로 들리는곳이네요^^ 크리스마스 세일하니 가격이 더 착하겟는걸요 몽클레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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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휴고보스가 정말 저렴하네요. 전 세계에서 미국 아울렛이 제일 싼 줄 알았는데 역시 본토에서는 더 저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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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블
2014.12.16 12:26
출장없는 직업인 저로서는 누가 해외출장 좀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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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패딩도 운동화도 매우 잘 사신거 같네요.
많이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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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국 출장이 많은데 태국쪽에서는 싸지 않더라구요.ㅠㅠ,,
몽클 패딩과 발리운동화 탐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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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몽끌과 휴고보스가 좀 싸죠.. 전반적으로 아시아에 비해 대부분 싼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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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4.12.16 20:39
몽클레어의 본산지(?)인 이탈리아에서는.. 오히려 다른 브랜드보다 국내가격과의 차이가 적었는데
독일은 엄청 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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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2k
2014.12.16 23:39
정말 싸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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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자출
2014.12.17 10:06
독일에 꼭 가봐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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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69
2014.12.17 10:58
정말... 당장 독일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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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빨던아이
2014.12.17 23:29
대박!!
날잡고 한번 가야겠네요. 1년치 사오면 되겠어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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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보스 가격이 정말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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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2564
2014.12.18 12:39
우와...가격도 좋고, 출장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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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보스 정장......... 무슨 국내 레노마 지오지아보다 싸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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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비
2014.12.18 17:44
특템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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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4.12.18 17:50
필웨이에서 장사하는놈들 도둑놈들이네요 하나가격을 150가까이팔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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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보스 정장이 30만원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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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자켓은 제것과 무척 비슷하네요. 저는 버버리에서 샀습니다만. ㅎㅎ
그나저나 몽클레어가 많이 저렴하군요. 하도 비싸서 그나마 가격이 낮은 마야 파카 하나 장만해서 갖고있거든요..옷입으시는 스타일이 저랑 좀 비슷하신거같기도하고.ㅎ
호곡.............
넘흐 부럽네요.................
쇼핑좀 하고 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