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rb 라고 합니다.
요즘 미국에는 half-year 세일 기간이라 가열찬 득템으로 지출이 많은 요즘입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자전거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게 참 어렵네요..
최근 자전거 포스팅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고수님들께 조언을 구해 봅니다.
자전거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목적이 아니라,
가끔 출퇴근 시 탈 예정이고, 주말에 한번씩 라이딩을 할 생각입니다.
요즘 하체가 부실해지는게 느껴져서요 ㅠㅠ
위 목적으로 로드바이크보다는 MTB 가 적합할 것 같구요. 예산은 1000불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타게되면 업그레이드 생각해 볼 예정이구요.
집 근처 샵에서 본 모델 중 적당한 모델이 Trek X-Caliber 5 로 보여지는데요..
아래 사진의 모델입니다..
혹시 해당 모델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면 평가 부탁 드리구요.
혹은 비슷한 수준의 다른 적당한 모델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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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merok
2014.06.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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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4.06.13 07:25
빠른 답변 감사 드립니다! 다행히 사무실 근처에 샵이 있더라구요. 거기 가니 위에 말씀하신 Trek 와 Specialized 가 있던데 위의 모델이 적당한 것 같아서요..
구매하게 되면 샵에서 기본적인건 세팅해줄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워낙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서요.. 나중에 업글을 한다기보다 '과연 오래 탈 수 있을까..' 가 스스로 의문이라 우선 큰 지출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그리고 지금이 세일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세일은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격보다는 적당한 가격 내에서 그래도 좀 괜찮은 모델을 고민하고 있답니다.
워낙 자전거에 무지하다보니 뭘 비교해야할지도 몰라 힘드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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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merok
2014.06.13 10:26
말씀하신 샵에서 트렉과 스페샬 등 다수를 취급하고 있다면, 선택의 폭이 좀 있으시네요^^ 우선 찾으시는 금액대를 분명히 말씀하시고 해당 금액대에서 "브랜드는 크게 상관 없으니 제품 연식이나 브랜드 때문에 할인이 많이 적용되는 제품으로 추천해 줬으면 좋겠다" 고 하시고 그 중에 구동계통 스펙이 좋은 것으로 해 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카본 핸들바나, 싵 포스트 등 카본이라고 혹하시면 안 됩니다... (저가형 카본을 사용할 바에는 알루미늄 파츠가 훨씬 좋습니다. ) 스펙은 드라이브 트레인(크랭크, 디레일러, 쉬프터) 위주로 보시고 저가형 디스크 유압 브레이크 보다는 V-Brake가 관리나 소음 면에서 더 좋습니다.
아참!!! 제일 중요한 건 뭐니뭐니 해도 사이즈 입니다! 대충 맞는것 같다고 그냥 사시면 안 됩니다. 자신에 맞는 정사이즈 추천 받으시고, 최고한 안장 높이와 셑백 조절하시고, 핸들바 높이 반드시 피팅해 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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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4.06.14 00:13
인터넷을 보니 한국에서는 트랙이나 스페셜은 잘 안보이는거 같던데요? 브랜드를 크게 신경 쓰는게 아니라서 가까운 샵에서 가격대 맞춰보고 살려구요. 조언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 부분 알아보도록 할게요. 근데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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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홀
2014.06.13 09:51
자이언트 탈론 추천이요. 자출사 까페 한번 가보시면 정보가 훨씬 많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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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4.06.14 00:14
자출사가 자전가 까페인가요? 서칭해보니 한국에서는 자이언트 탈론을 많이 타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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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atch
2014.06.13 15:12
캐논데일 "배드보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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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4.06.14 00:27
찾아보니 정말 멋지네요! 근데 저는 이곳저곳에서 탈 예정이라 MTB 가 좋을 듯 하구요.. 근처 샵이 없다는.. 한번 보고 싶은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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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보스
2014.06.17 11:49
저도 요사이 아이들이랑 자전거 하이킹 계획중이라 입문용 자전거 알아 보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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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않는광대
2014.06.20 12:34
MTB도 괜찬으시고 로드는 제한적이니;; CX라인은 어떠신가요. 신품 구매하실꺼라면 보드만 CX COMP 정도도 괜찬으실듯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천이고 대세는 집 앞매장이 답이죠 ^^;;
USD로 가격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해외(미국) 거주중이신가 보군요^^ 일단, 미국 마켓의 경우 Sale기간을 잘 이용하신다면 굳이 가격적인 메리트를 타 브랜드 타 기종과 대조해 보시는 것은 필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특히 입문용의 경우 프레임의 99% 는 모두 중국,대만포함에서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해당 원산지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Major업체에서 대부분 OEM방식으로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OEM으로 시작해서 자체 브랜드로 키운 경우가 Giant, Merida 등 입니다. 그리고 해당 브랜드들이 아직도 TREK, Specialized 등을 OEM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를 예상하시는 바이크 후보군 중에 프레임의 모양이나 데칼 등이 내 취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고 Drive-Train 등 세부 스펙이 나은 제품을 사는 것이 답니다. 그리고 해당 스펙들은 규모가 큰 브렌드일 수록 OEM가격도 싸 지므로 중소브랜드가 가격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무리 출퇴근 용이라 하더라도 Cable이나 기타 수동계 등이 소위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반드시 미세한 조정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 즉, 구매하신 샵이 가깝고 도움을 받기 수월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 주변 분들의 경우에 제가 권하는 구매방법은, 찾으시는 가격대에서 주변시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가깝고 친절한 샵에서 사시는게 답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입문용은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지출하지 마시고, 재미가 있고 좀 더 진지하게 타 보실 생각이시라면 바로 중상급 용으로 새로운 구매를 하시는 것이 훨씬 비용도 적게 들고 타당한 방법입니다. (중급용 이상은 프레임의 성능도 차이가 나고 본인의 shifting이나 라이딩 취향에 따라서 선택이 필요합니다. 또한 Aftermarket용으로 각개 부붐을 사서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이 OEM부품대비 많게는 2배이상 차이납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