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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드디어 저도 SEIKO 포럼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SEIKO 시계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제 와이프입니다.

 와이프에게 시계 선물을 몇 번 해줬지만, 정작 여행을 갈 때나 여름용으로 편하게 찰 수 있는 필드워치 용도의 시계가 없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선물한 아가씨입니다.

 

 고로, 오늘의 포스팅 제목은 [와이프에게도 필드워치를!!] 이 되겠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하도록 하죠. 아마도 낯이 익으실겁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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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죠?>

 

  네, 그렇습니다. 예전에 전백광님이 한 번 포스팅 하신 적 있는 아가씨입니다.

 

  저도 그 포스팅을 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여성용 SEIKO 쪽을 뒤져봤는데, 이 아가씨보다 맘에 드는 시계가 없어서 결국 같은 모델로

  선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 아가씨에 대해 한 번 살펴볼까요?

  남자라면... 아가씨를 볼 때 스펙보단 비쥬얼 우선입니다.. 고로, 사진 먼저 투척합니다!!

 

  

♥ 박스 및 개봉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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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한 박스에서 간단한 구성품을 꺼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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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얼굴을 내민 예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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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로 보니 맘에 쏙 듭니다.

 

 

  ♥ 다이얼 및 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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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의  메탈릭 펄 느낌의 연핑크(혹은 연보라) 색입니다. 사실 이런 다이얼 색상과 글라스로 덮인 하얀 배젤의 조합이 이 아가씨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귀여우면서도 깔끔한 자태를 풍기지요.

 

  그리고 다이버워치 답게 글라스 베젤은 단방향 회전이며, 15분까지 베젤에 눈금이 새겨져 있습니다.

  물론 방수는 100m. 이정도면 와이프도 물놀이나 여행 갈 때 착용하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씨스루백에다 스크류다운 용두가 아님에도 100m의 방수능력을 지닌 것은 대단히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센터초침이고, 핵기능이 있어서 용두를 뽑으면 초침이 멈춥니다. 초침의 뒷부분은 연보라색으로 처리하고 도트야광 처리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워인덱스 중 짝수 인덱스는 SEIKO의 루미브라이트를 바른 아라비안 인덱스이고, 홀수 인덱스 부분은 입체감 있는 도트

   인덱스로 하였습니다. 도트 인덱스 부분은 일반 스틸 재질로서 야광능력이 없습니다.

 

   아, 말이 나온 김에 이 아가씨의 야광 능력을 한 번 보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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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렇습니다. SEIKO의 루미브라이트..  강력하군요. 제가 가진 야광 시계들 전부 이 아가씨한테 상대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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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가씨의 케이스 직경은 36mm, 용두를 포함한다면 38mm 입니다.

  아담하고 좋은 싸이즈입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두께는 13mm입니다. 여자들이 차기에 결코 얇은 두께는 아니며,  케이스 직경이 작아서 좀 두꺼워 보이는 경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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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느낌?>

 

   그리고 다이얼의 오른쪽 3시 방향에는 요일창과 날짜창이 있습니다. 그동안 와이프에게 선물했던 시계들이 모두 타임온리 기능이어서

   와이프로서는 요일창은 물론, 날짜창이 있는 기계식 시계는 처음 접해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날짜창의 편리함을 알게 되겠지요.

  

   이 아가씨의 요일창은 영어스페인어가 번갈아 가면서 나옵니다.  한 가지 더 재밌는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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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금은 검은색으로 표시되는데, 토요일은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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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꼭 달력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

 

   자~ 이제 무브먼트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그래도 무려 SEIKO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입니다!! 

   맨날 ETA 무브만 봐 온 저로서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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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KO의 4R36 무브입니다. ETA 무브와는 다르게 뭔가 심플하면서도 단아한 맛이 있군요. 다만, 밸런스휠은 로듐코팅 되지 않은

 것 같아 살짝 저렴한 티가 납니다만, 그마저도 첨보기 때문에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브레이슬릿은 솔리드는 아닌 것 같고, 깡통 브레이슬릿인 것 같습니다. 가벼워요. ㅎㅎ

 양쪽 버튼을 누르면 풀리는 폴딩버클이고,  미세조정이 가능합니다.  브레이슬릿의 품질은 썩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아가씨의 경우 다이얼이 너무 예뻐 구입하게 된 경운데,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과는 색깔 매칭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와이프에게 다이얼에 어울리는 색으로 가죽스트랩을 하나 선물해줄까 생각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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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가씨의 이모저모를 살펴 봤는데요,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 SEIKO SRP199K1

   케이스 직경: 36mm (용두 포함 시 38mm)

   두께: 13mm

   방수능력: 100m (단, 스크류다운 용두 아님)

   러그사이즈: 17mm

   무브먼트: SEIKO 4R36 (21 Jewels)

   단방향 회전 베젤(글라스로 덮임)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씨스루백

   루미브라이트 핸즈 & 인덱스

   미네랄 글라스

   3시 방향 데이, 데이트 창

  무게: 115g

  

  그럼 이제 이 아가씨에 대한 분석은 그만 하기로 하고, 착용샷을 보도록 하시죠~ 

  다들 매의 눈을 거두시고,  애정어린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 착용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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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상으로 SEIKO PINK DIVER에 대한 득템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필드워치 하나씩 선물 GO GO~!!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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