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OREX 회중시계] ★ 득템기 - 신사의 품격 ★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그간 오랫동안 포스팅을 안하는 사이에 새식구들이 좀 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도 그 중 하나인데요, 타포내의 기라성 같은 시계들에 비하면 아주 소소하지만,
제 맘에 쏙 드는 녀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와이프로부터 결혼 1주년 선물로 받은 녀석입니다.
사진을 한 번 보실까요.
예쁘죠? ^-^
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은 CATOREX 라는 브랜드의 회중시계입니다.
요즘 '신사의 품격' 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던데, 신사라면 회중시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아, 저사람이 좀 신사구나~~
하지 않을까요? ㅎㅎ
CATOREX라는 브랜드는 대부분의 분들이 생소해 하실텐데요, 스위스 메이드 브랜드이며 손목시계 뿐 아니라 포켓워치,
펜던트 워치 등의 라인업이 인상적인 브랜드입니다.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1785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Cattin 공작이 시계를 만들면서 생겼다고 하고 스위스 쥐라 지방에 자리
잡은 후 5대에 걸쳐 대를 이어 시계를 제작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감을 잡으시라고 CATOREX의 라인업 중 몇 개 모델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전부 CATOREX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 손목시계
스퀘어 타입에 듀얼타임인가요? 그리고 서브다이얼 두 곳 모두 스켈레톤 처리하였습니다. 크라운이 두개라서
각각 시간 조정을 하는 것 같고 수동이군요. CATOREX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강렬한 뱀가죽 스트랩 버전.
이런 오묘한 버건디 컬러 다이얼도 있습니다. ETA 무브를 사용했군요.
이런 캐주얼한 스타일도 있구요.
크로노그래프가 빠질 수 없죠. 익숙한 ETA 7750 무브입니다.
이녀석은 베젤이 두꺼워서인지 좀 더 캐쥬얼해 보이네요. 유광이 블링블링합니다.
GMT..겠죠?
위 모델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오렌지 컬러의 매칭이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무브는 7750이구요.
특이한 디자인의 여성시계입니다. 사이즈는 36mm, 론다 쿼츠 무브를 사용했네요. 아래쪽 문페이즈가 있고
그 아래 날짜창까지 있군요.
마찬가지 디자인의 검은색 버전도 있구요.
여성시계라고 쿼츠무브만 있는건 아닙니다. 기계식 라인도 있습니다. 그 중 한 모델. 스포티한 느낌에
야광 핸즈, 자개 다이얼이군요.
이건 빈티지 라인입니다. 파란색 다이얼이 오묘한 색감을 띄네요.
그리고 살구빛을 띄는 다이얼도 있습니다.
보신 것 처럼 손목시계 라인업만 해도 사각, 하트비트, GMT, 크로노그래프, 여성시계, 오토/수동/쿼츠 가리지 않고
다양합니다. 무브는 주로 ETA 무브를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디자인이나 색감이 강렬한 편입니다.
● 펜던트 시계
손목시계에서 보셨던 New London 라인업의 펜던트 시계입니다. 역시나 특이하네요.
스켈레톤 타입의 펜던트 시계군요. 25.8mm의 작은 직경 안에 들어가 있는 스켈레톤 무브를 생각하니 얼마나
예쁠까 궁금해 집니다.
펜던트 라인업에는 이처럼 쿼츠 시계도 많이 있는데요, 앞면은 대부분 이 사진처럼 클래식하게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뒷면을 보시면 펜던트 시계답게 다채로운 색감과 무늬들이 있습니다.
이런 클래식한 느낌의 조각이 새겨진 뒷백도 있구요,
이런 동물 그림 펜던트들도 있습니다.
펜던트 시계는 아무래도 20mm 초반 정도 직경의 작은 사이즈다 보니 쿼츠무브가 더 많은 편인 것 같지만,
그래도 기계식 시계, 특히 스켈레톤 펜던트 시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시계 뒷면은 펜던트로서의 아름다움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 회중시계
드디어 회중시계 차례네요. 심플하고 정갈한 맛이 나는 전형적인 형태의 회중시계입니다.
영어로는 Pocket Watch라고 하죠. 물론 금통은 아니고, 도금입니다. 수동무브를 사용했네요.
제 시계와 거의 같은 디지인의 모델인데, 앞뒤로 헌터백(뚜껑)이 있군요. 아쉽게도 제 모델에는 헌터백이 없지만,
대신 위 모델과 같이 체인이 있습니다. ^-^ 직경은 48mm 네요.
위 모델과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케이스의 5시 방향과 7시 방향에 조그만 다리가 있어서 탁상시계처럼 세워
놓을 수 있게 만든 녀석 같습니다. 요것도 참 예쁘네요.
약간은 모던한 느낌이 나는 스켈레톤 시계군요. 오묘한 색상이 실물을 보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요녀석도 개성 만점. 실물이 궁금해 지네요. 마찬가지로 수동무브입니다.
핸즈와 인덱스에 야광도료를 발라서 캐쥬얼한 느낌이 드는 녀석입니다. 다이얼 디자인만 보면 레뷰토만이
생각나는데요.
물론 회중시계도 쿼츠가 있습니다. 깔끔한 베이직 디자인이네요.
이 녀석은... 음.. 예전에 Eno님이 에로스 시계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게 생각나네요.
자세히 보시면 상당히 야한 그림입니다. 게다가 남자 중심부에 살색으로 칠한 성기 모양의 스몰세컨즈가
달려있는건.. 다들 한 눈에 캐치 하셨죠? ㅎㅎ;;
마지막으로 선레이 다이얼에 블루핸즈를 장착한 클래식한 느낌의 회중시계입니다. 예쁘네요~
어쩌다보니 제 시계 소개보다 CATOREX라는 브랜드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버린 느낌인데요,
저도 제 시계를 들이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생소한 브랜드인데, 재밌는 라인업들이 많아서 타포회원님들께
소개도 할 겸 해서 몇 몇 모델들을 보여드렸습니다.
CATOREX의 다른 모델들도 궁금하시다면!
☞ http://www.catorex.ch/index.phtml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한 번 가서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시계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면샷!
제가 이 녀석을 보고 한 눈에 반한 이유는, 제 시계 라인업들이 갖고 있지 못한 많은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장 큰 특징으로는 말 그대로 '회중시계' 라는 점!!
쓰리피스 수트를 멋지게 차려 입고 수트 안주머니, 혹은 베스트(조끼) 주머니에서 체인줄이 달린 회중시계를 꺼내
시간을 보는 우아한 신사... 라는 느낌을 원하면서 들인 녀석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면 , 와~ 회중시계다!! 혹은, 허걱!!! 하는 반응이겠죠 ^-^;;
하지만 1주일에 5일을 수트를 입고 일하는 제게 이런 녀석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쨌건, 시계는 자기만족이니까요 ^-^;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스켈레톤 시계'라는 점!!
제 라인업에는 스켈레톤 시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씨스루백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무브먼트의 다이얼 쪽도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시원스런 48mm 케이스를 통해 들여다보는 무브먼트의 앞모습과 뒷모습,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물론, 고급 브랜드의 인하우스 무브도 아니고, 많은 수정을 거친 것도 아닌, 기껏해야 가장 기본적인 수동무브(유니타스 무브의 크기를
좀 더 키운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지만, 세세한 피니싱이나 치장이 아닌, 태엽이 감기고 풀리고, 휠들이 돌아가는 시계 본연의
작동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배가 됩니다.
특히나, 씨스루백을 통해서는 볼 수 없는 메인스프링(태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태엽이 완전히 풀린 상태에서 용두를 감아줄 때 태엽이 조금씩 조여지는 모습, 그리고 그 태엽이 조금씩 풀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우선, 태엽이 완전히 풀린 상태입니다. 가운데가 휑하군요.
이 상태에서 태엽을 조금씩 감아주면, 가운데 방향으로 태옆이 당겨져 가는게 보이시죠?
그 간격이 조금씩 좁아집니다.
안쪽으로 당겨져서 점점 간격이 촘촘해 지더니,
이제 스프링 바깥 부분이 안쪽으로 딸려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식으로 더 이상 감기지 않을 때까지 감으면 풀 와인딩!!
밥을 주니 밸런스휠과 팔렛포크, 그리고 휠들이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
이렇게 스켈레톤 회중시계를 통해서 밸런스휠의 앞부분 뿐만 아니라, 휠들이 돌아가는 모습, 크라운을 뽑았을 때의 변화 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정말 재밌습니다.
물론 손목시계 중에도 스켈레톤 시계가 있지만, 스켈레톤 회중시계는 그 사이즈 차이 만큼이나 느껴지는 감동이 다릅니다.
마치 푸조 무브를 볼 때와 유니타스무브를 볼 때의 차이 같다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그리고 스켈레톤 시계는 쉽게 질린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은 저도 고민한 부분이었는데, 사실 이녀석은 포켓워치라서
손목시계처럼 자주 보게 되는 녀석도 아니고, 보고싶을 때 주머니에서 꺼내서 가끔씩 보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질린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리고 제가 이녀석을 고른 또 하나의 이유!
바로 '골드 컬러'입니다.
제 컬렉션은 전부 스틸이거나 PVD 코팅된 시계들 뿐입니다.
골드 컬러는 한 번 쯤 경험해 보고 싶은데, 아직은 좀 올드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느껴져서
도금된 녀석을 들일까 생각하고 참에 마침 이녀석이 눈에 띈거죠. 그리고 이녀석은 태생자체가 올드한 이미지가 미덕인 회중시계니만큼
골드컬러가 더욱 잘 어울리더군요. ^-^
그리고 또 하나 느껴보고 싶었던건, 아주 소소할 수도 있지만 바로 '다이아몬드 용두' 였습니다.
물론 제게는 파일럿 워치인 포티스 플리거 블랙과 에비에이션 워치인 오리스 X-1이 있지만, 가끔씩 IWC 빅파의 다이아몬드 용두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곤 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15cm의 가는 손목을 지닌 저로서는 빅파는 무리였는데, 이녀석을 들임으로써 '큼직한 다이아몬드 용두로
수동무브를 감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장황하게 제 시계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기념할만한 결혼 1주년 선물로 받은 녀석이니만큼 수명이 다할 때 까지 오래오래 함께할 생각입니다.
이녀석의 무브는 기본적인 수동무브이다보니 나중에 오버홀이나 관리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럼, 햇살 좋은 날 찍은 사진 몇 장 더 보여드리면서 CATOREX 회중시계 득템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Fin.
댓글 24
-
미운오리자식
2012.07.12 21:31
-
아롱이형
2012.07.12 21:46
아, 올린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읽으셨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hlk
2012.07.12 22:30
회중시계 멋집니다... 실제 사용하시기엔 어떠신가요? 시선 좀 받으실거 같은데... 가격도 꽤 될 거 같구요....
-
아롱이형
2012.07.12 22:34
여름이라 쟈켓을 안입어서 아직은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가을쯤부터 제대로 활용할 것 같네요. 그리고 회중시계의 가격은일반적으로 손목시계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무브나 다이얼 등 모든 부품이 손목시계보다 커서 제작이 더 쉽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
들레
2012.07.12 22:42
저에겐 불편하고 별 필요성이 없는 회중시계지만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가격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
아롱이형
2012.07.12 23:06
신사시군요. -
토마스횬
2012.07.13 00:58
아롱이형님 글은 선추천 후감상이죠~~~ ㅎㅎ
저도 한때 회중시계가 너무 너무 갖고싶어서 여기 저기 알아봤었는데...
생각보다 이거다! 하는 애들이 잘 없더라구요 ㅠㅠ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녀석인가요?
역시나 소개기 잘 보고 갑니다~~ 아롱이형님 최고!! ~ ㅜ^^
-
아롱이형
2012.07.13 08:22
감사합니다, 토마스횬님.
저도 회중시계를 고를 때 깔끔한 다이얼을 가진 녀석들과 스켈레톤 중에 좀 고민했었는데, 스켈레톤을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데려왔습니다. 근데 완전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위 사람들 반응도 좋구요. ^-^
카토렉스는 국내 출시된건 아닙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직구나 이베이등을 통해서 구하셔야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야한’ 회중시계에 대해서는 반응들이 없으시네요. 수줍어들 하시는건가요? ㅎㅎ; -
토리노
2012.07.13 10:14
개인적으로 동물무늬가 들어간 회중시계가 맘에듭니다.
사실 스캘톤은 지금은 그닥 선호하는 디자인은 아닌데 역시 격(?)에 맞으면 어울리는 사람은 따로 있죠.
선물받으신거 축하드리구요.
이렇게 새로운 브랜드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 추천도 따라갑니다. ^^
-
아롱이형
2012.07.13 10:36
안녕하세요, 토리노님.
즐거운 주말이자, 13일의 금요일입니다.ㅎㅎ
역시 스위스포럼의 최대 미덕은 '다양성'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운 브랜들 알아가는 재미..
그래서 스위스 포럼이 제일 재미있고 자주 찾게되는 것 같아요.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좀 더 다양한 동물 그림 펜던트 시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감사드리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치우천황
2012.07.13 12:17
ㅎ ㄱ 뭡니까? 이 자태는.... 이렇게 멋진 회중시계를..선물받으시다니...^^
새삼 시계브랜드는 많고 살시계도 많다라는걸 실감합니다...
잠시동안의 칩거를 끝내시더니.. 저먼방,재팬방, 스위스방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시네여..
홍길동같은 님의 흔적을 쫒기가 힘드네요 ㅎ ㅎ.
-
아롱이형
2012.07.13 13:06
정말 브랜드는 많고 사고싶은 시계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큰일이에요. ㅎㅎ
쉬는 동안 득템한 녀석들이 좀 있어서 차근차근 소개해드리는 중입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구요, 치우천황님같은 열렬한 리액션. 샤릉합니다~♥ -
주식쟁이
2012.07.13 13:43
멋지네요 ㄷㄷ
-
아롱이형
2012.07.13 13:51
언능 날이 시원해져서 스리피스 수트를 입고 데리고 나가야 할텐데요~ ^^ -
위하여
2012.07.13 16:12
요즘 소원해진 타포나들이가 서운하던차에 아릉님의 양념이 잘베인
멋진 글을보고 오랜만에 댓글을 달아 봅니다.
꿈같이 달콤한 신혼의 일년이 이렇게 멋진 선물로 돌아 오는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항상 행복 하시길,,,,,,,,,,,,,,,,,,,,,,
-
아롱이형
2012.07.13 19:13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멋진 글을 쓰시는 위하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좋은 말씀만 해주시니 많이 부끄럽네요;;
저도 이제 2년차 부부네요.
와이프의 멋진 선물에 저도 예쁜 녀석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이니, 독일포럼으로 구경와 주세요! -
아빠가 사준 돌핀
2012.07.13 18:12
의미있는 시계여서 더 멋스럽네요...
멋진득템 축하드려욧!!!
-
아롱이형
2012.07.13 19:15
언제나 반가운 아사돌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렉당에서의 활약은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딥씨와 함께 다이빙 다녀오셨더군요~ ㅎㅎ -
Zenith.
2012.07.16 01:48
우와.. 손목시계만으로 좁혀졌던 제 시각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셨네요..
신기합니다.. 처음 타포를 접했을때만큼 신선한 시각이에요..
저도 스켈레톤 시계를 하나 가지고 싶었지만 쉽게질린다는 말에 가격도 가격이고..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을 보고 생각이 약간 바뀌었네요..^^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는 포스팅입니다! 추천 드립니다ㅎㅎㅎ
-
아롱이형
2012.07.16 08:46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니스님!
사실 회중시계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답니다.. 가격이 참 착해요.. ㅎㅎ
이녀석도 티쏘의 입문 기계식시계 가격정도 될겁니다. 같은 스펙으로 손목시계라면 훨씬 비싸겠지만, 회중시계라 부담이 덜하네요 ^-^ -
스마트55
2012.07.23 13:45
대박 ㅎㅎ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특히 메인 스프링 감기는거 생생히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시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시계도 엄청이쁘네요 ㅋㅋㅋ 전설의 브레게 마리앙투아네트 회중시계보다 이쁘네요 ㅋㅋㅋ 담에 또 좋은거 있으시면 올려주셔요^^
-
아롱이형
2012.07.23 14:25
마리아뚜아네트!
ㅎㅅㅎ
빈말이라도 듣기는 좋네요.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이구요, 종종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
EVERGREEN
2012.08.02 23:46
회중시계만의 빈티지룩이 돋보이네요.
신사들의 Must Have 아이템답습니다~
-
아롱이형
2012.08.03 12:18
저도 CATOREX를 접하고 나서야, 회중시계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의외로 모던한 녀석들도 많이 눈에 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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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