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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1010  공감:4 2012.07.12 21:29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그간 오랫동안 포스팅을 안하는 사이에 새식구들이 좀 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도 그 중 하나인데요, 타포내의 기라성 같은 시계들에 비하면 아주 소소하지만,

 제 맘에 쏙 드는 녀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와이프로부터 결혼 1주년 선물로 받은 녀석입니다.

 

 사진을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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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죠? ^-^

 

 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은 CATOREX 라는 브랜드의 회중시계입니다.

요즘 '신사의 품격' 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던데, 신사라면 회중시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아, 저사람이 좀 신사구나~~

하지 않을까요? ㅎㅎ

 

 

CATOREX라는 브랜드는 대부분의 분들이 생소해 하실텐데요, 스위스 메이드 브랜드이며 손목시계 뿐 아니라 포켓워치,

펜던트 워치 등의 라인업이 인상적인 브랜드입니다.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1785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Cattin 공작이 시계를 만들면서 생겼다고 하고 스위스 쥐라 지방에 자리

잡은 후 5대에 걸쳐 대를 이어 시계를 제작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감을 잡으시라고  CATOREX의 라인업 중  몇 개 모델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전부 CATOREX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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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타입에 듀얼타임인가요? 그리고 서브다이얼 두 곳 모두 스켈레톤 처리하였습니다. 크라운이 두개라서

각각 시간 조정을 하는 것 같고 수동이군요. CATOREX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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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디자인의 강렬한 뱀가죽 스트랩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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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묘한 버건디 컬러 다이얼도 있습니다. ETA 무브를 사용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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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캐주얼한 스타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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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가 빠질 수 없죠. 익숙한 ETA 7750 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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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베젤이 두꺼워서인지 좀 더 캐쥬얼해 보이네요. 유광이 블링블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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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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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오렌지 컬러의 매칭이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무브는 7750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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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디자인의 여성시계입니다. 사이즈는 36mm, 론다 쿼츠 무브를 사용했네요. 아래쪽 문페이즈가 있고

그 아래 날짜창까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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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 디자인의 검은색 버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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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계라고 쿼츠무브만 있는건 아닙니다. 기계식 라인도 있습니다. 그 중 한 모델. 스포티한 느낌에

야광 핸즈, 자개 다이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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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빈티지 라인입니다. 파란색 다이얼이 오묘한 색감을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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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구빛을 띄는 다이얼도 있습니다. 

 

 

보신 것 처럼 손목시계 라인업만 해도 사각, 하트비트, GMT, 크로노그래프, 여성시계, 오토/수동/쿼츠 가리지 않고

다양합니다. 무브는 주로 ETA 무브를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디자인이나 색감이 강렬한 편입니다.

 

 

● 펜던트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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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에서 보셨던 New London 라인업의 펜던트 시계입니다. 역시나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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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타입의 펜던트 시계군요. 25.8mm의 작은 직경 안에 들어가 있는 스켈레톤 무브를 생각하니 얼마나

예쁠까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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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던트 라인업에는 이처럼 쿼츠 시계도 많이 있는데요, 앞면은 대부분 이 사진처럼 클래식하게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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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뒷면을 보시면 펜던트 시계답게 다채로운 색감과 무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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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클래식한 느낌의 조각이 새겨진 뒷백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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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물 그림 펜던트들도 있습니다.

 

펜던트 시계는 아무래도 20mm 초반 정도 직경의 작은 사이즈다 보니 쿼츠무브가 더 많은 편인 것 같지만,

그래도 기계식 시계, 특히 스켈레톤 펜던트 시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시계 뒷면은 펜던트로서의 아름다움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 회중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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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회중시계 차례네요. 심플하고 정갈한 맛이 나는 전형적인 형태의 회중시계입니다.

영어로는 Pocket Watch라고 하죠. 물론 금통은 아니고, 도금입니다. 수동무브를 사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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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계와 거의 같은 디지인의 모델인데, 앞뒤로 헌터백(뚜껑)이 있군요. 아쉽게도 제 모델에는 헌터백이 없지만,

대신 위 모델과 같이 체인이 있습니다. ^-^ 직경은 48mm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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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과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케이스의 5시 방향과 7시 방향에 조그만 다리가 있어서 탁상시계처럼 세워

놓을 수 있게 만든 녀석 같습니다. 요것도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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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모던한 느낌이 나는 스켈레톤 시계군요. 오묘한 색상이 실물을 보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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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도 개성 만점. 실물이 궁금해 지네요. 마찬가지로 수동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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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와 인덱스에 야광도료를 발라서 캐쥬얼한 느낌이 드는 녀석입니다. 다이얼 디자인만 보면 레뷰토만이

생각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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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회중시계도 쿼츠가 있습니다. 깔끔한 베이직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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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음.. 예전에 Eno님이 에로스 시계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게 생각나네요.

자세히 보시면 상당히 야한 그림입니다. 게다가 남자 중심부에 살색으로 칠한 성기 모양의 스몰세컨즈가

달려있는건..  다들 한 눈에 캐치 하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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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선레이 다이얼에 블루핸즈를 장착한 클래식한 느낌의 회중시계입니다. 예쁘네요~

 

어쩌다보니 제 시계 소개보다 CATOREX라는 브랜드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버린 느낌인데요,

저도 제 시계를 들이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생소한 브랜드인데, 재밌는 라인업들이 많아서 타포회원님들께

소개도 할 겸 해서 몇 몇 모델들을 보여드렸습니다.

 

CATOREX의 다른 모델들도 궁금하시다면!

http://www.catorex.ch/index.phtml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한 번 가서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시계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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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면샷!

 

제가 이 녀석을 보고 한 눈에 반한 이유는, 제 시계 라인업들이 갖고 있지 못한 많은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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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큰 특징으로는 말 그대로 '회중시계' 라는 점!!

쓰리피스 수트를 멋지게 차려 입고 수트 안주머니, 혹은 베스트(조끼) 주머니에서 체인줄이 달린 회중시계를 꺼내

시간을 보는 우아한 신사... 라는 느낌을 원하면서 들인 녀석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면 , 와~ 회중시계다!! 혹은, 허걱!!! 하는 반응이겠죠 ^-^;;

 

하지만 1주일에 5일을 수트를 입고 일하는 제게  이런 녀석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쨌건, 시계는 자기만족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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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스켈레톤 시계'라는 점!!

 

제 라인업에는 스켈레톤 시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씨스루백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무브먼트의 다이얼 쪽도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시원스런 48mm 케이스를 통해 들여다보는 무브먼트의 앞모습과 뒷모습,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물론, 고급 브랜드의 인하우스 무브도 아니고, 많은 수정을 거친 것도 아닌, 기껏해야 가장 기본적인 수동무브(유니타스 무브의 크기를

좀 더 키운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지만, 세세한 피니싱이나 치장이 아닌, 태엽이 감기고 풀리고, 휠들이 돌아가는 시계 본연의

작동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배가 됩니다.

 

특히나, 씨스루백을 통해서는 볼 수 없는 메인스프링(태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태엽이 완전히 풀린 상태에서 용두를 감아줄  때 태엽이 조금씩 조여지는 모습, 그리고 그 태엽이 조금씩 풀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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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태엽이 완전히 풀린 상태입니다. 가운데가 휑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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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태엽을 조금씩 감아주면, 가운데 방향으로 태옆이 당겨져 가는게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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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격이 조금씩 좁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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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당겨져서 점점 간격이 촘촘해 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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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프링 바깥 부분이 안쪽으로 딸려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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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더 이상 감기지 않을 때까지 감으면 풀 와인딩!!

밥을 주니 밸런스휠과 팔렛포크, 그리고 휠들이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

 

이렇게 스켈레톤 회중시계를 통해서 밸런스휠의 앞부분 뿐만 아니라, 휠들이 돌아가는 모습, 크라운을 뽑았을 때의 변화 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정말 재밌습니다.

 

물론 손목시계 중에도 스켈레톤 시계가 있지만, 스켈레톤 회중시계는 그 사이즈 차이 만큼이나 느껴지는 감동이 다릅니다.

마치 푸조 무브를 볼 때와 유니타스무브를 볼 때의 차이 같다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그리고 스켈레톤 시계는 쉽게 질린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은 저도 고민한 부분이었는데, 사실 이녀석은 포켓워치라서

손목시계처럼 자주 보게 되는 녀석도 아니고, 보고싶을 때 주머니에서 꺼내서 가끔씩 보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질린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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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이녀석을 고른 또 하나의 이유!

바로  '골드 컬러'입니다. 

 

제 컬렉션은 전부 스틸이거나 PVD 코팅된 시계들 뿐입니다.

골드 컬러는 한 번 쯤 경험해 보고 싶은데, 아직은 좀 올드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느껴져서

도금된 녀석을 들일까 생각하고 참에  마침 이녀석이 눈에 띈거죠.  그리고 이녀석은 태생자체가 올드한 이미지가 미덕인 회중시계니만큼

골드컬러가 더욱 잘 어울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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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느껴보고 싶었던건, 아주 소소할 수도 있지만 바로 '다이아몬드 용두' 였습니다.

 

물론 제게는 파일럿 워치인 포티스 플리거 블랙과 에비에이션 워치인 오리스 X-1이 있지만, 가끔씩 IWC 빅파의 다이아몬드 용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곤 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15cm의 가는 손목을 지닌 저로서는 빅파는 무리였는데, 이녀석을 들임으로써 '큼직한 다이아몬드 용두로

수동무브를 감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장황하게 제 시계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기념할만한 결혼 1주년 선물로 받은 녀석이니만큼 수명이 다할 때 까지 오래오래 함께할 생각입니다.

이녀석의 무브는 기본적인 수동무브이다보니 나중에 오버홀이나 관리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럼, 햇살 좋은 날 찍은 사진 몇 장 더 보여드리면서 CATOREX 회중시계 득템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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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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