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정장 위주로 입다가 너무 노티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번에 좀 젊어보이는 정장을 구입했습니다.
회색정장인데요, 짙지도 않고 옅지도 않은 중간 색입니다. 참 브랜드는 띠어리입니다.
정장에 같이 신으려고 스니커즈도 흰색 하나 구입했거든요. 잘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셔츠에만 입던 정장에 좀 변화를 주고자 안에 셔츠 아닌 다른 것으로 입고 싶은데요.
밝은 색 면티면 좀 좋겠는데 워낙 그쪽 방면으로는 잘 몰라서...회원님께 여쭤봅니다.
저는 정장안에 면티류를 입고는 싶지만 그게 비추라면은 다른 추천해주시는 것도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
너무 비싼 브랜드는 많이 부담스럽구요, 가격대는 면티 기준으로 20~30만원 사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상체가 조금 있는 편이라서 타이트한 옷은 보는 사람들도 거북해합니다ㅎㅎ
그리고 정장에 스니커즈 신을 때는 양말은 안 신고 신는건지...아니면 발목양말을 신는건지...것도 궁금하네요.
귀찮으시더라도 브랜드하고 가격, 그리고 매장도 알려주시면 참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지역은 서울입니다.)
- 제가 제 상반신 사진을 참고하시라고 올리려고 했지만 집사람이 너무 추하다고 그래서...자삭했습니다.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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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2.26 19:53
니트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니트가 너무 많아서 있는 것도 처분을 못하는지라....
그리고 정확하게 브랜드를 알려주시지 않으면 제가 또 잘 못 고릅니다ㅋㅋ
제가 산 정장바지를 스니커즈와 매칭시키고자 밑단을 잡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차라리 그냥 로퍼로 맞추는게 나을 거 같네요.
말씀해주시는 스타일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제가 많은 것을 바꿔야 하므로....포기해야할 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 괴리가 많이 있네요....쩝...
답변을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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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뚜
2014.02.25 23:27
20~30만원대라면 휴고보스 오렌지 추천합니다~
색감도 좋고 가격대도 15~30대로 적당합니다 ^^
오렌지 매장이 목동 현대하고, 갤러리아 웨스트에 있는데 웨스트는 지금 공사중이네요. 현대 본점이나 무녁센터에 있을거 같긴한데 ㅎㅎ -
namie
2014.02.26 19:54
휴고보스가 오렌지 라인이 따로 있나보죠?
전 본 적이 없는거 같아서...그리고 휴고 보스도 셔츠 말고는 따로 입어보질 않아서...
한번 집 근처 매장 가봐야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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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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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2.26 19:5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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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이
2014.02.26 02:34
세인트제임스 티셔츠를 추천합니다
완전 젊어 보이실거 같네요~전 세인트제임스 스트라이프 사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엄청 저렴하게 st 로 샀는데 대 만족입니다ㅎㅎ 티셔츠는 비싼 돈 투자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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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2.26 19:57
세인트제임스...전 처음 듣는 생소한 브랜드네요.
그러나 검색을 해보니 많이 봐온 브랜드인 거 같습니다.
근데 상의가 너무 박스티같은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옷은 너무나 이쁜데....백화점 입점 브랜드는 아니고 로드샵으로 있나봐요. 방문하기가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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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핏의 기본 면티또는 너무 깊이 파이지 않는 브이넥 면티 추천드리구요... 니트류로 스트라이프 또는 살짝 파진 니트류를 추천 드립니다..
띠어리 같은 경우 기본 디자인 위주로 나오는 옷이 많기 때문에 얼마든지 구매할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스니커즈 같은 경우 어떠한 디자인의
스니커즈인지에 따라 정장에 매치해도 괜찮은지 판단이 설거 같네요 ... 보통 정장에 스니커즈를 매치 할때 기장은 복숭아뼈정도에 맞춰서 수선을 하시고 .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발목양말 절대 안됩니다... 곧 있으면 봄이 오니 덧버선 추천 드리구요 ... 기본적으로 수트에 스니커즈를 매치하실때는 화이트 보다
블랙색상의 스니커즈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토즈 브랜드의 윙팁스타일의 스니커즈 추천 드리구요 ... 다른 브랜드의 경우 루이뷔통 컨버스 스타일의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의 스니커즈 추천 드립니다... 악세서리 같은 경우 금장시계절대적으로 피하시구요 ... 부드러워 보이는 가죽밴드의 시계추천 드립니다..
스틸 같은 경우 잘못 매치하면 굉장히 날려보이는 이미지가 있을듯 하네요 ... 그리고 하우스 스타일의 안경또는 브라운 스타일의 뿔테 안경정도 매치하시면 ...
굉장히 좋을듯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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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2.26 20:00
흠...띠어리에서 다시 추천을 받아야 되겠군요. 띠어리 면티들이 X꼭지가 너무 튀어나와보여서 좀 꺼려졌거든요.
스니커즈는 제냐에서 나오는 기본 흰색 라인입니다. 그냥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스니커즈를 정장에 입어보려고 샀지만 정장을 복숭아뼈로 접어올리는 건 싫기 때문에
그냥 정장에 로퍼를 신어야겠네요ㅠㅜ
제가 악세사리는 금들어간 것을 좋아해서 금목걸이도 하고 콤비 시계도 차고 그럴려고 그랬는데...다 하지 말아야겠군요ㅎㅎ
이거 좀 캐쥬얼하게 입어보려 했더니 쉽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스타일 바꾸는게 참으로 멀게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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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타임옴므나 솔리드옴므 추천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타임옴므에서 흰색에 곤색 스트라이프 니트를 샀는데
자켓안에 잘 어울리더군요
타임옴므 같은 경우에는 청담 쪽에 한섬 본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하시는게 좋겠네요
상설매장도 여러 군데 있는데 대치동이나 문정동에 있습니다!!
가격대는 상설기준 19~25 정도 하고 신상품은 30~40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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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2.26 20:43
한 7년전에는 타임이나 솔리드옴므 잘 입었는데 장가가고 나서 괜시리 뜸해졌었는데...
다시 가봐야겠군요. 퇴근하는 길에 근처 백화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흰색에 네이비 스트라이프 들어간게 많이들 찾으시는 디자인인가봐요.
저는 얼굴이 거무튀튀해서 잘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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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박쥐
2014.02.26 22:23
면티는 잘맞춰입기 정말 힘듭니다 - 제기준-
일단 몸이 바쳐줘야됩니다...배나오면 정말 꽝이죠...
제생각에는 셔츠만 괜찮은걸로 해도 확 틀려지실 겁니다...
정통 드레스셔츠말고... 조금 젊은 분위기의 -너무 날티 나는것 말고 - 예쁜 패브릭에 산뜻한 불루계열이나 스트라이프 또는 흰색
으로만 노타이로 셋팅하셔도 젊은 분위기 충분합니다...셔츠는 자기몸에 맞아야 하니까
브랜드 추천은 생략할게요... 정장은 셔츠가 반은 먹구 들어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칼라부분이나 이런부분을 변화를함줘보시면서
셋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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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킹
2014.02.26 23:23
시리즈,커스텀멜로우 같은데 가시면 정장에 입으실만한 티셔츠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반팔티면 흰색 브이넥, 긴팔쭉티면 검정라운드 추천합니다. 브랜드가 좀 있으신걸찾으시면 디스퀘어드 같은 제품이 은은한 멋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은 아니다 보니 줄무늬 패션양말을 신으시면 좋을꺼 같네요 ㅎㅎ 토미휠거에 가시면 색감 좋은거 많아요 ^^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이렇게 글을 올리시고 관심도 있으신 분이시라면 잘입으실꺼 같은데여~^^
사진 마니 참고하는법도 좋다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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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lime
2014.02.27 13:39
면티도 좋은데요...살짝 파인 라운드를 추천 드려 봅니다.
지난 여름 착용샷 입니다. ~
p.s. 벨트는 안해주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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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ㄷ ㄷ ㄷ 화보같아요
턱수염도 터프하고 멋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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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
2014.02.27 23:43
어둡거나 브라운 계열의 정장 위주라면 안에 면티도 나쁘지 않겠지만 셔츠는 얇은소재로해서 베스트나 가디건과 레이어드해 입어 보는것도 괜찮을겁니다.
아무래도 봄이다보니 색상은 밝게 가는게좋겠죠 네이비계열이나 베이지계열,그레이.레드.살구색.그리고 셔츠의 깃에 유무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네요.
만약 취향이시거나 용기가 있으시다면 패턴이 쫙 박힌 셔츠나 티,자켓을 골라보시는건.ㅎㅎ.. 일단 젊어보이는데는 가방과 신발, 헤어스타일도 무시못할겁니다.
자켓 디자인자체가 단조로울수록 외모중심으로 시선이 갈 확률이 높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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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같지만 음.. 30대 유부들의 비슷비슷한 고민(?)일 수 있어서 지나가다 한줄 남깁니다.
상처 받지 마시고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만 참고해 주세요 ㅎㅎ
왠만큼 자신이 없으시다면, 그리고 평범한 외모와 몸매(적당히 배 나오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팔다리)를 소유한
대한민국의 아저씨라면.. 그냥 수트에는 셔츠를 입고 구두를 신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패션이란 게 내공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거라 어느날 갑자기 잡지에서 본 그대로 한 벌 갖춰서 똑같이 입는다고 해도
소화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무난한 스타일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하나씩 멋을 내셔야지
무작정 남들 말만 듣고 꾸미게 되면 나도 모르는 새 패테가 될 수 있답니다.
패테란 아래에도 나와 있듯 패션테러리스트 ㄷㄷ
그래도 무난하게 입는다면 띠어리 회색 수트에는 하얀색 컨버스 잭 퍼셀 화이트 스니커즈에
(바지 통이 좁고 복숭아 뼈 정도에서 마무리 되는 기장이어야 합니다)
속에는 그냥 무난한 얇은 면티 (블랙 or 화이트)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손목에 롤렉스 익스플로러나 데이저스트 검판이 있다면 최고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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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스타일 입니다 !)
우선 전 면티보다는 니트류를 추천 드립니다. 소재는 못해도 울100 이 좋을 것 같구요, 네이비-화이트 스트라이프 라운드넥 이나 크림색 터틀넥이면 말씀하신 컬러 수트와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
그리고 이너와 유사한 색상이지만 패턴이 화려한 행커치프 정도면 충분히 센스있어 보일 듯 합니다.
이쁘게 매거나 감을 수 있는 스툴 도 좋구요.
아니면 흰색이나 검은색 무지의 핏이좋은 피케티도 여름엔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전 상위의 이너보다는 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흰색 스니커즈와 매칭 하시려면 우선 통이 밑으로 내려갈수록 슬림한 세미슬림 스타일로, 기장은 복숭아뼈가 보일정도로 해서 턴업(카브라) 잡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백화점 수선집만 가도 잘해줍니다.
그정도면 패턴이 이쁜 긴양말을 신거나, 덧버선 (절대 발목양말은 안될 것 같습니다!!) 을 신고 발목을 보이면 귀엽구요.
그리고 저는 여기저기 다니며 입어보고 유니클로든 맞춤이든 아무거나 핏좋으면 입어서.. 브랜드는 다른 분들께 토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