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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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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이전부터 홈페이지에서 카운트다운을 해오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태그호이어의 커넥티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시계 메이커 그것도 태그호이어 같은 포지셔닝을 지닌 메이커가 만든 스마트워치가 어떨까에 대한 부분이 궁금증이 컸는데요. 이번에 그 베일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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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호이어 01


커넥티드의 공개에 앞서 바젤월드 2015에 새로 발표한 모델을 다시 한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까레라 호이어 01입니다. 까레라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스켈레톤 모델입니다. 그 뿐 아니라 케이스의 디자인이나 멀티피스 형식, 케이스와 밀착한 러버 밴드도 까레라에서 보기 어려웠던 것이죠. 이름의 까레라 호이어 01이나 탑재된 무브먼트인 칼리버 ‘호이어 01’의 작명법도 새로웠죠. 이는 예상하신 바와 같이 커넥티드를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기능 소개 영상에 어우러진 다이얼의 변신도 함께 보시죠


공개된 커넥티드는 까레라 호이어 01과 베젤을 포함한 케이스의 디자인과 형태가 유사합니다. 펀칭 홀 처리를 한 러버 스트랩도 그러하죠. 360x360, 240ppi의 디스플레이는 1.6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기계식 까레라를 정교하게 표현해 냅니다. 기계식 까레라가 제공하는 시간, 크로노그래프, GMT 기능을 안드로이드, iOS의 전용앱을 이용해 선택,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에 뿌려지는 까레라의 디자인과 기능성은 기계식과 통일성을 유지합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가 제공하게 될 건강, 날씨, 측정 등 대부분의 기능은 다른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가장 큰 차별점은 위와 같은 내용이 아닐까 싶군요. 1,500불(권장소비자가)로 여러 개의 태그호이어 시계를 소유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커넥티드의 목표이자 장점이지 싶습니다. (푸시 버튼이 없기 때문에 크로노그래프 작동은 손맛이 없어 심심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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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보면 다른 스마트워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입니다. 시계 메이커 태그호이어의 네임 밸루, 전자업계의 스마트워치와 달리 럭셔리 이미지를 사용하는 점 등의 이유가 포함된 가격이겠으나, 기계식 시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발판 같은 전략적인 가격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추가 : 블룸버그를 비롯한 해외 소스에 따르면 보증이 끝나는 2년 뒤에 1,500불을 추가로 지불하면 기계식 시계(까레라)로 교환해 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공식적인 프레스 릴리즈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괄호안에 이 내용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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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보면 전자업계식(?) 표현을 사용합니다. IP67 즉 방진, 1m 수심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10mAh으로 일반적인 사용을 가정했을 때 최소 2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크레들 혹은 USB를 이용한 충전이 가능합니다. 사용법은 다른 스마트 워치와 다르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부분에서는 최대한 기계식을 살리고자 하지 않았나 합니다. 케이스는 티타늄(그레이드 2, 순 티타늄), 케이스 지름은 46mm이며, 7가지 색상의 러버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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