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Baselworld 2017] 위블로 클래식 퓨전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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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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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Hublot)는 지난 2014년부터 피아트 그룹의 후계자이자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인 이탈리아 인디펜던트(Italia Independent)를 설립한 라포 엘칸(Lapo Elkann)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라포 엘칸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모델을 빅뱅 유니코(Big Bang Unico) 라인업을 통해 선보여 호응을 얻었는데요. 그 자신부터 패셔니스타이자 사교계 명사이기 때문에 각종 행사에 위블로의 빅뱅 유니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에디션을 착용한 모습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었고, 그를 추종하는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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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포 엘칸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라포 엘칸과 손잡고 새로운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에디션을 이번에는 클래식 퓨전(Classic Fusion)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름처럼 위블로에서 가장 클래시컬한 라인업인 만큼 새로운 클래식 퓨전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에디션은 전작들과는 확연히 이미지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배후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3대째 비스포크 원단 및 수트를 제조하고 있는 사르토리아 루비나찌(Sartoria Rubinacci)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이얼과 스트랩인데요. 다이얼 및 스트랩에 폭넓게 사용된 그것은 다름 아닌 진짜 패브릭 소재입니다. 지난해 바쉐론 콘스탄틴이 테일러 메이드 원단에서 영감을 얻어 몇 가지 패턴을 전통 기요셰와 에나멜링 기법 등을 활용해 재현한 메티에 다르 엘레강스 사토리얼 시리즈를 기억하실 줄 압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이 패브릭의 느낌을 예술적으로 모방한 차원이라면, 위블로는 아예 루비나찌가 제공한 패브릭 그 자체를 사용해 두 브랜드가 비슷한듯 또 전혀 다른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래식 퓨전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컬렉션은 케이스 소재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티타늄, 블랙 세라믹, 킹 골드가 그것으로, 여기에 각 케이스별로 두 종류의 베리에이션을 또 나눔으로써 총 6가지 모델로 출시합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5mm, 두께는 13.05mm이며, 무브먼트는 HUB1143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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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티타늄 케이스 모델은 다이얼 및 스트랩에 사용된 패브릭 원단 패턴의 종류에 따라 하운드스투스(Houndstooth)와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 버전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하운드스투스 버전은 100개 한정, 프린스 오브 웨일스 버전은 50개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블랙 세라믹 케이스 모델은 타탄(Tartan) 체크 버전과 프린스 드 갈(Prince de Galles) 패턴 버전으로 나뉘며, 타탄 버전은 50개 한정, 프린스 드 갈 버전은 100개 한정으로 차등 제작되었습니다.

classic-fusion-chronograph-italia-independent-prince-de-galles.jpg

한편 킹 골드 케이스 모델 역시 타탄 체크와 프린스 드 갈 버전으로 각각 제작되었는데, 세라믹 버전과는 원단 컬러와 패턴 커팅이 달라사 또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타탄 버전 및 프린스 드 갈 버전 각각 50개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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