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임페리얼 스피넬(Imperial Spinel) 267658.jpg

이탈리아 로마의 주얼러 불가리(Bvlgari)가 2021년 새로운 하이 주얼리 및 워치 컬렉션인 매그니피카(Magnifica)를 론칭했습니다. 호화로움과 장엄함을 뜻하는 이름처럼 매그니피카 컬렉션은 희귀하고 매혹적인 젬스톤을 향한 예찬을 고도의 주얼리 메이킹 기술력으로 승화시킨 하이 주얼리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총 122점에 달하는 피스들로 구성된 매그니피카 컬렉션 중에서 불가리의 정점에 달한 창의력과 주얼리 메이킹 노하우의 집결체라 할 만한 하이라이트 피스 몇 점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67658.jpg
- 임페리얼 스피넬 네크리스 Ref. 267658

임페리얼 스피넬(Imperial Spinel) 네크리스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131.21캐럿 상당의 레드 스피넬이 메인 젬스톤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하는 가운데, 폭포수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다이아몬드 및 에메랄드 비즈 세팅이 어우러져 균형감 넘치는 아름다움과 볼륨감을 자랑합니다. 

267933.jpg
- 메디테라니안 퀸 네크리스 Ref. 267933 

‘지중해의 여왕’을 뜻하는 메디테라니안 퀸(Mediterranean Queen) 네크리스는 총 500캐럿에 달하는 다섯 개의 오벌 쿠션 컷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카보숑 컷 에메랄드 및 다이아몬드와 함께 세팅해 특유의 유연함과 화려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중해의 청명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이 특별한 유니크 피스는 1969년 제작된 자사의 네크리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젬스톤 가공부터 세팅까지 하나의 네크리스를 완성하는 데만 무려 2,400시간(약 100일)이 소요됐다고 하니 대단한 정성입니다. 

267572-22.jpg
- 바로크 스파이럴 네크리스 Ref. 267572

바로크 스파이럴(Baroque Spiral) 네크리스는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사조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성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를 뮤즈로 삼아 제작한 하이 주얼리 피스입니다. 생전 그녀가 즐겨 사용한 나선형 패턴의 이미지를 각기 다른 크기로 섬세하게 커팅된 카보숑 컷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1960년대 돌체 비타 시대의 불가리 네크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글래머러스한 화려함을 강조합니다. 

267232.jpg
- 루비 메타모포시스 네크리스 Ref. 267232

루비 메타모포시스(Ruby Metamorphosis)는 '변형'을 뜻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탈착이 가능한 피스들로 개성적인 연출이 가능한 하이 주얼리 피스입니다. 다이아몬드 초커와 체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소 9가지 이상의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10.02캐럿 쿠션 컷 모잠비크산 루비를 중심으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카보숑 컷 루비를 촘촘하게 세팅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슬 장식의 디테일에서 엿보이는 섬세함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유연한 형태의 네크리스 형태로 완성하기까지 무려 2,500시간이 소요된, 이탈리아의 장인인 마에스트리아(Maestria)의 경지를 보여주는 마스터피스라 하겠습니다. 

매그니피카 하이 주얼리 세팅컷2.jpg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론칭과 관련해 불가리는 밀라노의 랜드마크인 비토리아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서 오는 6월 21일 21시 30분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하이 주얼리 및 하이 주얼리 워치의 향연을 담은 런웨이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가리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매그니피카 컬렉션의 격이 다른 화려한 면면을 감상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그니피카 하이 주얼리 세팅컷1.jpg
타임포럼 SNS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페
Copyright ⓒ 2023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없이 사진과 원고의 복제나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