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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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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시계업계의 동향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워치 페어인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가 올해도 어김없이 막을 올립니다.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행사에는 무려 54개 브랜드가 참가를 확정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2024년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워치스앤원더스는 프레스 대상의 소그룹으로 이뤄지는 제품 프레젠테이션 및 터치앤필(Touch & Feel) 세션을 통해 주요 신제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퍼블릭 오픈 기간을 3일까지 연장해 더욱 많은 일반 관람객들에게 문을 개방합니다. 토요일(13일)부터 월요일(15일)까지 참여 가능한 퍼블릭 오픈 관련해 2월 6일부터 1일권, 2일권, 3일권 온라인 티켓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한 오디토리움에서는 주말 동안 경제, 사회, 기술 등 여러 주제를 바탕으로 총 10편의 워치메이킹 클래스를 포함한 관련 스페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워치메이킹에 관한 폭넓은 비전을 가진 학교, 스타트업 및 전시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 연구소 컨셉의 랩(LAB)도 새롭게 재단장해 스위스 최고의 예술 및 디자인 대학 중 하나인 ECAL의 학생들이 만든 15개 프로젝트가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이는 미래지향적인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 마이크로테크놀로지를 접할 수 있는 창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설한 아고라 회의 공간(Agora meeting space) 역시 소규모 회의 및 토론, 교류를 위한 편안한 장소로 제공됩니다. 

 

 

한편 브베에 위치한 스위스 카메라 박물관(Swiss Camera Museum)의 전 관장인 루크 데브레인 (Luc Debraine)의 인상적인 사진 전시회 '레 가르드 땅스(Les Garde-temps, 시간의 보호자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멈춰진 시계를 통해 시간을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전시회장을 넘어 제네바 도심에서 무료로 '인 더 시티(In The City)'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퐁 드 라 마신에 위치한 고급시계재단(FHH)이 운영하는 워치메이킹 빌리지(Watchmaking Village)에서는 워치메이킹 관련 스페셜 쇼케이스 및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4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또한 워치스앤원더스 무드가 절정에 달하는 4월 11일(목) 저녁 도시 전역에서는 크고 작은 라이브 공연 및 디제잉, 거리 공연까지 펼쳐져 흡사 지역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올해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4 참가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알파벳 순). 

 

랑에 운트 죄네(A.Lange & Söhne), 알피나(Alpina Watches), 안젤루스(Angelus), 아놀드앤선(Arnold & Son),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 보우리가드(Beauregard), 벨앤로스(Bell & Ross), 브레몽(Bremont), 까르띠에(Cartier), 샤넬(Chanel), 샤를 쥐베르(Charles Zuber), 샤리올(Charriol), 쇼파드(Chopard), 크로노스위스(Chronoswiss), 사이러스 쥬네브(Cyrus Genève), 차펙앤씨(Czapek & Cie), 에버하르트앤코(Eberhard & Co.), 페르디낭드 베르투(Ferdinand Berthoud),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 제랄드 찰스(Gerald Charles),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 그뢴펠트(Grönefeld), H. 모저앤씨(H. Moser & Cie.), 오틀랑스(Hautlence), 에르메스(Hermès), 위블로(Hublot), 하이섹(Hysek), IWC 샤프하우젠(IWC Schaffhausen),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 로랑 페리에(Laurent Ferrier), 루이 모네(Louis Moinet), 몽블랑(Montblanc), 노모스 글라슈테(Nomos Glashütte), 노르케인(Norqain), 오리스(Oris), 파네라이(Panerai),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Parmigiani Fleurier), 파텍필립(Patek Philippe), 페퀴네(Pequignet), 피아제(Piaget), 레이몬드 웨일(Raymond Weil), 레상스(Ressence), 로저드뷔(Roger Dubuis), 롤렉스(Rolex), 루디스 실바(Rudis Sylva), 스피크-마린(Speake-Marin), 태그호이어(TAG Heuer), 트릴로베(Trilobe), 튜더(Tudor), 유보트(U-Boat), 율리스 나르당(Ulysse Nardin),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제니스(Zenith) 이상 54개 브랜드. 

 

 

한국을 대표하는 워치 커뮤니티이자 워치 미디어인 타임포럼은 매년 그래왔듯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4 역시 스위스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며 열심히 취재할 것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워치스앤원더스 2024 소식을 타임포럼 홈페이지 또는 타임포럼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먼저 만나보세요. Stay t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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