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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역사에서 경마 대회는 크로노그래프의 발전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의 선구자인 니콜라스 뤼섹이 1821년 첫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를 시연한 공간도 다름아닌 프랑스 파리의 한 경마 경주에서 였지요... 


스위스 쌍띠미에 베이스의 1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론진(Longines)이 

현대에도 꾸준히 각종 경마/승마 경주대회를 후원하고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도 어쩌면, 

경마 대회와 시계사에 얽힌 역사적인 배경과 상징성에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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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경마연맹(IFH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이 매년 주최·주관하는 

세계 최고 경주마 시상식(Longines World's best racehorse Ceremony)이 지난 6일 홍콩에서 개최됐다는 소식입니다. 


론진은 국제경마연맹의 공식 파트너이자 국제경마연맹이 개최하는 모든 대회의 타임키퍼를 맡고 있기 때문에, 

대회 이름 앞에도 아예 론진이 타이틀로 표기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어찌 보면 당연한 거겠지만, 

각 수상자들(각 말의 소유자 겸 승마클럽 대표)에게는 상패와 함께 론진의 시계가 부상으로 제공됩니다. 

올해는 전체 18K 로즈 골드 케이스의 콘퀘스트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증정되었다고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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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일단 그래도 시상식 관련 뉴스이니 영광의 수상자(말)들도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겠습니다. 


공동 1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블랙 캐비어'와 프랑스의 '트레베'가 총 130점 타이로 수상의 영광을, 

3위는 미국의 '와이즈 댄'이라는 경주마가 1점 부족한 129점으로 차지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말 따위가 1, 2등 하는게 뭐 그리 대수냐고도 할 수 있겠지만ㅎㅎ 하지만 실상은, 

전세계 최고의 경주마에 랭크되는 자체가 우리가 상상하는 훨씬 이상의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다는 뜻입니다. 

각 경주마를 소유한 클럽들은 또한 이러한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 2세(?)에까지 좋은 혈통을 이어가기 위해 숨은 노력을 기울이지요. 



- 관련 뉴스 원문 및 사진 제공: 론진 코리아 

- 관련 뉴스 추가 참조: 론진 공식 홈페이지(http://www.longines.com/events/2013/Worlds-best-racehorse

- 기타 사항 참조: 국제경마연맹(IFHA) http://www.ifhaonline.org/hom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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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8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경마 대회인 론진 홍콩 국제 경주대회(Longines Hong Kong International Races)가 

홍콩의 명소인 샤틴(Sha Tin) 경마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합니다. 론진은 이 대회의 타이틀 파트너이자 2년 연속 공식 타임키퍼를 맡고 있지요. 


규모가 큰 행사인데다 론진(스와치 그룹) 입장에서는 홍콩이 매우 중요한 마켓이기도 하기에, 

론진의 CEO인 발터 폰 카넬(Walter von Känel)을 비롯해, 론진의 인터내셔널 마케팅을 담당하는 후안 카를로스 펠리,

론진 홍콩 지사의 부사장  및 스와치 그룹 홍콩 전무 이사, 그리고 배우이자 론진의 아시아 앰배서더인 곽부성까지 두루 참석했다고 합니다. 


- 관련 뉴스 추가 사항 참조: 론진 공식 홈페이지(http://www.longines.com/events/2013/Longines-Hong-Kong-International-R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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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앰배서더인 곽부성 씨도 이젠 나이는 속일 수 없군요... ㅠ 내년이면 쉰살인가 그렇죠, 아마?! 그래도 아직까지는 꽃중년이십니다. ㅋㅋ 

그 옆의 분은 1988년부터 론진을 리드하고 계신 프레지던트 겸 인터네셔널 CEO인 발터 폰 까넬(Walter von Känel) 씨이십니다. 론진 벽시계 앞에서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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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마 관련 얘기만 하고 말자니 아쉬워서 론진 시계 소식도 하나 소소하나마 추가합니다. 


바로 위에 첨부한 사진 속의 모델인데요. 앞서 소개한 국제경마연맹 주최 '세계 최고 경주마 시상식'의 수상자들에게도 부상으로 제공된 

로즈골드 버전의 콘퀘스트 클래식 크로노그래프(Conquest Classic, Ref. L2.786.8.76.3) 모델이 며칠 전 국내에 딱 3점 입고되었다고 합니다. 



41mm 케이스에 ETA가 론진을 위해 독점 개발한(올해부터는 오메가에도 공급되고 있지만) 컬럼휠 방식의 신형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L688이 탑재돼 있지요. 

- 해당 시계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론진 공식 홈페이지 관련 제품 페이지를 참조하시길... http://www.longines.com/watches/Conquest-Classic/L2.786.8.76.3


론진 콘퀘스트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골드 모델은 현재, 신세계 본점 부티크 및 영등포점, 경기점에 각각 진열돼 있다고 하네요... 





1954년에 첫선을 보인 콘퀘스트(Conquest) 라인은 당시 단일 컬렉션으로는 매우 드물게도, 1954년 5월 25일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IPO)에도 공식 등록을 했을 만큼, 

론진의 손목시계 역사상으로 봤을 때도 첫 플래그십 컬렉션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론진이 현대에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는 경마대회와도 관련이 깊지요. 


위 해당 TV 커머셜 영상에도 콘퀘스트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모델과 경마대회를 연관시키는 이미지가 박진감 있게 펼쳐집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경마대회와 시계사는 특히 크로노그래프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는데, 론진은 이런 배경을 이미지화하면서

현재 자사서 출시되는 크로노그래프 워치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콘퀘스트 클래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의 계승을 표출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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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의 또다른 앰배서더인 사이먼 베이커와 말... ^^ 경마대회와의 연관성을 떠나서라도 

말이라는 동물 자체가 근래 론진의 행보에서 이제는 브랜드의 상징이 된 느낌입니다... 


내년이 또 갑오년(甲午年), 말의 해이니만큼 론진의 더 높은 비상도 더불어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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