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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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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올해 제네바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를 끝으로 SIHH와 작별을 선언한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는 평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대체로 새롭게 런칭한 컬렉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CODE 11.59 by Audemars Piguet)로 향한 가운데, 일부는 메종의 시그니처 컬렉션인 로열 오크(Royal Oak)와 로열 오크 오프쇼어(Royal Oak Offshore)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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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셀프 와인딩 신형 Ref. 15500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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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씬 Ref. 15202BC

올해 로열 오크 라인으로는 신형 셀프와인딩 데이트 시리즈인 Ref. 15500을 비롯해, 39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처음으로 핑크 골드톤(샐먼 컬러) 다이얼을 접목한 '점보' 엑스트라-씬 Ref. 15202BC, 38mm 사이즈로 선보인 새로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시리즈 Ref. 26315, 성공적인 전작 더블 밸런스 휠 오픈워크(Double Balance Wheel Openworked)를 계승한 일련의 제품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로열 오크 오프쇼어 라인으로는 모델 개수는 적지만 기존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인기 모델의 베리에이션에 해당하는 제품들로 실속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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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38mm Ref. 26315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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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 더블 밸런스 휠 오픈워크 37mm Ref. 15468BC

그 중 SIHH 2019 현장에서 제품을 공개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노벨티에 비해 주목도가 낮고 공식 프레스킷에서도 누락된 신제품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Royal Oak Offshore Selfwinding Chronograph) 42mm가 그 주인공입니다. 티타늄 케이스 단 한 가지 버전으로만 제작한 것도 이례적인데다, 42mm 모델임에도 푸시피스(푸셔)와 크라운 형태를 보면 44mm 모델과 흡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타임포럼 스페셜 컬럼을 통해서는 오는 8월 국내 출시를 앞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티타늄 모델 Ref. 26480TI을 미리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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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신제품 Ref. 26480TI

지난해 런칭 25주년을 기념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은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의 한 정점이라 할 만한 확고한 정체성과 두터운 팬덤을 자랑합니다. 로열 오크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로열 오크 오프쇼어 역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에 비해 제품 공급량이 딸려서 인기 모델의 경우 기나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로열 오크와 로열 오크 오프쇼어의 인기가 치솟는 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어쩌면 로열 오크/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 고급 시계애호가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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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4mm 신제품 Ref. 26405CG

예전만큼 드레스 워치의 수요가 많지 않은데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릴 만한 전천후 에브리데이 워치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에 역사성이 담긴 전통적인 유형의 스포츠 워치를 찾는 이들과 반대로 독특한 아방가르드 디자인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어필하는 스포츠 워치를 찾는 수요가 또 양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와 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 같은 시계가 전자에 속한다면,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및 로열 오크 오프쇼어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파텍필립의 노틸러스나 브레게의 뉴 마린, 바쉐론 콘스탄틴의 오버시즈 같은 경우는 이 양 경계 어느 즈음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비전통적인 스포츠 워치의 영역 더 극단에는 로저드뷔나 리차드 밀과 같은 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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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의 상징인 팔각 베젤과 8개의 육각 스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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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출시한 최초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Ref. 25721ST

20세기 최고의 시계 디자이너 故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의 스케치에서 탄생한 로열 오크와 이를 1990년대 들어 오버사이즈 형태로 변주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는 태생적으로 주류의 틀을 벗어나려는 이단아의 DNA를 품고 있으면서도, 발레드주 오뜨 오를로지 명가로서의 오데마 피게가 갖는 전통의 아우라와 독립 브랜드 특유의 보수적인 제품 전략까지 더해짐으로써 클래식과 아방가르드 양쪽 모두를 아우르는 기이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측면을 경사지게 깎아낸 옥타곤(Octagon, 팔각) 형태의 베젤과 이를 고정하는 8개의 육각형 스크류, 타피스리(Tapisserie)로 명명한 격자무늬 기요셰 패턴을 새긴 다이얼 등 로열 오크 및 로열 오크 오프쇼어를 구성하는 디테일 하나하나는 또한 매우 정교하고 세심하게 제작되어 그 자체로 하이엔드 워치로서의 가치를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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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Ref. 26470ST

새롭게 선보이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티타늄 버전 Ref. 26480TI 역시 기존의 컬렉션이 지닌 아이코닉한 특징들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언뜻 봐서는 새로울 게 없어 보이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또 그렇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42mm 시리즈는 1993년 발표한 첫 모델(Ref. 25721)부터 실리콘을 오버-몰딩하거나, 최근에는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의 푸시피스를 적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출시한 신제품에는 보통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44mm 시리즈에 적용되는 폭이 넓은 직사각형에 가까운 푸시피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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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4mm Ref. 26400SO

흥미롭게도 해당 푸시피스 디자인은 기존의 44mm 버전과도 또 다릅니다. 44mm 버전의 그것이 폭이 더 좁고 얄쌍한 형태를 띠고 있다면, 새로운 42mm 버전의 그것은 푸셔 상단부의 폭이 더 넓고 양쪽 끝 부분이 각면 처리돼 있으며, 무엇보다 케이스와 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푸시피스 및 크라운 끝부분에 다이얼과 같은 블루 컬러로 띠처럼 에두른 것도 새로운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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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신제품 Ref. 26480TI

새롭게 바뀐 푸시피스 디자인은 시계를 측면에서 봤을 때 더욱 도드라져 보이며, 테두리 라인을 제외하곤 전부 브러시드 마감해 좀 더 공학적인 느낌을 풍깁니다. 그 외 로열 오크 오프쇼어 특유의 케이스 형태 및 아이코닉한 팔각 베젤 디자인은 그대로입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44mm의 볼드한 푸시피스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그간 케이스 사이즈 때문에 선뜻 선택하지 못한 분들에게 적절한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주목할 만한 변화는 다이얼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배열에 있습니다. 현행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4mm와 42mm 시리즈에는 인하우스 자동 베이스(AP 3120)에 뒤부아 데프라(Dubois-Depraz)의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얹은 칼리버 3126/3840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 사이즈를 제외하면 다이얼 레이아웃은 거의 흡사한데요. 다이얼 3시 방향에 원형의 어퍼처(창)로 날짜를, 6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를, 9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12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영구 초침)를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42mm 버전은 기존의 12-6-9 배열이 아닌, 3-6-9 배열을 띠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탑재한 무브먼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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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2385 

새로운 42mm 티타늄 모델에는 프레드릭 피게(Frédéric Piguet, 현재는 블랑팡에 흡수됨)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1185를 기반으로 수정 및 자체 제작한 칼리버 2385를 탑재하고 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컬럼휠과 수직 클러치를 갖춘 통합형 설계의 모던 자동 크로노그래프 명기로서, 오랜 세월 검증된 뛰어난 작동 안정성을 자랑하며 풀-로터 타입인데도 두께가 슬림해(약 5.4mm) 얇고 우아한 크로노그래프 시계 제작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다이얼면에 시각적으로 안정적인 3-6-9 레이아웃으로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오데마 피게가 2385를 고수하는 데는 다분히 전략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혹자는 인하우스 무브먼트의 순수성을 앞세워 오데마 피게 정도의 하이엔드 제조사라면 응당 새로운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개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하지만(이에 화답하듯 올해 그 결과물인 칼리버 4400이 나왔지만!), 오데마 피게가 2385를 포기할 일은 앞으로도 없어 보입니다. 2385를 대체할 만한 우수한 설계의 얇은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새로 개발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딱히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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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2385를 탑재한 로열 오크 크로노그래프  

다만 2385는 칼리버 직경이 작기 때문에(26.2mm) 현행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에는 주로 여성용 37mm 라인업(Ref. 26231)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열 오크 컬렉션으로는 남성용인 41mm와 38mm 라인업까지 제법 폭넓게 활용하고 있지만 말이죠.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에 2385를 탑재한 남성용 라인업을 추가한 것은 나름대로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남성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라인으로도 얇고 착용감이 좋은 크로노그래프 제품을 확충해나가겠다는 의지로도 읽힙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42mm Ref. 26480TI의 케이스 두께는 12.8mm 정도로,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126/3840를 탑재한 기존의 42mm 혹은 44mm 모델과 비교하면 약 2mm 정도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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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신제품 Ref. 26480TI

전체 티타늄 소재의 42mm 케이스는 역시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답게 흠잡을 데 없이 미려하게 가공 마감되었습니다. 소재 특성상 스틸에 비해 색감이 둔탁하고 폴리싱 가공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음에도 언뜻 봐서는 스틸과 티타늄 모델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정상급의 케이스 가공 상태를 보여줍니다. 팔각 베젤 테두리의 베벨링된 면과 8개의 육각 스크류 헤드, 미들 케이스의 모서리 등은 또 스틸 모델과 다름없이 하이 폴리시드 마감했습니다. 티타늄 소재 특성상 비슷한 사양의 스틸 모델에 비해 무게 또한 훨씬 가볍기 때문에 착용감에 기여합니다. 앞서 언급 했듯 두께 또한 얇아졌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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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라인에 적용되는 그랑 타피스리 패턴 다이얼 

다이얼은 기존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42mm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메가 타피스리(Méga Tapisserie)로 명명한 두툼한 와플 모양의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습니다. 오데마 피게의 모든 타피스리 다이얼(패턴 간격과 사이즈에 따라 쁘띠, 그랑, 메가 타피스리로 칭함)은 스탬핑 가공이 아닌 전통 방식 그대로 한 사람의 장인이 엔진-터닝 기기를 손수 조작해가며 일일이 패턴을 따라 깎아내는 식으로 완성합니다. 타피스리 모티프에 따라 가공 시간은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기본 7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툴을 바꾸고 방향을 바꿔가며 총 12단계를 거쳐야만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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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오프쇼어에 적용되는 메가 타피스리 다이얼 
신제품 Ref. 26480TI는 핸즈 형태 및 다이얼 디테일도 기존의 라인업과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다이얼을 자세히 보면 기존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42mm 혹은 44mm 제품과도 핸즈 형태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끝 부분이 얇아 흡사 주사기를 연상시키는 핸즈 끝부분에만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를 도포하고 가운데 부분은 스켈레톤 가공해 특색을 보입니다. 다크 블루 다이얼 바탕에 플랜지(이너 베젤)도 블루 컬러를 사용하고, 3-6-9시 방향의 카운터 바탕만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6시 방향 스몰 세컨드(초침) 다이얼에는 또 기존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던 십자 형태의 프린트를 사방에 추가해 개성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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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스크류로 고정한 티타늄 케이스백의 인그레이빙도 기존의 제품들과 눈에 띠는 차이를 보입니다. 별다른 문양 없이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 AP 로고와 '로열 오크 오프쇼어' 영문 각인, 제품 고유 넘버 정도만 새긴 전작들과 달리 나름대로 입체미를 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스트랩은 기본 블루 컬러 러버 스트랩과 함께 화이트 컬러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기분에 따라 줄질하는 재미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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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티타늄 Ref. 26480TI 모델은 오는 8월 중에 국내 매장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02-3449-5917)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02-3479-1809) 오데마 피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구매 계획이 있었던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열 오크 및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른 신제품들의 국내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시점이기에 모처럼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이 더욱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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