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금 3000만원 만기일이 내녀 2월인데 이중 30프로는 오메가 or 롤렉 섭마 고민중인데..
롤렉은 비싸고...그 돋보기 렌즈가 할아버지 시계 같아서 싫어서 일단 패스..
현제 오메가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여기 포럼에는 뭐 다들 어느정도 사시고 시계 매니아 이시다 보니 뭐 당연히 사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사실 오메가 씨마 po가 새제품 600이 넘잔아요...그러다 보니 제 친구들이나 저의 가족은 너가 무슨 시계를 600만원 짜리 차고 다니냐..
그거 겁나서 차고 다니겠냐...일어버리거나 누가 훔쳐가면 어쩌냐...등등.....
또 너차는 포르테인데...시계가 오메가면 그게 어울리냐...차를 차라리 먼저 바꿔라....이러면서...
시계는 나중에 예물로 받고 차를 외제차사라...(결혼 포기했는데..)이러고...참...
근데 제가 귀가 얇아서 ...참.....뭐 들어보니 맞는 말같아....태그 호이어로 까레라로 다운 시킬까 고민중이네요
전 33살에 세금뗴고 월 230~240 정도 벌고 차는 포르테이고 제명의로 된 부모님이 주신 2억89짜리 28평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오메가 사도 괜찬을 런지......참 바보같은 질문인데 하도 주위에서 오메가 사려고 하니까 니가 돈만은거도 아니고...뭔 최고 명품을 사려고 하냐고..
그냥 차던 헤밀턴 150짜리 시계도 과분하다고...
(일반인들은 1.롤렉스 2. 오메가 3. 테그호이어 4.파텍필립외 그외브랜드 로 알아요...진짜로....)
여기 포럼분들 능력이 궁금합니다...뭐...그냥 궁금해요....쩝....
댓글 44
-
섭마냐씨마냐
2016.09.07 10:46
아 이런...돈때문에 불편해 진다...불편해 질꺼 같은데요......ㅜㅜ;;;;
뭐 생활이 힘든건 아닌데...아무레도 유흥비는 줄이게 될듯,,,
-
차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적금 만기됐을때 차를 바꾸고 싶으셨을것이지만 적금만기에 시계가먼저 떠올랐다면 시계를 사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친구들이 뭐라하는건 귀담아 듣지마시고요^^ 열심히 적금 부었으니 자신을 위한 시계선물 하나 하세요!!! 인생은 짧습니다ㅋㅋ
-
3억짜리 집이 있으신데 걍 롤렉스사세요 롤렉스를 사든 오메가를 사든 시계 관심없는 지인한테는 샀다 이런얘기 할필요는 없구요 취미생활 다 개인만족 아니겠습니까ㅎㅎ
-
스투바이
2016.09.07 11:23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는 어느정도 필터링을 하시는게..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
님께서 끌리는 쪽으로 과감히 선택하세요 ^^
-
내 이름으로된 집있고 빚없고 직장있으면 뭐....ㅎㅎ
더이상 상황 고려할 필요 있나요??....ㅋ
-
jerrmaguire
2016.09.07 11:38
싸이클롭스 렌즈가 싫으시면 섭마 논데이트를 사세요
-
섭마냐씨마냐
2016.09.07 11:54
아 그생각도 해봤는데...또 데이트가 없으면 간지가 안나죠....그리고 데이트 기능이 은근히 중요하더군요 날짜 보기도 편하고...
-
그렇다면 싸이클롭스 없는 씨드웰러4000도 있습니다 ㅎㅎㅎ
-
아무생각 없이 내리다 댓글보고 별거 아닌데 빵터지네요ㅎㅎ
-
ㅋㅋㅋ 저도요ㅋㅋ 여기 답이 있었네요ㄱㅋㅋㅋ
-
러셔
2016.10.18 10:51
ㅋㅋㅋㅋㅋㅋ 이 댓글 달려고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
니콜키크드만
2016.09.07 11:55
저는 시계살때 항상 핑계가 평생 찰꺼니까 "남은 인생 나누기 가격" 하면 하루에 얼말꼴이라고 계산하면서 와이프를 설득하곤 합니다 ^^;; 월수입은 더 되긴 하지만 처자식 딸린 몸이라 여유자금은 저보다 더 많으실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만약 되팔때 받을수 있는 금액을 생각하시면 부담이 덜 되실껍니다. 좋아하는 시계 사는게 답이긴 하지만 취향이라는건 항상 변하기 때문에 "가격 유지 잘되는 시계 중 취향에 맞는 선택"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
저는 모닝중고타도 오메가 차고 잘 다녀요~ 차값이랑 시계값이랑 비슷해요. 그냥 본인이 맘에 드는 시계가 뭔지에 집중을 하시면 나중에 사서도 기변없이 잘 차고 다닐 수 있을 겁니다 ㅎㅎ
-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거죠. 남이 뭐라고 하는거를 의식할지도 본인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무리한다거나 필요이상의 행동이 아닌 이상 직접 결정하시면 됩니다.
-
600 짜리 롤렉스에는 말씀하시는 돋보기 싸이클롭스가 안달려있고 롤렉스에 싸이클롭스 안달린 모델도 많습니다~
-
그런겨
2016.09.07 14:24
떠도는 말로는..
집은 10년연봉 수준의 집을사고,
차는 연봉의 반 수준의 차를 타고,
시계는 한달월급 정도의 시계를 차는게 적당한 가이드라인이라고
어느정도 기준잡는데 무리하지않는 기준인듯합니다.
머 이미 집도 있고하다면, 섭마도 큰 무리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섭마든 오메가든 까레라든, 이미 가지셔도 생활에 무리가 올거라 보여지지않으니,
중요한건 가격이 아니라, 본인맘에 드느냐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틈날때마다 매장가서 많이 올려보시고, 본인에게 맞고 어울리는 시계를 결정하기 바라네요^^
-
자르달기
2016.09.07 15:03
리세일이 가능하자나요 지를 수 있을때 질러야죠 ^^
-
시계 또는 물건을 구입하는데..타인의 자산이 얼마인지..소득비례 무슨시계를 차는지가 왜 궁금한지 그게더 궁금합니다.. 사견으로 빛얻어 사는게 아니라면 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지르세요 오메가.. 부자신데요 뭐.....저는 12년전에산 투싼 아직도 타고 다녀요 롤렉스 오메가 스토바 이렇게 있습니다...
-
600만원 정도면, 일반인이 보기엔 비싼 시계지만,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리 큼 금액은 아닌 듯 합니다. 오메가 정도면 굉장히 좋은 시계이기도 하구요. 지르세용ㅎ
-
난이미질렀다
2016.09.07 20:26
ㅎㅎㅎㅎ 답은 나와있네요~~~ 좋은놈으로 선택해주세요!!!
-
마이클죠
2016.09.07 21:58
남이 무슨 시계를 사는거에 왜 그렇게 참견일까요^^; 오지랍이 태평양입니다ㅎ 위에 타포회원님 말씀대로 집있고 차있고 안정적인 직장있으면 평생 찬다는 생각으로 천만원정도 쓸수있죠. 대신 남눈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차고싶은게 무엇인지 평생 보고도 만족할만한 시계를 사셔야죠^^
-
글쓴이분보다 적게 법니다만..... 오메가와 롤렉스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빚을 내거나 무리하게 할부로 구입하시는거 아니면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인데, 하고 싶은데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몇년전 저희 부모님께서 "아들은 시계 좋아하니까 나중에 롤렉스 사줄만큼 능력있는 아가씨 만나야겠네?" 하셔서, "아니? 내가 내 돈으로 롤렉스 살건데요?" 라고 반론했던적이 있지요. 하하하.
-
섭마 넌데이트 차고 다닐때 차는 마티즈였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시계값을 한달에 취미생활 비용으로 몇년~십년이상 나눠서 즐긴다고 하면
그게 과연 비싼 지출인지도 생각하면 사고 싶은 시계 구매하는 것이 그렇게 큰 비용이라고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고로 사고싶은 시계 사세요!!!! ㅎㅎ
-
저는 포터에 섭마, 문워치, 팜112 이렇게 가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르테면 어떻고 티코면 어떻습니까?
마음에 드는 시계로 사세요!
-
맘에 들면 사는겁니다. 누가 만든 기준인지 사람마다 가치관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죠 ^^
-
namie
2016.09.08 09:11
십년 전 돌아보면 카드 할부로 오메가 시계를 사던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 월급과 비슷한 가격대의 시계를 사다보니 모아둔 돈은 없고 월급으로 시계구입에 다 쓰면 생활이 힘들고 그래서 카드 할부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고, 생활에 무리만 없다면 무엇인들 어떻겠습니까^^ 십년 전 오메가 저는 아직도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오메가는 300만원이면 지금 주력 모델들 다 살 수 있었는데...가격이 참 많이 올랐죠?^^*
-
hahhah
2016.09.09 01:02
정말 한국사람 오지랖은 알아줘야함 ㅋㅋ 주위사람이 머라하든 마음 가는데로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메디치
2016.09.09 10:14
그런 기준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사람마다 다 기준도 틀리고 생각도 다르니
감당이 된다고 느끼시면 가세요 ^^
-
flea86
2016.09.09 10:48
남신경쓰면 시계못사요 전님보다 월급은거진비슷 자산은 반정도수준인데 차도국산이구요 무리해도 마크정도면 평생차기적당하다싶어서 마크18구매했습니다. 대략 프콘하나 아쿠아레이서하나 마크하나있네요. 일반인들오지랍이면 프콘도차면안됩니다 ~ 그리고 차랑 시계랑비교하면안되죠 아무리저렴해도 외제차랑은 1000이하의시계대랑은 ㅋ 지르세요
-
뭐 본인능력하게 사고싶으면 사는거죠
남눈치 볼거 뭐있나요 사는데 돈보태줄것도아닌데 오지랖이죠
-
TA
2016.09.10 14:44
걱정되시면 400대 씨마로 다운시키시면 되죠 ㅋㅋ
-
익스플로러
2016.09.10 18:33
좋으시겟습니다 부모님이 집도 벌써 해주시고요 ^^
-
wharton
2016.09.10 20:01
대학생들두 오메가 브라이틀링 차는데요 뭐 ㅎㅎㅎ본인이 사고 싶으면 사면 됩니다!
-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빚을 내서 사치품을 사는 것은 말 그대로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고,내가 내 능력으로 조금씩 모아서 갖고싶은 것을 사는 것은 자신을 사랑할줄아는 사람이라고요.회원님 급여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이에겐 적게버는 것이고 어떤 이에겐 많이 버는 것일 수도 있겠죠.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돈 한푼 없는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유흥비 즉, 술먹고 노는데 푼돈을 자꾸 써버려서 정말 돈이 필요할 때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그 돈을 아껴서 시계를 산다?전 이런 사람이 현명하다고 봅니다.유흥비를 아껴서 시계를 산다 = 결과적으로 남는 것이 있다. = 급할때 환전이 가능한 일종의 범용성 '화폐'다오바해서 말하자면 당장 급할때 시계풀어다가 전당포서 얼마 받아가지고 쓰는 것도 가능하죠?유흥비, 담배값 아껴서 시계사는게 훨씬 100배 낫습니다. ^^제 경험을 말하자면24살에 담배, 술값 아껴서 270만원주고 태그 헤리티지 논크 샀었습니다.지금도 차고 있구요.또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용돈 받아썼는데저는 손목위에 명품 시계와 상위권 성적이 있었지만,친구들은 튀어나온 배만 있었죠.^^
-
맞는 말씀인것 같아서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제 나이 35살.. 작년에 처음으로 산 시계가 섭마 데이트 였습니다.
저역시도 질문자 분처럼 엄청 고민하기를 3달째.. 결국 와이프 미국출장기간동안 일을 저질렀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진작에 돈좀 아꼈으면 이렇게 고민 안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벌지도 못하면서
하루에 백만원을 유흥비로 쓰던날도 적지 않던 과거를 보니 한심했더라구요..
여튼 각설하고, 유흥비 줄여서 시계를 사면 그래도 가치는 남아있게 되니 현명한 판단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삔돌이
2016.09.20 22:34
저는 집없어도 삽니다 ㅋ
-
흠............
돈은 중요 하지 안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저금해서 사는거
내돈 내고 내가 사는데 무슨 상관 있습니까?
저 시계질 처음 시작을 PO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가지고 싶어서 동생에게 조금 빌려서 질렀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 그래도 생활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요 ^^
지금은 예물 섭청콤비 하나 그리고 2년정도 꾸준이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모아서 지금 GMT콤비 있습니다.
남들은 똑 같고 뭐하러 시계 여러게 차냐고 하지만
자기 만족입니다.
땡기는거 사십시요~ 누가 차가 뭐라든 누가 시계를 뭐라고 하든
차는 감가도 크지만 시계는 그렇게 크지는 안습니다. - 재산 -
저는 차는 와이프타라고 BMW 주고 회사 트럭 타고 다녔습니다
포타~ 타고 창문 턱 열고 청콤비 차고 달립니다. 아무도 머라고 안합니다 ^^
지르세요 ^^ 롤렉스 같은 경우는 중고가 방어도 좋습니다 ^^
-
넘신경쓰시지말고 본인만족할려고 사는거지 남 만족시킬려구사는건 아니자나요?ㅎㅎ
-
이른나이에 자가집, 차 있으시고 결혼자금에 대한 부담감도 없으시니 주변분들 신경만 안쓰시면 되겠네요.저도 주변친구에게 '고가시계는 그와 어울리는 부티나는 옷차림의 사람이 차야 어울린다'고 하는말에 살짝 상처도 받았었습니다.제가 옷은 단정하게만 입지 투자는 거의 안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그사람의 기준에서 봤을때의 생각일 뿐이고 정답은 아니잖아요. 흔들리지 마세요.빛도 아니고 만기 적금타서 100% 투자하는것도 아닌데요.친구분들 첫 반응이 "뭐? 600짜리 시계샀어? 너 미친거 아냐? 니가 금수저야? 미쳤구만 미쳤어..."이럴겁니다.근데 이런 반응도 잠깐입니다. 자기가 산게 아니니 반짝신경일 뿐이죠.나중엔 "친구야! 나 한 번 차봐도 돼? 다른 친구에게 야! 얘 시계 600짜리래 장난 아냐." 아마 이럴겁니다.타포에 이런 고민글 올리시고 조언 얻어가시는건 정말 좋다고 봅니다.진지하게 조언을 드리자면 오메가 사시고 1년간 타포나 타 커뮤니티에 출입하지 마세요.논데 섭마를 알게 되고 "그때 한방에 갈껄." 후회하거나 촌티나던 돋보기가 멋있어 보일수 있습니다.
-
러셔
2016.10.18 10:53
제가 한참 어리긴 한데요, 저도 직장인이라 월급은 비슷한데, 롤렉스 사려고 적금 부어서 올 여름에 깨고 샀습니다. 앞으로 십년간 시계에 돈 쓸 일은 없겠죠~ 무엇을 하시던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물론 제 주위 대리 과장급 형들한테 욕 먹긴 하네요. 짭퉁 왜샀냐고 ㅋㅋㅋ
-
러셔
2016.10.18 10:53
근데 한말씀 드리고 싶은건, "롤렉스를 부정하는 자 롤렉스로 끝나리라" 라는 명언이 있는데, 제 얘기더군요.
-
같은 나이시네요. 전 시계사고 차바꾸고 집사고 순서로 했네요. 저도 엠디타다가 통금 데이데이트 샀는데요~~ 사람마다 우선순위는 다릅니다. 먼저 갖고싶은거 사는게 답이죠. 통금 데이데이트 먼저사고 1년뒤에 시계와 비슷한 가격의 차로 바꿔탔습니다. 그 후에 1억 후반때 집을 샀구요. 남에 기준에 신경 쓸 필욘 없을것 같습니다. 자신이 갖고싶은 것먼저 사면 됩니다.
개인적인 기준은.. 시계를 샀을때 돈때문에 불편해진다.. 그럼 안사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도된다고 생각합니다ㅎ 사도 된다느거지 사야한다는 아닙니다ㅎ 판단은 본인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