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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PO가 러버밴드로 갈아입었습니다.
다른 러버밴드를 사용 안 해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한 디자인과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를 따진다면 개개인에 따라 판단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평가는 천차만별로 갈라지겠죠^^
하지만 카지노로얄에서의 그 섹시한 자태를 잊을 수 없었기에 질러버렸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제 친구들은 이걸 보더니 "스틸밴드보다 러버가 훨씬 잘 어울린다.", "이 시계는 원래 러버밴드에 어울리게 디자인된거 아니냐"
는 소리들을 많이 하더군요. 참고로 저나 제 친구들 모두 제품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그럼 똑딱이 샷들 감상하시죠^^
전 러그부분부터 이어져서 쭈욱~ 잘 빠진 라인들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내부의 각인들도 멋졌구요^^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먼지가 좀 많이 묻었네요.
나름 연출샷인데... 받침대로는 제 재떨이 뚜껑이 고생해 주었습니다. 하하하^^;;
제 손목에 감겨진 멋진 PO + 러버밴드 버전입니다.
역시 간당간당하더군요. ㄷㄷㄷ 끝에서 2칸~3칸까지는 커버가 되네요. ^^;;;
-------------------------------------------------------------------------------------------------------------------자 그럼 마지막으로 장단점 한번 써보겠습니다.
 
장점: 디자인 굿~, 너무너무 잘 어울림, 가벼움, 편안한 착용감
단점: 비쌈(버클포함 14장정도), 착용하다가 혹은 풀르다가 떨어뜨릴 위험성 많음.(사자마자 한번 떨어뜨렸는데 다행히 폭신한데로 떨어져서 다행이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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