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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154  공감:2 2014.09.06 00:31

안녕하세요. Dipory입니다.


지난 달 말까지 진행되었던 볼 워치 퀴즈 이벤트에 당첨되어 UV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야광샷을 찍을 때의 UV라이트의 위력을 익히 들어왔기 때문에 무엇인가 특별할 것이라는 두근거림을 가지며 택배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20140905_223834.jpg 


UV라이트는 한 손 안에 쏙 들어가는 적절한 사이즈인데 녹색계열의 메탈릭 칼라와 그립감을 높이기 위한 표면의 사선 격자 처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앙부의 앞 뒤로 인쇄되어 있는 'BALL' 브랜드 네임이 왠지 모를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20140905_224635.jpg 


본격적인 야광샷을 찍어보기 위해 야광샷이 잘 나올 것이라 생각되는 다이버워치 둘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다른 시계들도 시도는 해보았으나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사진 상에서는 야광이 잘 표현되지 않더군요.)


저는 평소에 스탠드등을 이용해 시계의 야광 모습을 보곤 하는데 어느정도 강한 세기로 야광이 지속되게 하기위해 30초정도 스탠드등 바로 밑으로 가져갑니다.

그 상태로 가만히 기다려야하므로 사실 좀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UV 라이트는 다이얼에 비추고 몇 초 지나지 않아도 야광물질이 제가 원하는 정도의 밝기를 나타내더군요.

내 시계의 야광샷을 찍고 싶을 때 오랜 시간 빛을 비출 필요없이 짧은 시간에도 준비가 끝나는 바로 이 점이 UV라이트를 사용할 때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이러한 현상을 접하고는 놀라움을 느꼈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40905_224743.jpg


UV라이트를 이용해 찍어 본 야광샷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보통 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아...)


그래서 무언가 UV라이트만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유치하지만 어렸을 때 휴대용 라이트를 이용해 하던 장난과 동일한 느낌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20140905_224822.jpg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턱 아래에서 라이트를 비추며 귀신인양 흉내내었던 기억이...(;;;)


20140905_224832.jpg


평범하게 위에서 비춰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UV 라이트의 보라빛 광선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사진 찍는답시고 방에서 혼자 불끄고 꼼지락 거렸더니 그리 오랜시간 있지도 않았는데 눈이 꽤 피곤해지더군요. 아마 UV라이트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재밌었던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볼 워치와 타임포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발광(發光)하는 씨마샷을 끝으로 물러나겠습니다.


20140905_2253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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