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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글 써보기는 엄청 오랜만인데요, 오늘 매장 방문 후 느낌을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편하게 부담없이 착용할 시계 하나 장만할 생각으로, 사진의 시계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해밀턴 인트라매틱 38미리인데요, 출시 때 부터 디자인과 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관심 있다가, 


회사에서 착용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마음속에 구매를 결정하고,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스와치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매장에 도착해서 여성 판매직원은 이미 다른 손님과 상담중이었고, 앉아 있는 남성 판매직원이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정말 남성분의 영업 능력 떨어지는 행동들이 줄곧 나오게 되는데요. 순서대로 열거하면 ...


1) 의자 진열장 앞에서 계속 시계를 보고 있었고, 남성 직원과 눈이 마주쳤는데, 인사 없이 본인 일을 하고 있음. 

2~3분 이상 계속 있으니까, 그 때서야 앉아 있는 상태에서 “뭘 찾으러오셨죠?” 라고 말함.


2) 찾는 모델을 제 스마트폰 웹사이트에 띄워서 보여주는데 대충 보더니 재고 확인하러 뒤에 안 보이는 컴퓨터로 이동함. (사라질거면 말이라도 하면 될거를 ...)


3) 찾는 모델이 없다고 하고 대화가 끝남. (주문 해드릴까요 등의 추가 조치 전혀 없음)


4) 그래서 서울에 재고 보유 매장 없냐고 물어보자 그 때서야 전국에 2개 매장에 재고 있다고 함 (그럴거면 진작에 알려주면 될거를 ... ㅡㅡ)


5) 또 별 이야기가 없어서 “매장이 어디인가요?” 물어봤더니, 롯데 관악점이라고 하고 대화 끝 (역시나 롯데 관악점에 확인해주거나 거기 연락처를 알려주는 추가 조치가 없음)


6) 그래서 거기 연락처 알려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홈페이지 있으니까 거기 찾아보세요” 라고 하고 대화 끝. (타 브랜드 경험 빌리면, 매장 확인 후 이 쪽으로 보내는 센스 발휘 할 수 있음)


7) 더 대화가 안 될거 같아서 그냥 나옴. (매장 도착 전까지는 재고 보유 기대를 안 해서 실물 안 보고 주문할 용의도 있었음)


8)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해밀턴 시계 웹사이트에 롯데관악점 검색했으나 매장 정보 없음 (도대체 왜 홈페이지 보라는건지)


9) 네이버에서 롯데관악점 해밀턴 시계 검색하니까 스와치 멀티샵 전화번호 나옴 


10) 검색한 전화번호로 연락하니까 음악 소리 잠시 나오다가 팩스 연결음으로 전환


결론은, 이번에 해밀턴 시계를 구매 안 하고, 앞으로도 구매 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ㅎㅎ


불친절하다는 피드백 나오고 사람 북적이는 타 브랜드 매장에서도 어느 정도 서비스를 기대하는데, 


아무리 해밀턴이 가격대가 낮은 브랜드라서 그 동안 구매 했던 타 매장과 


비교하는게 부당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영업 능력은 기본 수준 이하인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것일까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구매한다고 해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어쨌든, 거기 직원만의 문제이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해밀턴도 여기 저기 광고 도배할 돈으로 제대로된 판매 직원 채용하고 교육시키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이상 긴 투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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