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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삼성과 LG에서 손목시계형 휴대폰이 나온다는 기사가 자주 보이더군요.

지금이야 별 효용성이 없겠지만 앞으로 이것이 대중화가 된다면 내가 차고있는 시계는 어떻게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기계식 시계는 시계의 정확성이나 편의성보다는 하나의 보석류로 취급되고 있는게 맞겠지요.

그리고 휴대폰은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손목에 보석같은 시계를 놓느냐 생필품에 시계기능이 달린것을 놓느냐...고르라면

저의경우 후자를 택하게 될거 같습니다. 휴대폰만 손목으로 가는게 아니죠. 지금의 휴대폰으로 쓰고있는 기능들이 손목형으로 된다면

신용카드+교통카드+모바일기기 등등이 다 들어갈테니까요. (당장 이 기능들이 상용화되고 편리하게 쓸수있게 된다고는 장담할수 없습

니다만 디지털기술이란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발전하니까 늦는다고도 못하겠죠?) 정말로 저런 시대가 오게된다면 기계식 시계의 포지션

은 엉성해질거 같습니다. 한손에 생필품, 한손에 악세사리 개념으로 찬다고 해도 사실 금처럼 가치있는 광물이 아닌데다(일반적으로),

시계개념으로 차기에는 당연히 쓸모가 없기때문이죠. 그렇다면 지금도 휴대폰시계보면 되는데 손목시계는 잘 차고있지않느냐 마찬가지

일것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회중시계와 손목시계로 볼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손목시계가 주머니도 가볍고 보기도

훨씬 편하죠. 개인적으로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되는건 방수, 충격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저런 문제를 생각해보면 시계형 휴

대폰은 절대로 성공할수 없을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ㅡㅡ; 그렇지만 제가 토론하고 싶은건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닙니다. SF영화에서나

보던일이 실제로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상용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옛날 방식의 시계는 과연 변치않고 잘 버텨낼수 있을까 하는거

죠. 나는 잘 착용하더라도 내 자식의 자식의 세대에서도 롤렉스가 명품 시계로 유지할수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요즘 듭니다. 저도 참 시

계 좋아하지만 냉정하게 디지털시대에서 기계식 시계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감성'이 단어말고 딱히 납득이

가는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손목시계가 처음 생겨났을무렵 회중시계를 쓰던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회중시계를 찾기힘들죠?? 디지털 시계에 다양한 생활용품 기능들이 붙는다면 그 편의성 때문에라도 디지털 시계를 차는 사람들이 늘지

않을까요?? 기계식 시계를 찾는 사람은 그때에도 있겠지만 지금만큼 수요가 없어서 정말 희귀한 물건이 되어버릴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은 없으십니까??

 

누구보다도 기계식 시계를 사랑하는 포럼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제가 작성한 저런 상황이 온다고 약속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사한줄 달랑읽고 제 멋대로 하는 공상에 가까운 글이지만  있을법한 일이라고 생각되서 올려봤습니다. 꼭 저런식이 아니라도 여러가지 시대의 흐름이나 변화에서도 기계식 시계는 어떻게 적응해갈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요.^^ 어찌보면 만화캐릭터 누구랑 누구가 싸우면 누가이길까? 하는 쓸대없는 소리인거 같기도 해서 올릴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올리네요... 토론에 적합치않은 글이면 삭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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