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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파네동에 자주 머무르는 초보 회원입니다.

제가 4명이서 그룹 영어회화 수업을 하고 있는데,

지난 주부터 돌아가며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부족한 지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이서 여러분께 일종의 감수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 주에 다른 남자분은 참치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럼, 아래는 발표내용 요약본입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 시계를 좋아한다고 한다면 그 시계는 기계식 시계일 것입니다.

시계는 쿼츠라고하는 전자식과 기계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계식은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오토매틱과 직접 감아줘야 하는 수동(매뉴얼)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1,000불에서 5만불 정도로 비교적 고가의 사치품 시장에 속합니다.

 

 

시계산업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첫째, 시계는 더 이상 정밀기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시계가 매우 정밀한 기계장치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2~30년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나노 단위의 정밀한 기술들이 상용화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지금도 시계회사들은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을 계속 선보이고 있지만

그 의미는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둘째, 대부분의 유명한 시계브랜드는 스와치그룹, 리슈몽그룹, LVMH그룹이라는 3개의 거대한 회사에 속해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계 브랜드에 비해 순위의 변화는 많지 않습니다.

그룹차원에서 브랜드 순서에 따라 가격정책을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금도 공격적으로 시계브랜드를 인수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위의 두 가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계산업에서 기술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 보니 마케팅이 브랜드의 가치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시계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은 역사와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약간의 함정이 존재합니다.

100년 전후의 역사를 지닌 시계메이커들은 많지만,

그 시간 동안 계속 시계를 만들어 온 곳은 별로 없습니다.

잘 알다시피 두 차례 세계전쟁을 포함해 인류에게는 100년간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인수하여 다시 시계를 만들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여기까지입니다.

중간에 시계를 왜 좋아하는지 그리고 시계를 즐긴다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도 이야기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지식 중에 흥미롭고 질문이 있을 수 있는 내용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시계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표이지만 사실관계가 틀리면 곤란하니,

회원 여러분께 감수를 부탁 드립니다.

 

또 부족한 부분이나 조언이 있으며 어떤 내용이던지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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