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아파트 리모델링 하려하는데요...?? 잡담

저도 10월에 18년된 아파트로 이사 가야해서 몇달동안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근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얘기하기론 평당 100만원 정도라고 얘기 하는데 200만원은 많이 비싸네요.

보통 인테리어는

1) 아파트 단지내 업체 (동네에서 괜찮다고 소문난 업체면 좋겠죠?)

2) 인터넷 상의 인테리어 업체 (거주 예정인 아파트명 인테리어로 검색하시면 시공 경험이 있는 업체가 검색될 겁니다.)

3) 유명 업체 (한샘, LG 등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대신 좀 비싸겠죠?)

4) 을지로 방산시장에서 개별 시공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만 많이 귀찮겠죠?)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은 이곳저곳(논현동 가구거리 가시면 전시장 몇군데 있습니다.) 다니시면서 원하시는 공사 범위, 스타일 등을 확정하시고, 그것을 토대로

견적을 확인하시면 될 듯 하구요, 그 다음에 상세 자재를 선택하시면 견적서가 상세화 될 겁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관련 지식을 얻으시면 인테리어 비용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업체 잘 선택하시어 무사히 인테리어 공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정보 공유 해 드리겠습니다. ^^)

공사견적은 천차만별입니다 

발품이 답이죠

그리고 사후 문제도 어느정도까지 해주는지도 알아보시구여

대치동 우선미 중 하나가 맞으시다면 앞으로 10~15년 전후해서 재건축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경, 미도의 경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앞으로 20년이 더 지나면 아파트 연식이 50년을 넘어가는지라 그 전에 뭔가 움직임이 있을 것 같네요.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청실 재건축의 입주 후 위상에 따라 대치동 전체의 재건축 속도가 좌우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꾸미는것보단,

한동안사는데 불편하지않게 도배,바닥,싱크 등

수리쪽에 촛점 맞추시는게 낫지안을까합니다

정작 당장 재건축 필요해보이는 은마 아파트보다,,,40평대이니 은마는 아니시겠고,,,

그외 아파트단지들이 청실처럼 조용하고 신속하게?,,,단대부고 태클아니었으면 반년은 더 빨랐을듯,,,

재건축 진행되지안을까싶어요

많이 알아보세요

인테리어 업체 인터넷 까페도 많이있고,

세부내역 포함한 견적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세요,,

사전 자료 조사 많이 하시고 원하시는 정확한 컨셉을 업자에게 전달하는게 우선 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추후 AS를 원만히 받으시려면 같은 단지가 아니더라도 주변 소규모 업자에게 맏기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유는 규모가 크거나 유명 디자이너에게 맏기시면 잠깐이면 되는 작업에 대해서도 인건비 하루치를 계산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당연히 비쌉니다.

소규모업체(아파트상가)는 혼자서 소소한 여러가지 작업을 병행하기에 금액이 저렴할 수 밖에 없구요.

결론은 원하시는 디자인 및 재료에 대해 결정하셔서 견적을 받아보시고 그걸 토대로 다른곳에다가도 견적을 받아

비교해보시는게 리스크를 줄이실 수 있을 겁니다.

3천만원만 들여도 멋진 인테리어 가능할거 같은데요~평당 200은 좀 과하지 싶네요

인테리어가 정말 많이 남는 업종이라고 하더라구요...여기저기 비교해보시고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해보시면 점점 내려갈 듯 합니다...ㅎㅎ

저도 상큼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ㅎㅎ 3 ~4천 정도면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41평이면 4천에서 5천정도 맥시멈은 아니지만 근처정도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이 천차만별 아닌가요?

인테리어나 혹은 나중에라도 신축을 하시게 될 때, 평당가로 접근하시면 큰일납니다. 딱 호구되기 쉽습니다. 

평당가는 경비산출시 존재하지도 않던 개념인데 집장수들이 팔아먹기 좋도록 쉽게쉽게 부르는 말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는 이해가 쉽고, 업자로서는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되거니와 떼먹기도 쉽거든요.

계약서 한 장에 로렉스 금통이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최소한 잡지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어떤 스타일 가구에 어떤 느낌의 인테리어였으면 좋겠다' 까지는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똑같은 느낌에 색을 쓰더라도 인조마감재냐 천연이냐, 수입이냐 보급이냐, 스틸이냐 플라스틱이냐 등등에 따라 가격은 3~4배 까지 납니다.

그러므로 님이 가족분들과 함께 원하는 디자인에 대해 직접 감을 잡으시고, 업체를 통해 설계를 뽑은 뒤(요새 실력은 있으나 일감 없는 디자이너들 널렸습니다.)

각 부분별로 재료를 정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설계가 나오고 재료가 정해졌으니 경비산출이 가능해집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정말 왔다갔다 합니다. 

그 후에는,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진행하시는거고, 너무 비싸다 싶으면 XX재질을 비슷한 느낌의 국산재료로 쓴다던지 아니면 인조재료로 쓴다던지 등의 작업을 거치면 됩니다. 이것 또한 디자이너들이 도가 텄습니다. 이 정도 까지 진행하셨으면 그 디자이너가 믿을만하다 아니다 감은 오실거에요. 못 미더우시면 청계천, 논현동 가구거리 등등 재료상점 많으니 일일이 발품파시면서 재료 가격만 물어보세요. 몇 분 안 걸립니다. 그렇게 하시면서 재료가격 네고하시고 목표가격에 수렴시킨뒤 인테리어 시작하시면 됩니다. 

20년 사실거면 도중에 한 두번은 다시 인테리어 바꾸게 될 겁니다. 요즘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생겨나고 있으니 게스트하우스 몇 군데 검색해보세요. 5~8년 정도 지나서, 애가 초등학생이 되거나 중학생이 될 때 한 번 더 바꾸겠다 하시면 합판과 페인트 칠만으로도 아주 감각적이고 센스있게 분위기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감 잡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이너/업자/건축가 등등 불리는 이름은 각양각색이다만 절대 믿을 족속이 못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님이 발품팔으셔야 하고 그만큼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계속 어필하셔야 됩니다. 초보티내면 얼씨구나하고 덤탱이 씌웁니다. 열심히 번 돈으로 님 눈 앞에 앉아있는 업자 손에 로렉스금통 사주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동종업계 친구들 있으면 출장비 좀 드리고 감리를 시키거나 디자이너 미팅시 동행 좀 부탁하세요. 비용 모두 포함해서 5천만원 나왔다고 하면 재료비는 20% 남짓이고 나머진 인건비라 보시면 됩니다. 

발품이 답입니다, 웬만하면 자재 직접사서 인부 시키면 됩니다.

단 공정도 미리 며칠걸릴껀지 합의하에 시작하시고 그 공정일 만큼만 임금 책정하시고

반드시 중간에 정산 마지막날 후불 책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그다지 비싼 금액은 아닌 것 같아요 . 대부분 인테리어 했다는 사람들 보고 견적 물어보면 3천에서 - 1억5천까지 있더라구요.

뭘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할 듯 보입니다.

그리고 속이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찾는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