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후기 잡담

조만간 사진을 곁들인 후기가 올라오리라 생각하며 간단히 남깁니다.

시계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외에는 특별한 공감대도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서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상대로 파네라이 유저가 제일 많으셨고 롤렉유저..

기타유저.. 로 나눌 수가 있겠네요. 기타 유저중의 한명이었습니다. ㅎㅎㅎ

아이디로만 뵙던 분들을 실제로 뵈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좀 더 돌아다니고 인사도 드리고 했어야 하는데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냥 저희 테이블 분들과 얘기 나누다 일찍 귀가했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죠.

홍성의 최이사님을 뵙고 시계에 대한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이 제일 큰 수확이었구요. 맛있는

음식과 술, 아름다운 시계들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더랬습니다. 모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모더레이터

분들께 감사 드리고 싶구요. 시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우셨던 타포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다음 모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기념품 협찬해 주신 분들... 대대로 복받으실 겁니다. ^^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183을 손목에 얹어보고 레전드 다이버를 올려보고.. 두 녀석이 마음에 콕~하고 박혔습니다.

너무 멋진 시계들이 많았지만.. 눈에 들고 마음에 남는 시계는 각자의 판단이겠죠. 아.. 너무 멋지더군요.

시계와 함께.. 좋은 생활하시는 한주가 되시길 빕니다. 이렇게 또 주말이 지나가는군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에 장식했더니.. 이제 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