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관련해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잡담

저는 대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 지금 스타트업 걸음마 단계 입니다만...

듣기엔 좋게 들리는군요. 이사의 숫자가 짝수보단 홀수가 의사 결정이 빠르고

관련된 사람을 영입하는건 좋은 것 같은데요.

최악의 스타트업이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하버드 법대 나온 사람들끼리 만든 IT회사니깐요...

뭐 어쨋든 털컥 창업을 할 수 있는 용기와 맴버가 갖추어 졌다는게 부럽네요.... 이 2개가 생각보다 어려운거라서...

저도 하고 싶었지만, 저는 이 모든게 부족해서 초창기 스타트업에 첫직원으로 들어갔죠 ㅎㅎㅎ 부럽습니다.

어떤 창업인지 규모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공이 너무 많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동등한 입장에서 리더란 어지간해선 의미가 없기 마련이고...

돈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가 넉넉해서 그정도 돈은 별 상관없다는 의미인지...

어떤 의미이든 글쎄요... 정말 돈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동업자들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겠지만 자신도 피해를 보려 하지 않을겁니다...

작은돈에 흔들리지 않는 거겠져... 인간은 누구나 돈에 흔들립니다..예외는 없어요..

경험+운+지원금 이지요

3명이서 창업이라 하... 음... "저희 3명은 돈에 흔들릴 사람들은 아닙니다." 믿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돈에 흔들릴 사람이 아니다"

기본 전제가 틀렸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이 돈에 연연하지 않다니 이 무슨 모순입니까?

사업은 왜 하시는데요? 비영리 법인이라도 만드시나요?

바로 돈을 벌려함이 아닌가요?

좋은 사람을 영입하지말고 능력있는 사람을 영입하세요.

투입자본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고 직무능력에 따라 급여를 책정하세요 

칼같이 나누고 정확히 업무를 정해도 모자라는게 사업입니다.

경험삼아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해서 창업을 하면 100에 99는

친구끼리 동업하는거 아니다 라는 속담같은 진리를 말합니다.

친구끼리 창업해서 성공한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잘됐으면 좋겠지만... 요즘 뭘해도 불안한 시기리... ㅠㅠ 돌돌다리도 잘 두드려 건너시라는 말밖엔...
도

조금 더 신중하시구요...

댓글에서 많은 조언 얻고 갑니다 

돈은 문제가 안되는데 결국은 끝은 안좋습니다.

조금더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창업에 있어서는 신중 또 신중입니다.

무조건 친구랑 하면 안됨... 진리

잘되길 바랍니다~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