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슈테 - 시계박물관 잡담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이 제대로 올라가질 않네요 ㅎㅎ

아래 우선 급한대로 글 하나 쓰고 (그것도 몇번의 시도끝에.. 본문도 다 날라가고요 ㅋㅋ)

어차피 팩토리는 견학신청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온거라 볼수있을거라 기대는 안했고.. 글라슈테 중심부에 있는 뮤지엄이 목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수집된 옛 시계들만 잘 정리되어있는 수준일거라 생각했는데 1800년대부터의 스토리텔링이 진짜 재미있네요 

확실히 세계대전 전 까지의 시계들이 너무 욕심나더라구요

유리창깨고 들고 튀고싶었습니다(?)

매표소 아저씨는 글라슈테 오리지널 시계중 첨 보는, 뭔가 다이얼이 더 복잡하고 다양한 레이어로 되어있던 시계를 차고계셨는데, 제가 손목을 힐끔 보니 풀어서 보라고 주시더라구요 ㅎㅎ

한적한 시골마을, 산속에 둘러싸여있고 개울물도 흐르고.

여기서 자란 아이는 도시로 가던가, 시계공방으로 가게되려나요

재밌었습니다.

공방 견학만 가능하다면 한번 더 오고싶네요.

4월 첫주 주말에는 퍼블릭데이 이용해서 제네바 넘어갈까 싶은데..

오바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