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스모 드디어 첫물?을 만나다. SEIKO
안녕하십니까?
악어대장 입니다. ㅎㅎ
이번 주말엔 참 야속하게도 날씨가 비도오고 눈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어떤분들은 비가와서 나들이에 가지못해 기쁘지만 슬픈척? 하느라 고생하셨다고 하는데...
전 무조건 고고 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녀온 곳은 "속초" 였습니다.
친구놈한테 설악워터피아 무료입장권을 득템한후 출발하였습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사진입니다. 이날이 금요일인데 이날까지만해도 날씨가 무척좋아 속초여행에 들떠있었습니다.
이제 속초(한화리조트) 여행기입니다. ㅎㅎ
참고로 어떤 시계를 차고갈까 고민하다가 당연히 얼마전에 여친님께서 선물해준 청스모를 선택했습니다.
청스모의 첫 물 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출발전 청스모입니다.
좋은 날씨를 기대한 저는 반바지와 마(린넨)남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비가 한참내리더니 올림픽대로를 지나 춘천고속도로를 지나 홍천IC를 나왔을때...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참 4월인데... 이제 곧 5월인데...
우여곡절? 끝에 11시30분경에 속초에 도착하였는데
리조트 입실이 오후 3시라고 하여 식사를 위해 속초를 두리번 두리번 다니다가
속초는 참 음식의종류가 많더라구요
막국수와수육, 섭국, 오징어순대, 닭강정, 회 등등등
그래서 저는 막국수와 수육을 선택했습니다.
막국수와 수육집의 외관 모습입니다.
이번에 새로지은 신관이라는데 깔끔하고 무슨 카페 같더라구요 ㅎ
주문후 청스모 한컷 !!
제가 주문한 메밀비빔국수와 수육 입니다.
메밀비빔국수는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 맛이였는데 수육은 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실X암 이라는 가게인데 현지인 분들은 어디를 많이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아직 입실시간이 남아 들린곳은 낙산사입니다.
(비가 많이와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2005년 발생한 강원도 양양 산불로 인해서 많은 문화재들이 소실 되었고,
다시 증개축 되었다고 하는데..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낙산사의 홍련암
낙산사에서 하나 구입한 단주 입니다.
이제 시간도 되고 물놀이도 하러 한화리조트 쏘라노로 갑니다.
아직도 비는 오고있습니다. 약 오후 3시경
사진은 갤노트로 참 많이 찍었는데 쓸말한게 전혀 없군요 ㅠㅠ
쏘라노 사진도 찍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도통 찾을수가 없습니다. ㅠㅠ
쏘라노 리조트의 개인적인 평점은 ★★★ 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쏘라노에서 워터피아로 향하는 중입니다.ㅎ
현재 운행중인 놀이시설은 저거 딱 하나입니다. 메일스트롬 !!
수영장 고고씽
락카룸에서 한방 !!
근데... 초짜 다이버시계를 찬사람은 참 준비할게 많더라구요...
방수가 되는 카메라 라던가 방수팩이라던가...
물속에서 찍고싶었는데... 찍고싶었는데...
결국 물속에서는 하나도 못찍고 열심히 수심 1.8m 에서만 놀았습니다...실내파도풀...
그래도 나름 뿌듯했던것이 저한테 시간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날이 춥고 비가 와도 워터피아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젊은아가씨들도 많은데 날도 추운데... 비키니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친님은 티에반바지.... 제눈은 여친피해 눈돌리느라 바쁨...
물놀이를 마치고 나서 숙소에 들어가 저녁을 준비합니다.
1번은 코스X코 에서 산 화이트스파클링와인
저렴하면서 달달하니 좋네를 외칠수 있는 와인입니다.
2번은 역시 코스X코 에서 구매한 새우팬네
느끼하고 치즈를 좋아하는 저로썬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근데 둘이먹기엔 양이 너무많다는거...
3번은 속초중앙시장의 명물이죠 만X 닭강정입니다.
만X닭강정을 사러 가는길에 어떤 아저씨가 하는 말이 들렸는데 "서울사람은 만X닭강정을, 속초사람은 중X닭강정을 먹는다" 라는말을 듣고
엄청 고민하다가... 처음이니 만석으로 선택했습니다. 음.. 맛은 닭강정 맛입니다 ㅎㅎㅎㅎㅎ
4번은 속초의 또하나의 명물 아바이마을의 오징어순대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바이순대도 좋아하지만 오징어순대도 최고인지라 오징어순대로 했습니다.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먹다가 여친이 죽어도 모를정도입니다.
+로 애교와아양으로 얻어온 명태식해!! 전 이 명태식해가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스페셜 샷 !!
음식도 맛있고 숙소도 괜찮고 사랑하는여친도 있고 티비에선 무한도전 해줘서 빵빵 웃겨주고 ㅋㅋㅋㅋ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둘째날 !!
비는 그치고 해는 따스롭게 뜨고 올라가기전 벚꽃한번 보자고해서 출발했습니다.
근데 바람이......야속하게도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죠...
아 그리고 쏘라노는 참 전경이 멋진 리조트 같습니다.
울산바위 - 피곤해서 자버리는 바람에 금강산에 가지못해 강원도에서 멈춰버린 울산바위...
그때 흘린 눈물은 아직도 울산바위 밑에 매우맑은 계곡으로 흐른다고 합니다..
강원도 벚꽃과 청스모의 만남...
신흥사 가는 벚꽃길...
마지막으로
영금정에서 진짜 바다로 가고싶은 청스모를 위해 한컷..
동해바다는 정말 언제가고 가슴을 확트이게 해줘서 고마운 바다입니다.
... 흔들린사진 부실한 내용이지만 끝까지 읽어준 그대는 젠틀맨....
감사합니다. 악어대장 이였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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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천
2013.04.22 13:04
-
악어대장
2013.04.22 14:36
안녕하세요 비와천님 ^^ 일전에 스트랩 문의 드렸을때 너무 친철히 대답해 주셔서감사합니다.
스트랩 생각보다 비싼거?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사무라이청판....ㅠㅠ 꿈에나옵니다 ㅎ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ㅎㅎ 즐거운 한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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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3.04.23 02:14
속초 참 아름답고 먹거리도 많고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청스모 멋지네요. 저도 제 검스모 데리고 속초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
BANG
2013.04.24 11:18
으앗 울산바위 보자마자 소름끼쳐버렸네요
울산바위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서 군생활을 하는 바람에..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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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4.24 19:22
이야 저도 일요일에 속초 다녀왔습니다. 대포항-속소시내-해안도로 강릉- 전 다행히 날씨가 좋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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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대장님 손목에 청스모가 딱이네요^^ 청스모와 함께한 봄나들이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
악어대장님 포스팅보니 오징어순대가 땡기네요 ㅋㅋ 정성스런 포스팅에 추천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