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S013 일꾼13호 SEIKO
카메라를 빌리게 되어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형광등 조명 아래라 약간 흔들렸군요.
르로끌 재즈마스터 등과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세이코의 SCVS013입니다.
첫 인상은 아 환상적이다..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으로 20만원이 넘는 시계를 구입한지라 실망도 살짝 했습니다.
어느 날 햇볕이 드는 창가에 시계를 잠시 풀어두었는데
은은하게 빛나는 흰색 다이얼과 로고 양각으로 인해 생기는 긴 그림자가 숨이 막힐듯이 예쁘더군요.
코더반 밴드도 줄질 필수라고 들었는데 매끈한 것이 은근히 괜찮습니다. 줄 상할때까지 바꾸지 않을 작정입니다.
현재는 좀 험한 곳에 있는지라 G-Shock을 주로 차고다니지만 SCVS는 매일 들고다니며 밥주고 살펴봅니다.
SCVS를 매일 찰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사진상으로는 정말 못생긴 시계가 SCVS 시리즈가 아닐까 싶은데 고민하는 분들은 실물을 한번 보라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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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0 01:44
득템 축하드립니다.... 사진이 좀 작아서인지 SCVS013의 매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이죠?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시는 재미가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마니 아껴주세요~~~~~~~~~~ ^&^ -
curse
2008.03.30 22:46
심플함도 상당한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착용하시다 보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질 것입니다. -
라무
2009.10.03 23:21
사진으로도 충분히 심플하고 예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