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닮은 아이 (시티즌) CITIZEN

더 시티즌을 보면 항상 겨울의 시계라는 느낌이 듭니다.

반투명의 은색 다이얼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계절이라 그런것 같아요.

그런던 차에 2번째 더 시티즌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얼에 새겨진 독수리 문양이 왠지 눈송이를 연상시켜 더 겨울과 가까워 보이네요.

38미리 사이즈에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aq1040보다 담백한 맛의 케이스 입니다.

전체적으로 1040보다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지만 이걸 만회하는 다이얼의 재미가 있는 녀석이죠.

다이얼도 기존의 전체 반투명 느낌에서 은박을 살짝 입힌듯한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물을 보고 놀란점이 1040의 광빨도 기존 제가 가진 시계들보다 엄청난 번쩍 거림이였는데

이녀석은 더합니다. 실물을본 시계덕후분들도 지금까지 보아온 시계 중에 가장 반짝 거린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더군요.

기존 시계와는 소재와 듀라텍 코팅의 차이가 있는데 이건 다음에 자세히 한번 보스팅하겠습니다.

발매 때 부터 입고를 기다리던 시계라 막상 손에 올려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자세한 득템 포스팅을 할까 했는데 일전에 시티즌 관련 포스팅을 몇번 했기도해 이번에는 생략할까 합니다.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더 시티즌이기에..ㅜ.ㅜ)

종종 이미지컷 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