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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18 개봉기 Pilot's Watch

성게군 2573  공감:7 2016.04.09 15:14

생일날 저녁 먹으면서 와이프에게 공개 했습니다.

시계 벌써 산 거 아니야? 라고 하길래,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보여 줬죠. ㅋㅋㅋ

그러고도 한참 차 트렁크에 보관하다가, 이제야 가지고 왔습니다. (이 놈의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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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크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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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 퀄리티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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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거기 있던 것처럼.. 설정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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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짝 비스듬히 찍는 게, 제일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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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한 느낌의 다이얼을 찍고 싶은데, 유리에 반사되는 걸 없애기 힘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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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차고 다녔는데,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아직 가죽 밴드가 익숙하지 않은데, 그래도 브레이슬릿보다 가벼워서 그런지 착용감이 편안하고 좋네요.




DSC01860.JPG 


방수밴드로 바꾸고 싶은데, 괜찮은 퀄리티의 방수 밴드는 못 찾겠고,

디버클로 바꾸고 싶기도 한데, 당분간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이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두꺼워서 뻣뻣한 것만 제외하면, 디자인과 퀄리티는 만족 스럽습니다.




DSC01871-수정.jpg 


뒷면은 좀 덜 심심해 졌네요.

씨스루 였으면 좋았을텐데.. 아니면 방수라도 100미터 정도 되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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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땀으로 얼룩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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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사 렌즈 한 번 써 봅니다.

사진으론 안 보이지만, 유리가 돔형 입니다.




DSC01898.JPG 


약간 촌스러워 보이는 정면샷.

역시 푸르스름한 분위기가 살짝 나는 측면샷이 좋네요.




DSC01903.JPG 


크라운은 요렇게 생겼네요.




마크18을 일주일 동안 차 본 느낌은.. 대만족입니다.

일주일마다 시계를 바꿔가며 차는데, 다음주도 그 다음주도 계속 차고 싶네요.

보통 익스1과 비교가 많이 되고, 대부분의 경우 익스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DSC01909.JPG


마지막으로 가족 단체샷.

빈 자리 하나가 너무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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